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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218

샌프란시스코 수제 버거집 수퍼 두퍼 버거 [ SUPER DUPER BURGERS ] 샌프란시스코 수제 버거집 수퍼 두퍼 버거 [ SUPER DUPER BURGERS ] 미국에서 어학 연수를 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 떠오른다. 벌써 옛말이 되어버린 듯 한 말은 "햄버거가 가장 싸서 햄버거를 주식으로 먹었다."이다. 직접 경험해본 느낌으로는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은 좋았으니 한번 즈음 경험할 필요는 있다.수퍼버거에 치즈를 추가하고 치즈 갈릭 프라이를 추가하니 $16.28로 당시환율로 18,000원 정도다.주문 시에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했는데, 함께 한 일행이 편하게 호텔가서 먹자고 권하여 카운트에 주문 확인을 요청하고 포장을 요청하여 호텔로 가져왔다. 이튿날 아침에도 일정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다시 버거를 먹었다는 건 비밀이다. 첫날 갔던 샵을 찾아 걷다보.. 2018. 11. 21.
샌프란시스코 푸드트럭 존 푸드파크. 샌프란시스코로 2일차 밤이 되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 로비에 물어보니 근처에 푸드트럭이 모여있는 지역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본다.[ SOMA StrEat 푸드파크 ]길을 잘 모르기에 어두운 거리를 배회한다. 분명 구글 지도에서 가리키는 곳으로 왔음에도 입구를 찾지 못한다. 주차를 하고 잠시 돌아보니 담벼락 건너가 바로 푸드 트럭이 있는 곳이었다.얼마전에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방송을 타면서 푸드트럭에 대한 낭만이 생겨 영문도 모른 체 그저 맛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여러 푸드트럭 한 구역에 모여있어 여러가지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치 볶음밥과 양념치킨도 있어서 그 동안 못 먹었던 김치의 맛을 느낄 수도 있다. 각자 알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한자리에 모이기로 하고.. 2018. 11. 19.
샌프란시스코의 브런치 카페 마마스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을 이르는 말을 아점이라고 한다. 아점을 이르는 영어식 표현이 브런치(Brunch)다. 샌프란시스코의 아침을 책임질 마마스를 소개한다.숙소에서 걸어서 30분, 약 2.5km 정도를 걸어가면 우리의 목적지 마마스를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아침 풍경을 보며 걷다보면 "내가 미국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 진다. 바로 어제 내가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넜다는 것이 더욱 현실이 된다. 미국까지 왔으면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아침을 경험해 보아야 할 터 마마스(Mamas)를 경험한다. TIP.1. 영업시간(영업시간 : 08:00~15:00, 월요일 휴무, 카드 결재 안됨) 확인 필수. 2. 방문 시간 상관없이 30분 이상 줄 설 각오 필수. 3. 현금 지참 필수.2명.. 2018. 11. 16.
샌프란시스코 PIER39 새우 요리 부바 검프 샌프란시스코 출장 1일차 저녁, 새우 전문 레스토랑 부바 검프를 방문했다. 같이 출장 중인 사미르가 해마다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방문해야 한다고 추천한 곳으로 포레스트 검프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영화의 특징을 살려 곳곳에 소품을 배치하고 영화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기념품을 받고 싶다면 음료 중에 컵을 기념품으로 주는 메뉴도 있으니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필자도 사은품을 받았다. 음료 중 몇 가지 메뉴는 음료를 담았던 컵을 사은품으로 준다. 지역 명이 적혀 있는 컵이라면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필자가 받은 컵에는 지역이 적혀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에피타이저 빵과 갈릭버터 쉬림프 그리고 새위튀김 3종을 주문한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식욕.. 2018. 11. 14.
광릉불고기,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수목원 드라이브. 찬바람이 불어서 가을이 코앞까지 다가온 줄 알았는데, 가을은 이미 한발 지나치고 겨울이 왔다. 어제 오늘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겨울임을 실감하게 한다. 예약하고 1달의 시간이 흐르고 지난 주말 광릉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접할 수 있었다.tip : 광릉수목원은 한정된 인원만이 입장할 수 있으며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목원 안에서는 취사와 음주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장시간 관람시에는 도시락을 반드시 준비하여야 한다. 하지만 수목원 인근에는 맛집이 산재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광릉수목원 나들이와 함께 하는 광릉불고기 ### 이 전에도 포스팅 했던 기억이 있는 광릉불고기를 방문했다. 이전글 : 2017/07/15 - [ENJOY LIFE/TAST.. 2018. 10. 31.
