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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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식사 데이트 장소, 초밥 맛집 왕십리역 스시도쿠
간만의 동창 모임, 남자 셋이 모였습니다. 한중일 카테고리부터 정하자는 말에 흰옷을 입은 친구를 위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초밥을 꼽았습니다. 중식은 짜장면, 한식은 찌개, 구이 등 뭔가 자칫 실수하면 옷에 흔적을 남길 것 같은 메뉴만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한식에 김밥도 있는데 당시에는 미처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근처에 사는 친구의 픽은 스시도쿠, 배달로 자주 시켜 먹는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배달 맛집이라고 하는데, 번듯한 매장과 붐비는 식객들이 이곳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듯 근처 학생들의 식사 데이트 맛집일 것 같네요. 스시도쿠 /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6 1층 주차 가능 초밥 특징, 배달 맛집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 경험자가 있으니 메뉴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주문까지 마쳐..
2024.04.12 -
제주 갈치 요리 전문점 중문 색달식당
- 테이블 간격 넓고 깔끔한 식당 - 통 갈치구이 구이, 조림을 먹을 수 있는 곳. - 옥돔등 화려한 밑반찬으로 입맛을 극한으로 돋구어 주는 집. 지난 1월의 첫째 주 따듯한 날씨로 인해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여행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겨울 날씨 답지 않은 따듯한 기온은 첫 제주 여행으로 기분이 한 껏 업된 28개월 어린아이의 상큼한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식당 방문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생선, 갈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보니 예약 가능으로 나오기에 10여분을 이동하여 식당에 도착했습니다만 앞에 2~3팀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성수기였다면 난감한 상황이 될 뻔했네요. 색달식당 / 예약가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로 25..
2024.02.24 -
제주 토박이들의 갈비 맛집 / 한림 새한라회관
수 차례 제주 여행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일이 있었던가? 항상 회와 전골과 탕이 식탁을 주로 채워왔습니다. 그만큼 제주도에서는 채소나 육고기보다 해산물이 더 흔한 식재료였을 겁니다. 그럼에도 오늘 저녁은 숯불 돼지갈비를 먹기로 합니다. 새 한라회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문교길 8 주차는 주변에 셀프로. 실내는 넓으며, 3~40명 이상의 단체가 방문해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래도 방문 전에 문의는 필수겠죠?! 불판위에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갈비를 굽습니다. 생 고기와 양념 고기가 섞이지 않게 섬세하게 하려고 하지만 아차차, 집게가 하나 뿐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진짜 갈비입니다. 좋은 고기를 손질하고 숙성한 고기라 생각됩니다. 깊은 풍미에 잡냄새가 하나 섞여 있지 않습니다. 나름..
2024.02.13 -
나에게는 그냥 동네 돈까스 맛집 / 성북돈까스 의정부점
나에게는 동네 맛집 성북돈가스 2회 차 방문입니다. 지난 번 방문에는 오픈 초기라 한산했는데, 요즘 지날 때 보면 대기 줄은 물론 주차조차 어려워 보이네요. 그래도 집 앞 찬스로 피크 시간이 지난 1시 30 즈음해서 매장으로 갑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도보 1분 거리(150m),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 것만 같습니다. 성북돈가스 의정부점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범골로 35번 길 56 나동 1층 메뉴 : 등심, 안심, 치즈 돈가스 등. 주차 : 가능 식사 시간이 지나고 한산해진 매장 내부입니다. 피크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서 편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기엔 조금 늦은 평일 시간이지만 간간히 손님이 더 들어오네요. 주문한 모듬(등심, 안심, 치즈 2피스)과 판메밀이 나왔습니다. 푸짐한..
2023.11.17 -
얼큰한 짬퐁의 진정한 맛 / 호원동, 짬뽕의 전설
글 요약: + 매콤한 짬뽕 좋아하시면 굳. + 단짠 한 짜장. + 잡냄세 없이 깔끔한 찹쌀 탕수육. - 배달 안됨. 전설의 짬뽕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범골로 32 주차 : 주차장 없음, 주변 골목길 안쪽으로 알아서... 메뉴 : 짜장, 짬뽕, 볶음방, 탕수육 등. 점심을 차리기도 설거지도 귀찮게 느껴지는 나른한 점심시간, 배는 고프니 간단하게 빨리 먹고 올 수 있는 곳을 찾자며 집을 나섰는데, 목적지로 했던 김밥집은 문을 닫았습니다. 다시 집에 가서 라면이라도 끓여야 하나 하는 찰나, 전부터 버스 기다리며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다짐했던 '전설의 짬뽕'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근처니 느긋하게 걸어갑니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면 이곳은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았고 때때로 대기 줄도 만들어지는 맛집으로 보였습니다..
2023.10.27 -
비 맞고 언 몸을 녹여주는 따듯한 연포탕 / 대부도, 해솔낙지
글 요약. + 알찬 구성의 연포탕 + 파전 세트 메뉴. + 가족 단위,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기 괜찮은 곳. - 연인 사이에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분위기. 지난 5월 말 율이 엄마와 함께 대광어 다운샷에 도전했었습니다. 예약할 때는 기상 조건이 좋았는데, 출항이 다가올수록 예보가 점점 나빠지더니, 비와 바람이 있는 날, 출항을 했습니다. 이날 필자는 75cm의 큰 광어를 잡았지만 와이프는 걸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배에서 가장 큰 고기는 미터급 광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3년 대광어 선상 다운샷 낚시 영흥도 뉴승진호. #2023 #대광어 #선상낚시 #출조 #수도권 #영흥도 대광어 시즌을 즐기기 위해 영흥도 뉴 승진호를 타기로 했습니다. ..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