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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218

대한곱창 본점 [서울 / 광진구 / 능동, 군자역] ### 화사가 붐을 일으킨 대한곱창, 그 중에서도 본점 ###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해서 전국민에게 곱창의 맛을 알게 해주었다. 그 전까지 곱창을 먹지 않던 친구마저 '곱창이 맛있냐?'며 물어오게 하였으니, 온 국민은 지금 곱창 열풍에 휩싸여있다. 최근 내 블러그에 곱창 관련 포스팅이 많아 진 것은 여자친구가 곱창 러버이기 때문이다. 농담으로 울다가도 곱창을 구워주면 웃어 줄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생각이겠지?막창, 버섯, 양파, 부추, 김치 그리고 서비스 염통, 우리가 곱창집에 가서 주문한 메뉴가 익을동안 우리는 염통을 익혀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건데 이 염통을 다 먹어도 메뉴는 익지 않는다. 염통 좀 더 주었으면 하는데, 그런 집은 잘 없다. 식당을 경험해보.. 2018. 9. 15.
아랑솥뚜껑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 아랑솥뚜껑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려 양재동을 배회하다가 발견한 아랑 솥뚜껑이다. 방문을 결심한 이유는 간판이 깔끔해 보이고 앞에 차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적어도 선택에서 실패하지는 않겠지 싶었다. 검색해보니 이 곳은 삼겹살, 즉 구이 맛집이었다. 우리는 밥만 먹었는데...일단 간판으로 봐서는 맛있어야 할 거 같다. 안쪽에서는 삼삼오오 고기와 반주를 하시는 분들과 부서 회식을 하는 듯 하지만, 그리 소란스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 했다. 조용하신 분들만 있는 건 아닐 것이다. 한 상 차려지고 나니, 배고픔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두부두루치기는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한 간과 양념으로 밥도둑을 자처했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해서 싹싹 비웠다. 김치찌개.. 2018. 9. 10.
진대감 [서울 / 서초구 / 강남대로, 양재시민의 숲] ### 차돌박이 전문, 진대감 ### 양재시민의 숲은 인근에 대기업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주택가가 밀집해 있음에도 회식 명소가 많은 지역이다. 오늘은 보통의 회식장소보다 고급스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진대감을 방문했다. 당초에는 모임에 참석할 생각이 없었는데 호우주의보의 여파로 인해 참석자가 많이 줄어 메뉴가 소고기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최근 이영자가 픽해서 핫 한 차돌삼합이 오늘의 메뉴다. ( 차돌박이 + 키조개관자 + (돌산) 갓김치 ) 주차는 발렛을 해 주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전화로 문의 했을 때, 발렛을 해준다고 하여 무료인 줄 알았으나 그 것은 착각이었다. ( 발렛비용 2,000 WON ) 이모님이 차돌박이 위에 항상 관자를 얹어서 익히라고 했지만,.. 2018. 8. 30.
농띠 [부산 / 기장 / 기장해안로] ### 농띠 [부산 / 기장 / 기장해안로] ### 기장해안로를 따라 위치한 풍광좋은 카페가 있다. 이름은 농띠(NONTTI) 무슨 뜻일가? 궁금해진다.농띠 : 1.날라리의 경상도 사투리 2.농띠는 넓은 의미로 날라리라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나 대개는 일잘안한다든지, 게으르다든지, 또는 학생이 공부 잘 안한다든지 등등 자기 직분에 충실하지 않... 출처 : dic.naver.com세벽 4시부터 길을 달려도착한 곳은 드림성당 그러나 우리가 잠시 쉴 곳을 내어 준 곳은 이 곳 농띠였다. 드림성당이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늘과 바다가 보여주는 놀라운 풍광에 서운함은 더운 여름에 있을 수 없는 눈 처럼 녹듯이 사라졌다.세벽부터 긴 길을 달려와서 일가? 이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가 너무나 달콤하다. 모.. 2018. 8. 26.
