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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96

제주도 선상 흘림 낚시 체험 / 사계항 부영호 2주 간의 휴가를 즐기고 있던 차에 예상치 못한 매형의 전화, "지금 제주도로 넘어올래? 벵에돔이고 부시리고 엄청나게 나온다고 하는데 낚시나 지겹게 허자~" 그 말에 급하게 비행기, 렌터카 등등을 알아보고 바로 제주도로 넘어갔습니다. 도착하고 다음 날이나 낚시를 하리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돌아다니려 제주 명물 고기국수를 먹으로 들렸는데, 매형의 연락이 다급합니다. "언제 도착하냐? 내일 기상이 안 좋다. 지금 나가야 한다. 오자마자 바로 배 타러 가자. 지금 예약한다."는 전화를 받게 되어 급하게 매형 댁으로 합류하여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이제서야 물때를 확인해 보니13 물, 제주에서의 선상 낚시는 처음이라 어떨지 설렘이 가득합니다. #승선 #제주 #사계항 #부영호 #정오 12시가 다 되어 사계항에 도착.. 2024. 1. 15.
텅스텐 vs 납 싱커 크기 비교 요즘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다루는 유투버들이 하는 말이 텅스텐 싱커(+ 1호 이하의 합사)를 쓰면 유리하다고 합니다. 마침 공동구매 형식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글을 보고 주문해 보았습니다. 10호, 14호 18호 각 10개씩 주문하니 배송비 포함 17.5만 원이나 하네요. 주문한지 2주가 지난 오늘 드디어 받았습니다. 반질반질 제 모습이 반사까지 되는 텅스텐 싱커입니다. 텅스텐 싱커는 납에 비해 비중이 1.7배 높아서 같은 무게를 적은 부피로 구현가능하다고 한다. 몽크로스 딤플 다이아몬드 블랙 16호와 텅스팅 물방을 싱커 18호의 부피 비교, 텅스텐이 부피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받을 면적이 작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겠죠. 몽크로스 딤플 시리즈는 싱커 표면에 작은 .. 2023. 11. 1.
힘든 낚시가 되어버린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 영종도 세븐호 글 요약. + 낚싯대(다이와 마루이카 EX LC)는 훌륭하다. = 수도권에서도 주꾸미, 갑오징어 선상 낚시는 가능하다. - 고저차가 5미터 이상일 때는 집에서 빈 둥 빈 둥 하는 게 더 낫다. 얼마 전 구매한 낚싯대를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평소였으면 절대 가지 않았을 물 때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빠른 물 살을 피해 주꾸미, 갑오징어가 다 숨었는지 입질이 거의 없는 날이었습니다. 그나마 간조 전후 약 2시간 동안 열심히 잡아 10여 마리를 간신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23.10.11 - [HOBBY/FISHING] - 개봉기] 다니와 교큐에이(극예) 마루이카 EX LC / 내돈내산 5 물로 물살의 조류는 매우 빠른 날입니다. 낚싯대 테스트만 아니면 바다 근처에 나오지 않았을 물때입니.. 2023. 10. 30.
개봉기] 다이와 교큐에이(극예) 마루이카 EX LC / 내돈내산 + Light Concep으로 실제 낚시에서의 성능은 확보하면서 극도로 예민하고 가벼운 낚싯대. - 엄청 비쌈 = 86.8만 원 -> (각 종 쿠폰 적용 시) 73.78만 원.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와 아날리스타 타코이카 180M, 180MH를 분양하고 수 일에 걸친 웹서핑과 유튜브 리뷰 영상을 통해 끝판왕 로드의 존재를 앎과 동시에 고뇌를 시작하였고 그 끝엔 지름이 있었습니다. 다이와 교쿠에이 마루이카 EX LC 내돈 내산 개봉기 네이버 알고리즘의 위력일까요? 며칠이나 몇 번씩이나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고민하고 있으니 추석 맡이 할인 쿠폰까지 안겨주네요? 그래서 결국 할인받아서 73.78만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낚싯대 포장이 늘 그렇듯이 외포장과 내포장 그리고 아안에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서.. 2023. 10. 11.
