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TASTY(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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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네 닭도리탕 [경기도 / 구리시 / 돌다리 곱창골목]
뚱보네 닭도리탕 [경기도 / 구리시 / 돌다리 곱창골목] 막걸리와 술 안주로 제법 어울리는 닭볶음탕 집을 발견했다. 이른 저녁에 지나가는 길, 가게 안은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이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인가?! 가벼운 차림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고 있다. 굳이 먼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반주하기에 구리 돌다리 곱창골목은 좋은 곳이다.음식점의 이름은 '뚱보네닭도리탕'으로 음식의 표준명이 아닌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닭도리탕 (-[일본어]tori[鳥]湯) 맞춤법·표기법 [명사] ‘닭볶음탕(닭고기를 토막 쳐서 양념과 물을 넣고 끓인 음식)’의 잘못.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게다가 닭 볶음탕 큰 냄비 하나가 5만원이 넘어가는 곳도 많음에도 대자 35,000원으로 저렴하다.여자친구..
2019.03.04 -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강원도 / 속초]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강원도 / 속초]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폐해속에서 도피처를 찾는 노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국이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좁은 나라여서, 이전에 삼한사온이었던 한반도가 이제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삼한사미 : '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이다.먼지와 황사를 피할 곳으로 동해를 손꼽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해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곳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보다 먼 제주도나 더 먼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이다.추운 날씨여서 인지 미세먼지가 조금은 수그러든 속초에서 순두부를 먹으려한다. 날씨가 찬만큼 따듯한 순두부가 우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
2019.02.27 -
망월사역 소고기가 저렴한 만원집.
소고기 값이 비싼 요즘 소고기가 저렴한 망월사역 만원집. 늦은 저녁, 방송에서는 맛있는 녀석들이 홍성을 방문하여 소고기를 타임어택으로 흡입하고 있었다. 여자친구와 방송을 보던 중에 갑자기 제안한다. 지금 소고기 먹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하여 9시가 넘은 시간 간단하게 소고기를 먹으려 집을 나선다. 추운 저녁 이곳 저곳 기웃 거리기 보다는 몇 주 전에 보아둔 곳으로 바로 향하였다. 카페로 향할 때 이 곳 앞을 지나쳤는데, 사람이 가득하여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던 곳인데 다시 찾으니 사람이 하나도 없어 마감이라도 한 줄 알고 다시 나가려 했는데, 이모님이 붇잡는다. 네이버 에는 영업시간이 12:00~00:00로 검색되니 심야가 아니라면 편하게 방문하면 될 듯 하다. 일단 토시살 2인분 주문하니 소스와 철판 기..
2019.02.04 -
창동역 북청 생고기 식당
이승기, 이따금 찾는다는 북청 생고기 식당. 창동역 인근에서 음식점들을 탐방을 해보아야 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잘 가지 못하는 곳이다. 이 상권 안에 마사회가 있어서인가? 밥집보다는 은근히 술집이 많아서 반주를 하려 발품을 팔았던 날의 기록이다. 이곳 저곳 기웃 기웃 하지만 밥과 술을 함께 하기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한 바퀴를 다 돌아갈 무렵, 눈에 띈 북청식당이다. 이름은 이전에 살던 동네에 있던 고기집과 같지만 판매하는 내용물은 전혀 다른 곳이다.가게의 위치가 창동 상권에 빚대어 보았을 때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이 많겠냐고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의외로 만석이다. 시간을 잘 맞춰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거북이 등판 처럼 생긴 불판에 삼겹살과 김치 마늘을 올리고 잘 익혀보자. 간다. 지방이..
2019.01.29 -
의정부 로데오거리. 샤브 뷔페, 소담촌
샤브 뷔페 소담촌, 추운 계절 건강과 온기를 건네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난다. 벌써 2주가 지난 이야기이다. 이사를 한다고 모두가 고생한 12월 어느 추운날, 따뜻하던 날씨도 우리 네가 이사한다는 것 그러니까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한 듯 날씨가 겨울들어 가장추은 날씨를 갱신하고 있었다. 하얀 몸을 한 껏 빨갛게 달군 수은 온도계가 오늘의 날씨를 대변하고 있었다.이삿짐을 적당히 풀어놓고 다음날 아침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아버지는 생신을 새 집에서 맞이하고 싶으셨는지 허허로운 웃음을 지으시며 외식을 제안하신다.그렇게 멀지않았던 의정부지만, 내 젊은 시절 부대를 오간 것 말고는 의정부 시내에 들어가 본 적이 거의 없다. 무슨 음식점이 있는지, 맛집이 어디인지? 한가지 아는 거라곤 피자헛..
2019.01.07 -
과천 식물원 카페/레스토랑 마이알레
[ 디자인 소품과 음식/문화가 함께 있는 곳 마이알레 ] 레스토랑 / 카페 / 소품 샵 그리고 문화공간 마이알레를 방문했다. 정원과 그린하우스가 함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 잠시 방문하기에는 좋다. 어린아이가 많이 오는 공간이라면 또 휴식을 원하는 성인들은 불편할 수 있지만 노키즈 존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힐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레스토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휴게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우리는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입장 가능하였다. 어디에도 없는 간판과 한적한 길을 달려 민가로 이어지는 길로 인하여 길을 잘 찾았는지 해 매일 때 즈음 주차관리자가 나와 주차를 안내해주고 나니 내가 잘 찾아왔구나 안심이든다. 넉넉한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니 얼마나 많..
201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