낚지볶음 개미집 [부산 / 해운대구 / 대천로 / 해운대신도시] ### 낙지, 곱창, 새우가 어우러지는 전골요리 낙곱새 ### 건국대 뒤편에 개미집이 있다고 하였다. 이 곳은 오래전부터 불낙전골을 필두로 입소문과 방송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부산에 있는 이곳도 비슷하다 이 곳은 낙곱새 낙지, 곱창, 새우를 함께 넣은 전골이 대표메뉴이다. 바로 앞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최근 부산 맛 탐방 트랜드는 곱창이다. 3년 전에는 곰장어를 먹으려 줄을 섰지만 이 번에는 곱창을 먹기위해 줄을 서야만 했다. 2018/08/24 - [ENJOY LIFE/TASTY] - 3대천왕 백화양곱창 [부산 / 중구 / 자갈치로] 개미집을 검색하면 대개 국제시장 인근의 본점이 가장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식사 후 서울로 돌아올 계획이었기에 시내 보다는 한산한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 2018. 8. 25.
3대천왕 백화양곱창 [부산 / 중구 / 자갈치로] ### 백화양곱창 [부산 / 중구 / 자갈치로] ###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이번 여행지는 부산이다. 여러 해 전에 방문했던 부산은 곰장어를 먹기위해 식객들이 줄섰으나, 최근에는 곱창으로 변모하였다. 3대천왕에서 곱창집을 소개한 적이 있었고, 부산에서는 자갈치시장 인근에 위치한 백화양곱창이 방송되었다. 그래서인지 곱창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방문하였다. 방문 전 주의 사항을 먼저 공유한다. 1. 환기 : 잘 안됨, 옷에 냄새가 밴다. 먹은티 팍팍 낼 수 있다. 2. 에어컨 : 없음, 대신 선풍기가 많다. 3. 합석 : 사람이 많은 경우, 피하기 쉽지 않다. 백화양곱창이라는 상호명이어서 하나의 점포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곱창타운이다. 하나의 건물안에 여러 가게가 입.. 2018. 8. 24.
푸지미곱창 [서울 / 강동구 / 천호동] ### 푸지미곱창 [서울 / 강동구 / 천호동] ### 화려한 로데오 거리 반대편에 한적한 먹자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100년 만의 더위라고 일컫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숯불구이 앞에 앉기에는 부담스럽고, 고기는 땡기는 데 조금 더 케쥬얼하게 먹을 만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 이곳을 찾았다. 가게 입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규모가 크지 않아 3~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 있다. 그래서인지 기다림이 있을 수 있다.음식점 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필자지만 여자친구가 추천한 곳이라 좀 더 애착을 가지고 줄을 서서 기다릴 수 있었다.넉넉한 인심을 담아 푸짐하게 돼지곱창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넉넉한 2인분을 먹고도 탄수화물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주문한 볶음밥(\2,000.. 2018. 8. 8.
지례흑돼지 [경상북도 / 김천] ### 부모님 따라 방문한 자주 방문하기는 어려운 지례흑돼지 마을 ### 제주 흑돼지는 유명하지만 지례흑돼지는 처음 들어보았다. 그 주변 지역에서는 유명하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오래 살았던 나로서는 생소한 지명이다. 주변의 무주, 진안, 장수는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많이 들어보았지만서도 지례라는 지명은 처음이다. 전국에 내가 아는 지명이 뭐 얼마나 많겠냐만 이 곳은 생소하다. 아버지 고향이 이 곳에서 가까워서 기억하시는 것 같지만 의심은 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모임에서는 더욱이 그러하다.무더위가 기승이던 여름 그리고 1994년 이후 최악의 더위라고 칭해지는 요즘에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으로 돼지고기만 한게 없다. 날자를 맞추어 밭일을 도우며 주말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직전 아버지가 옛날부터 돼.. 2018. 8. 2.