23시즌 쭈/갑 선상낚시 오천 보령피싱 나폴레옹호 + 예민한 주꾸미, 갑오징어 긴 스테이 액션이 필수. + '콩! 콩! 스테이! (매우 천천히) 끌기!'를 반복하면 반응. - 18마리 ~ 100마리까지 실력대로 잡는 날. - 흐린 날씨로 탓일까? 낮은 활성도, 하루 중 피딩 타임이라고 할 시간은 없었다. 해마다 9월에서 11월은 낚시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철이다. 낚싯배를 탈 수 있는 항구마다 행락객으로 넘쳐나고 산을 타는 등반가에게 가을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산을 타는 시기라면 낚시인은 옷과 손이 먹물로 검게 물드는 시기이다. 다음날 배를 타기 위해서 하루 먼저 숙소에 도착해서 들어오고 있는 배들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함이 생긴다. 일찍 들어오는 배부터 늦게 들어오는 배까지 모두 만선이길 바라보지만 우리가 .. 2023. 10. 3.
출항 전, 소프트웜에기 자작. 글 요약 : + 평소 루어 낚시를 자주하여 웜이 충분히 있다면 시도 해봄직하다. - 조악하게 만들다보니 퀄리티나 조과면에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주꾸미, 갑오징어(이하 쭈갑) 출조가 다가오고 있다. 어떤 에기를 가져갈까 고민이 많이 된다. 연일 유투브 영상을 찾아보면서 머릿속으로 채비와 에기 그리고 조법(액션)등을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있다. 유투브 영상 중 소프트웜에기를 이야기 하길래 한번 만들어봤다. 소프트웜을 따라해 보기 위해서는 오징어 바늘 그리고 웜이 필요한데, 광어 다운샷 가려고 사둔 만세기 웜을 이용하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주꾸미, 갑오징어가 좋아하는 컬러의 레드헤드(고추장)를 이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듯 하다. 국산, 일산 오징어 바늘 비교, 9 ~ 12cm까지 크기가 다양하니 사용할 .. 2023. 9. 28.
외수질 낚시 / 가는 날이 장날? 비 오고 사리 물때라니... / 영종도 청마피싱 오천항으로 갈까 어디로 갈까 망설이긴 했지만 독박 운전할 각오고 교통이 편한 영종도로 자주 출조합니다. 수도권 선상 낚시는 예약이 왜이리 힘든지... 6주 전에 예약해뒀는데 이제서야 갑니다. 밤길을 달려 사무실에 들러 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오르면서 사무장에게 물어보니 사리 물때라 슬프게도 고기가 잘 안나온답니다. 왜 바다타임에서 물 때를 확인해보지 않았는지 자책해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어쩌겠어요? 열심히 해봐야지...oTL 얼마전에 설치한 해로드 앱으로 위치를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위에서부터 반시계 방향 순으로 포인트를 방문합니다. 사리 물 때여서 그런지 섬주변과 간출여(수중여) 위주로 포인트를 선정하신거 같습니다. 오전내 열심히 해보지만 필자는 손맛을 보지 못하고 속절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2023. 7. 13.
23년 대광어 선상 다운샷 낚시 영흥도 뉴승진호. #2023 #대광어 #선상낚시 #출조 #수도권 #영흥도 대광어 시즌을 즐기기 위해 영흥도 뉴 승진호를 타기로 했습니다. 몇주 전 예약해 두고 승선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리기를 한참여 드디어 배를 탔습니다. 다만 몇일전 예보된 비소식에 취소될까 긴장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는게 쓴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영흥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챙겨간 우비를 와이프에게 내어주고 필자는 일회용 우비를 걸쳤습니다만, 거센 바람에 옆으로 내리는 비는 틈새를 놓치지 않고, 옷깃에 스며들어 5월 말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날씨였습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와이프는 비가 오면 본인은 출조를 포기하겠다고 하네요. 이 날을 기점으로 와이프는 비가 오면 본인은 출조를 포기하겠다고 하네요. 5월의 바다 날씨를 무시하면.. 2023. 6. 8.
