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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고성 ,속초, 양양을 아우르는 메밀국수 맛집 실로암 메밀국수

by 회색뿔 2018. 10. 3.

 ### 강원도 메밀국수 맛집 실로암 [강원도 / 양양] ### 

서울 홍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고성, 속초, 양양을 아우르는 강원 북부 지방을 여행하기가 좋아졌다. 연일 일교차는 크지만 맑은 날씨로 나들이 하기가 너무 좋아졌다.

이번에는 십 여년 전부터 다니고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를 기록해본다.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식재료는 감자, 옥수수, 메밀이다. 막국수는 춘천이 유명하지만 그래도 이곳의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하여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방문하고 있다.

이 곳 건너편의 빨간 지붕의 작은 집에서 장사할 때부터 다녔고 확장해서 이렇게 해 놓아도 1년에 한번 이상은 방문하고 있다.

메뉴와 안내문이다. 우리가 10시 35분에 도착했으니 개점 직후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3 테이블 정도가 손님이 자리하고 있다. 장사는 확실히 잘 되는 것이 확실하다.

주문한 비빔 메밀국수와 보쌈이다.

보쌈 생각보다 비싸다. 김치는 별도의 추가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점점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시켜보았음에도 후회가 된다. 정리하면 25,000 WON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양이 생각보다 많이 적다. 다음 방문에는 메밀국수만 먹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000~1,5000 WON 적당한 가격으로 생각된다.

가격 생각은 접어두고 맛있게 한 쌈 싸서 입에 넣는다. 맛은 훌륭하다. 

비빔국수의 비주얼은 최강으로 맛 또한 깔끔하게 떨어진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천연 재료들을 잘 배합하여 맛을 살렸다는 느낌으로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북부 지방에서 맛집을 찾으라면 이 곳을 손에 꼽을 수 있다.

다음 번에도 강원도에 방문한다면 이 곳에서 한 끼를 해결할 생각이다.


※ 업체와 무관하며 자비로 취식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