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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RAVEL49

어린 아이과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포천. + 어린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트렘펄린이 있어 아이들이 행복한 E Zone. - 발목 또는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피해야 할 E Zone. 몇 년만에 캠핑, 3년 만인가? 오래 묵혀둔 장비들이 동작할지 곰팡이는 피지 않았을지 걱정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가지고 나가서 펴보고 켜볼 수밖에... 퇴근하고 장비를 하나씩 꺼내어 현관 한편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는 빠진 것은 없는지 고민해 보지만 무엇이 빠진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일단 다 차에 싫어 놓고는 잠자리에 들고 이른 아침부터 차에 싫고는 와이프를 기다린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 외출 준비를 서두르지만 어린 아들은 엄마를 도와줄 생각이 없나 보다. 11시가 넘어서 출발하지만, 집에서 캠프 운악은 1시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도착해.. 2023. 9. 25.
반려견과 외출 / 홍천 소노펫 호텔&리조트 비발디파크 반려견과 외출/외박하기가 쉽지 않다. 내 인생에서 군 생활 2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함께 외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숙소와 식당을 정할 때 많은 제약과 거절을 견디고 나야만 간신히 쉴만한 공간을 정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피곤한 일들의 연속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소노펫을 방문한 이날만은 예외였다. 모든 것이 반려동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눈치 볼 것도 없이 사람과 동물 모두 신나는 외출이 아닐 수 없는 그런 날이 이었다. 방에 짐을 풀어놓고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는 곳곳에 위생용품과 물그릇이 놓여 있고 애견 시설에 출입할라 치면 물통을 하나씩 주는 것이 우리 강아지들이 부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페이퍼타월 #소독약 #.. 2021. 7. 20.
강가로 먹으러 나들이 가기. 지난해에도 왔었던 홍천 근처로 소풍처럼 가볍게 나들이를 나선다.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고 그저 바람 쐬고 밥 먹고 돌아올 생각에 기분이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살치살, 겉을 살짝 익힌 후 굽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자른 고기를 다시 석쇠에 올렸다. 석쇠가 대형이어서 화로대보다 배는 크다. 석쇠를 적당한 크기로 접어 사용한다. 가운데는 불이 강하니 겉으로 둘러 적절하게 익기를 기다리고 한입 크기로 고기를 다시 한번 잘라낸다. 참나무 장작을 태워 숯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 구운 살치살은 별다른 양념 없이도 그 맛이 훌륭하다. 누님이 준비해온 상추와 함께 참나무향이 배어든 소고기를 즐긴다. 음 살치살과 닭갈비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더한다. 맛있게 먹으려면 닭갈비가 낫겠지? 쿠팡에서 주문한 추천식.. 2021. 6. 29.
희귀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수도권 농원 및 화훼단지 입덧으로 고생하는 와이프를 위해 화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마음에 난초나 화초도 구매할 생각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양재 화훼단지 보다 저렴 한 곳들(과천(남서울) 화훼단지, 남사 화훼단지, 이원난농원, 조인폴리아 등)이 수도권에 산재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매번 꽃구경하러 양재 AT 센터를 방문했으나 이번에는 사람이 적고 이색적인 공간으로 향한다. 첫날 이원난농원과 조인폴리아를 방문하여 난초를 구매하고 이튿날엔 괴마옥을 구매하기 위해 과천을 찾았지만 문을 열지 않아(일요일 휴일) 다시 용인 근처의 남사화훼단지를 방문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서울 -> 김포 -> 파주 -> 서울 -> 양재 -> 남사까지 200km에 가까운 차량 운행을 했다. #이원난농원 희귀 동/서양난.. 2020. 12. 31.
보석 상가 구경가는 길, 금 구경도 식후경 [낙원백숙닭국수] 결혼 준비하면서 휴일마다 몇 번이나 귀금속거리를 왔다 갔다 했던 게 벌써 1년 전이다. 오늘은 아버지 칠순을 기념할 작은 선물을 마련하고자 종로를 찾았다.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와이프까지 4명이서 종로에서 만나기로 한 날,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하였지만 시내 정체가 심한지 늦어지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모일 수 있었다. 종일 걸어 다닐 생각이기에 소화 잘되는 걸 먹자는 생각에 검색해서 `낙원 백숙 닭국수`를 방문하기로 한다. 낙원 백숙 닭국수(낙원 닭국수) 서울 종로구 수표로 118 백숙 곰탕, 백숙 칼국수, 닭 한 마리 등 먼저 도착했고 어머니께서는 아직 도착하지 못하셨기에 음식을 받는 시간을 가늠해 보기 위해 조리시간을 물어보았다. 곰탕은 5분, 칼국수는 7~8분 정도의 조리시간이 필요하다... 2020. 12. 16.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에서 받은 한상 나물 정식, 나리촌 울릉도에 들어오게 되면 생각보다 섬이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과 함께 평지가 없는 데 어떻게 집을 짓고 살았을까? 의아함이 든다. 물론 그전에 옛날엔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 지형이 바로 나리분지(면젹 1.5~2.0㎢)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리분지는 생각보다 적은 규모로 아담하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곳에는 밭이 형성되어 있고 여러 작물을 재배한 흔적이 엿보인다. 여러 매체에서 이곳에서 나는 나물을 소개했고, 나물 밥상을 제공하는 식당도 여러 곳 들어서 있다. 그중에서 우리는 나리촌을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울릉도의 들을 맛보다 나리분지 나리촌 나리분지를 둘러보고 나물 밥상을 먹어보려 나리촌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가에 울긋불긋 익어있는 열매가.. 2020. 10. 3.