양재역 인근 양꼬치 무한리필 미친양꼬치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양재역에 있는 '미친양꼬치'를 방문했다. 2명이서 급하게 정하고 방문하게 되어서 사전 검색이나 리뷰를 충분히 탐독하지 못하고 방문한 것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방문을 결정했다. '그래도 대다수의 블로그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하고 있어서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있었다. (※ 긍적적의견, 부정적의견을 표시했다.) 간판의 네온 일부가 꺼져있다. 이 때 눈치를 챘어야 했나?! 실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첫 인상이 좋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실내 사진 찍기를 포기한다. 실상은 방문한 날이 간헐적 단식을 실행한 날이라 공복이 길어 이미 한 껏 배가 고픈 상황이다. 사진을 많이 찍을 여유가 없다. 우리는 식사비를 조금 더 내고 중국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뷔페 메뉴로 2인을 주문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주문한 양.. 2018. 7. 5.
푼토나인 [서울 / 용산구 / 이태원] ### 푼토나인 [서울 / 용산구 / 이태원] ### 지난 3월 부서의 진급자가 발생되어 진급자에게 얻어 먹을 수 있는 (비)공식적인 자리가 생겼다. 지인들만 자리한 회식자리, 오늘은 지인의 추천으로 푼토9으로 자리한다. 이태원 거리를 걷다보니 이내 2층에 자리한 푼토나인이 보인다. 계단 중간에 보이는 현판이다. 그렇구나 유럽 가정식이구나. 맛있는 음식을 부탁한다. 실내에 들어서니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이 펼쳐지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분이 주문과 서빙을 담당하고 있고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조리환경이 깔끔하니 믿음이 간다. 문어 셀러드, 맛있다. 본 음식 전에 나온 셀러드로 입맛을 돋구고, 차례로 주문한 본식이 나온다. 데친 토마토 안에 다진 고기를 넣어 익히고, 크림소스를 둘러낸 요리로 생각된다. 저 .. 2018. 6. 26.
고고카레 [일본 / 도쿄 / 신주쿠] ### 도쿄에서의 첫 식사장소로 선택한 고고카레 [일본 / 도쿄 / 신주쿠] ### 세벽 4시부터 밤잠을 설치며 도쿄, 신주쿠에 도착했다. 세벽부터 설친 바람에 출출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숙소에 도착해서 큰 짐을 내려놓고 바로 식사를 하러 나섰다. 볓번이나 도쿄를 오간 친구녀석이 추천하는 가장가까운 고고카레로 이동한다.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한분이 휙 하고 지나간다. 여기가 일본이구나. 와 일본하면 밴딩머신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가게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자판기에서 식권을 먼저 뽑는다. 같은 메뉴에 대해서 양에 따라서 3~4단계로 구분해 놔서 일본어를 모르면 헤매게 된다. 아쉽게도 한국어 이 곳은 한국어 메뉴판이 없었다. 일단 보통보다 양이 조금 많다는 카츠카레를 주문했다. 옆에서 5인분 .. 2018. 3. 14.
스시오 [서울 / 노원구 / 상계동] ### 스시오 [서울 / 노원구 / 상계동] ### 오늘은 우리 먹깨비들과 초밥을 먹기로 한 날이다. 장손느 먹깨비들의 앞마당과 같은 노원이다. 지나다가 알게되었다고 우리를 이끄는 노원사는 1등 먹깨비... 노원 문화의 거리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스시오로 들어간다. 예상은 했지만, 회전 초밥 뷔폐다. 다음 날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던지라 왠지 일본에서 먹을 초밥과 극명하게 차이가 날 거 같은 비쥬얼이다. 우선은 2~3단으로 층층히 쌓여잇는 초밥의 상태에서 맛을 따지는 이에게는 점수가 마이너스 될 것 분명하다.가격이 평일 14,900원, 주말 17,900원으로 제법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다른 여러 과일과 셀러드 탕수육, 떡뽁이 등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제공됨으로 가족 외식으로 괜찮은 장소일 .. 201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