쌀쌀해질 수록 생각나는 따뜻함 죽과 칼국수 / 목천집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칼국수 / 죽 전문점 목천집 (구)앵콜칼국수]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이상하게 죽이 먹고 싶다. 어릴 시절 추억으로 겨울이 되면 어머니는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두고 제를 지내고는 어린 시절의 내게 내어주고는 하시었다.팥죽이 가끔 입에 당기는 것을 보면 내가 점점 나이를 먹어 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된다.이렇게 동짓날에 만든 팥죽을 '동지죽' 또는 '동지팥죽'이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 이 팥죽을 좋아하지 않아 항상 남기곤 하였고 그럴 때 마다 어머니가 아깝다고 내 것까지 드시고는 하시었는데, 문득 날씨가 추워지니 팥죽 생각이 간절하여 굳이 시간을 내어 '목천집, (구)앵콜칼국수'를 방문했다.지난번 '예술의전당' 길 건너편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 큰길에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 번 .. 2018. 10. 27.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하여 더욱 좋은 카페 더블에스 ### 로스터리 카페 더블에스 [경기도 / 양주 / 장흥] ### 오늘은 경기 북부 그러니까 의정부에서 조금 벗어난 곳들을 돌아다니고 있다. 서울 근처에서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는 애견인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우리 강아지들은 낯가림이 심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주의를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강아지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다른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더블 에스(Double S) 이야기를 적어본다. 공식적으로 애견 카페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애견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같다. 다른 블로거들은.. 2018. 10. 12.
식객들이 줄을 선 갈비탕 / 송추가마골 ### 맛을 찾는 식객들이 줄을 선 '송추가마골' ### 서울에서 20분 의정부에서 10분 거리인 송추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비록 긴 시간을 운전해서 나간 것은 아니지만 한적한 시골 길을 마주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오늘은 방문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란 송추가마골 방문한 후기를 적어본다. '송추 IC'를 막 내려가면 작은 상권이 보인다. 이 작은 상권 안에서 '송추가마골'을 안 보고는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넓고 크다. 예전부터 유명했다는 말에 이 곳을 방문하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 수십 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줄을 서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젊은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조금은 의아했다. 자리에 앉아 생각해보니 근처에 젊은 사람들이.. 2018. 10. 10.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 ### 허기숙할머니 원조 오뎅식당 /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맛집 ### [경기도 / 의정부시 / 의정부동]20세, 대학 1학년 피 끓는 청춘으로 친구와 함께 허름한 오뎅식당을 방문했던 것이 처음 방문 한 것이고, 이제는 이 거리가 '의정부부대찌개거리'란 이름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요즈음에는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메뉴를 찾게 된다. 문득 '의정부 부대찌개'가 유명세를 타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날이 차가워지는 이맘 때 한번씩 찌개 생각과 함께 찾아온다. 깔끔한 실내의 태이블과는 어울리 않아 보이는 투박한 가스버너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강한 화력으로 음식을 빠르게 데워준다. 이른 점심시간, 11시 20분에 방문했음에도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자리하거나 정리 중이어.. 2018. 10. 6.
고성 ,속초, 양양을 아우르는 메밀국수 맛집 실로암 메밀국수 ### 강원도 메밀국수 맛집 실로암 [강원도 / 양양] ### 서울 홍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고성, 속초, 양양을 아우르는 강원 북부 지방을 여행하기가 좋아졌다. 연일 일교차는 크지만 맑은 날씨로 나들이 하기가 너무 좋아졌다.이번에는 십 여년 전부터 다니고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를 기록해본다.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식재료는 감자, 옥수수, 메밀이다. 막국수는 춘천이 유명하지만 그래도 이곳의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하여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방문하고 있다.이 곳 건너편의 빨간 지붕의 작은 집에서 장사할 때부터 다녔고 확장해서 이렇게 해 놓아도 1년에 한번 이상은 방문하고 있다.메뉴와 안내문이다. 우리가 10시 35분에 도착했으니 개점 직후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3 테이블 정도가 손님이 자.. 2018. 10. 3.
숯과소금 [성남시 / 분당구 / 금곡동 / 미금역] ### 고기를 굽기 위해서 필요한 숯과 소금 ### 최근에 먹어본 고기 중 가성비 최종 보스 숯과소금을 방문했다. 식사 시간을 맞춰 가면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 이 맘 때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다른 집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그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 지라 기본은 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한 점의 맛있는 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수고가 녹아 있는 잘 구워낸 소금과 잘 숙성한 소금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맛있는 고기도 있어야 할 것인데 이 곳은 삼 박자가 고루 갖춰 있어서 맛있게 구워 먹으면 된다. 최근 여러 고기 집을 다니다 보면 150g 180g을 1인분으로 잡아 놓은 곳들이 보이는데, 예전에 220g에 1인분 하던 시절.. 2018. 9. 20.
북청생고기 [서울 / 도봉구 / 방학동, 북한산 둘레길] ### 둘레길 돌고 돌아 고기 먹으로 가는 곳, 북청생고기 ### 북한산 8코스를 돌아 걷다 보면 800년이 넘은 커다란 은행나무와 연산군 묘역이 나온다. 이 근처에 십여 년을 한자리에서 고기를 팔아온 북청생고기 집이 자리하고 있다.구글 지도 : https://goo.gl/maps/cvBnqj6XbkA2어릴 때에도 동네에서 고기를 먹을 일이 있을 때 이따금 찾았던 곳인 만큼 그리고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보아왔던 만큼 익숙한 곳이다. 주인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보이시던 아주머니께선 이제는 그 곳에서 불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전 보다는 손님의 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고기 맛은 예전과 같이 좋다.목살 2인분과 삼겹살 1인분 그리고 된장찌개 이렇게 한 상을 차려 놓았다. 목살 2인분, 노릇 노.. 2018.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