1년을 기다리는 낚시 주꾸미 낚시 / 영흥도 승진호 가장 인기가 많은 낚시는 주꾸미 선상 낚시가 아닐까? 물때만 좋다면 아무리 초보라도 재미있게 충분한 마릿수를 잡는다는 주꾸미 낚시, 그래서인지 휴일 예약은 이른 봄부터 예약을 해야만 가까스로 낚싯배를 탈 수 있다. 이날은 예외적으로 평일, 금요일에 낚시를 나가본다. 물때는 13물로 주꾸미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 게다가 올 시즌 2번째 날로 기대감이 극에 달한 날이기도 합니다. 전날은 호 조황을 기록하면서 출조한 거의 모든 선사에서 조황기록을 공유하여 촐조 계획이 없던 사람마저도 조바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선장/부선장 보다 먼저 도착했을까? 불 꺼진 배에 올라 자리를 잡고 여유를 가져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기 우는 소리에 깨어 5시에 출항 예정인 배에 3시에 몸을 실었으니...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그.. 2022. 9. 4.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청마호(220820) 오늘 지난 토요일에 손질해둔 광어,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좋은 상태의 생선을 간단한 양념과 함께 구워 보았습니다. 구이를 먹다 보니 또 낚시 가고 싶어 지네요. 지난 출조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2년 8월 20일 물때는 조금, 전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출조 당일의 날씨는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서에서 동으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여 서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영종도 청마 피싱 / [예약] 청마 피싱 / 청마호,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선비 : 130,000 원 새우 : 20,000원 새벽 4시 반, 청마호에 올랐으나 지각생이 있어,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 추첨을 하고 출항합니다. (윽.. 지각생이라니..ㅠ ㅅ ㅠ ) 청마호.. 2022. 8. 19.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인천 영흥도 아이리스호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영흥도 아이리스호 (feat. 물고기 사진 없는 조행기...) 2주 전 다녀온 낚시에서 많진 않지만 손맛을 보았고 자랑삼아 와이프에게 보낸 사진은 와이프를 바닷가로 불러냈다. 나도 광어 잡아보고 싶어... 그렇다. 대광어 시즌은 끝났지만 와이프는 광어를 잡아보고 싶어 했다. 그럼 먼바다에는 그래도 광어가 있지 않을까 싶어 먼바다 외수질 낚싯배(영흥도 아이리스호)를 예약했다. 선사 정보 출항시간 : 오전 4시(30분전까지 사무실 도착 필). 장르 : 먼바다 외수질 등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주차타워 이용. 오늘의 포인트 : 먼바다 / 율도 및 바지섬 인근. 집에서 세벽 1시 반에 출발했건만 중간에 주유소와 낚시 방에 들러 미끼(새우, 염색 오징어)를 사니 3시 20분 간.. 2022. 7. 29.
DIY] 외수질 농어 바늘 제품 리뷰 & 바늘 묶기(DIY). 외수질 농어 바늘 묶기(DIY). 외수질 낚시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한동안 다운샷 낚시에 매진했을 때도 직접 채비를 묶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외수질 낚시는 왠지 직접 바늘을 묶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 이유는 기성 제품의 바늘 크기는 18~22호로 생각보다 큰 바늘이다. 아마도 대상으로 하는 물고기(광어, 우럭, 농어 그리고 민어 등)들 대부분은 입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생새우 외수질 낚시를 하다 보면 새우를 온전히 다 먹지 못하고 몸통만 잘라먹는 입질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러한 일을 벌이는 생명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충분히 작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바늘과 쇼크 리더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구매 후 직접 바늘을 묶어 보았다. - 준비물 모리겐 스즈키(농어) 바늘 18호 or..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