식객 허영만의 울릉도 맛집 명가식당 울릉도의 들어와서 맞은 첫날밤, 식사를 마치고 산책으로 저동항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나서야 허기가 찾아왔다. 저녁 먹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8시)이지만 문을 연 식당은 생각보다 많았다(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도동항을 제외하고는 가장 번화한 곳이 이곳 저동항이었다). 그중 눈에 띈 곳이 있다. 네온과 입간판등 아마도 이 저동항 근처에서는 가장 화려한 조명으로 식객을 유인하는 음식점이 아닐까? 울릉도의 두번째 밥상 울릉도 명가 - 식객 허영만의 울릉도 맛집 점심에 따개비밥을 먹어봤으니 저녁에는 홍합밥과 따개비 칼국수를 먹어보자며 들어선 이곳, 방송을 보지 못해서 무슨 음식을 드셨는지 모르지만 어떤 음식이든 우리 허기를 지워 주기만 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저동항 한쪽에 모여있는 식당가 그 초입에 식당이 .. 2020. 9. 30.
노지 캠핑 미리 가보기 - 홍천 개야리 유원지. 처음 홍천강을 가본 것이 언제 일가? 대학생이 갓 되었을 여름이었던 듯싶다. 아니, 로그를 검색해보니 2009년 여름이다. 내 로그가 이 블로그에 담겨 있으니 어떨 땐 좋기도 하고 어떨 땐 회상이 깨져버리기도 한다. 더 어릴 때 찾았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늦게 왔었구나 싶다. 피라미 튀김이 먹고 싶다고 말하는 바람에 온 가족이 이 곳으로 왔다. 발의, 계획 수립, 추진 모두 필자다. 그런데, 십수 년 만의 강가 외출이라 이곳의 상황이 어떨지 몰라 먹을 것도 최소, 살림살이도 최소로 가져왔다.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의 외출은 설렘 반 두려움 반 그리고 준비물 한 아름을 안게 되건만 우리의 짐은 마음을 몰라주듯 단출하다. 방갈로와 백숙이나 닭볶음탕을 파는 곳이 있으리라 하는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2020. 7. 8.
여름휴가지 물회 맛집 속초 / 봉포머구리집 장모님과 와이프, 어색한 조합이랄 수 있겠지만 기분 좋게 동해 바다를 향해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간다. 어느새 시작된 여름 날씨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창 밖에 내어놓은 화초는 이내 목이 마른 지 힘없이 고개를 숙인다. 때 이른 여름 날씨를 피해 여름 관광지인 속초/고성을 다녀왔다. 연중 주말이면 수도권을 벗어나 푸른 바다가 있는 동해로 삼삼오오 달려가기 마련이지만, 속초/양양하면 떠오르는 피서법이 무엇일가? 유독 여름은 바다에 몸을 담가 열을 식히고 설악산의 높고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러 다니게 된다. 게다가 몇 해 전 뚫린 서울 양양 간 고속도를 타고 기분 좋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푸른 동해바다를 마주하게 된다. 멋진 경관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있으랴? 딱히 계획을 가지고 .. 2020. 6. 18.
언제까지 사먹을래? 전곡항 입질대박호 광어 낚시. 언제까지 사 먹을래? 전곡항 '입질대박호' 광어 다운샷. 회를 언제까지 사 먹을까? 광어회가 먹고 싶어서 잡으로 전곡항 '입질대박호'를 찾았다. 멀리 전라도까지 가볼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동 시간과 일기예보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가까운 바다에서 잡기로 정한다. 예약을 위해서 며칠 전부터 여러 유명 광어 다운샷 배를 찾아보았지만 최근의 광어 조황을 올려주는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다. 아마도 조황이 좋지 않거나 최근의 사태로 인하여 출조를 하지 못했으리라 짐작한다. 그래도 대광어 시즌이 시작되었기에 바다를 안나가 볼 수는 없다. 이유야 어떻든 못 잡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한 마리만 잡자라는 생각으로 예약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사람들이 깨기 전인 새벽시간 밤길을 달려 전곡항으로 향한다. 차가 막히지 않으니 1.. 2020. 4. 21.
센스오브모리셔스 - 남부투어(르 몬 뷰포인트, 샤마렐 폭포, 세븐 컬러드 어스, 고지 뷰포인트) 모리셔스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 센스 오브 모리셔스 - 남부 투어의 날이 밝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모리셔스 대지에 축복을 내리는 아침 우리는 진정한 모리셔스를 느끼기 위해 숙소를 나서야만 했다. 당초 계획은 수수박물관과 식물원, 포트 루이스를 돌아보는 북부 코스였다. 하지만 기사가 제안하는 코스는 샤마렐 폭포와 세븐 컬러드 어스 그리고 뷰 포인트를 돌아오는 남부 코스였다. 첫날 포트루이스에서 스냅 촬영을 진행하여 먼발치에서나마 포트루이스의 모습을 보았기도 하고 시내보다는 세븐 컬러드 어스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현지 코디네이터에게 코스 변경을 문의하였던 적이 있어 기사의 억지를 웃는 낯으로 넘긴다. 몇번이나 북부를 예약했고 북부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한사코 "Not today, N.. 2020. 2. 12.
동물들의 낙원 카젤라 파크를 가다. 아프리카 동물들의 낙원 모리셔스 카젤라 파크를 경험. 램파트 산(Rampart Mt.)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아프리카 자연 체험. 모리셔스를 가면 꼭 가보거나 체험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 중 카젤라 파크를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체험 2가지는 사자와의 산책(Walking with Lion)과 쿼드 바이크(Quad Bike)다.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했다. 비용은 조금 저렴했지만 현지 리조트에 있는 예약 가능한 카운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고 방문 신청도 가능하고 네이버 카페 중 중해 해주는 곳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몰려 현지 예약이나 방문신청이 불가능해진다면, 서로 얼굴 붉힐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전 글에도 말했듯이 모리셔..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