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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218

한양대 서울왕족발보쌈 [서울 / 성동구 / 행당동] 한양대 근처 족발/보쌈집 서울왕족발보쌈. 인근에 고등학생 때 다녔던 알밥집도 있지만 식사보다는 술이 땡기는 날이니 고기 반찬과 소주를 즐길 수 잇는 곳으로 향한다. 이 곳은 한양대 인근 중심상권이 발달한 왕십리역 쪽으로 위치한 족발집이다. 고등학교를 근처에서 나와 이 근처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상권의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이라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맛집으로 유명한 집들은 수년, 수십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아닐가 싶다. 이 집은 5년전에 처음 본거 같은데,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맛은 어떨지 일단 들어가본다.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금요일 저녁, 테이블은 꽉 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 얼마 후 우리는 음식을 받아 볼 수 있었다. 테이블 운영은 양호한 편이다. 한상, 보쌈, 족발 셋.. 2017. 7. 30.
목향원 [경기도 / 남양주 / 별내] 온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을 즐기기 좋은 곳 목향원, 어머니 생신을 맡이하여 외식을 하기 위해 남양주의 목향원을 찾았습니다. 누나가 추천한 곳인데, 엄청 넓은 곳이더군요. 3주차장까지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2주차장이 식당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벌면 이 넓은 주차장을 가질 수 있을가요? 방학동 쪽에서 출발하면 상계역을 지나 산길로 목향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차가 많이 막히는 7시 20분 쯤 집에서 출발하였는데도 8시에는 도착하여,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출발지가 구리나 강남이면 외곽으로 돌아서 별내IC로 돌아오는 게 좋겠네요. 별내면 한쪽 산골짜기를 가득 채워 놓았다. 주차장을 올라오다 보니 드라마 촬영지 였다고 군대군대 적어놓아 촬영지라는 건 알겠는데, TV를 보지 않.. 2017. 7. 22.
광릉불고기 [경기 / 포천시 / 송우리] 불 냄새 가득한 불고기 백반과 됀장 찌개, 불고기 백반, 광릉불고기. 오늘은 블로거지모드입니다. 친구와 함께 저녁을 함께 먹었는데, 친구가 숨겨진 맛집 찾기 전문입니다. 맛집을 많이 알고 있어서, 친구집 포천에 들리면 항상 여러 맛집을 찾아 놓고는 소개해줍니다. 이날의 메뉴는 불고기입니다. 최근에 배달을 시작해서 집으로 자주 배달해먹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생에 옥자아니면 돼지였나봅니다. 찾아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상을 취할 수 있습니다. 불냄새 가득한 불고기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은 아닌 다릿살인거 같네요. 쫄깃하지만, 기름기는 적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불향이 가득하여 어렸을 때 아궁이에 구워먹던 돼지고기가 생각나는 추억의 맛입니다. 기름이 적은 부위를 완벽하게 굽다 보니 약간.. 2017. 7. 15.
해주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선어회 리필집 해주. 현대와 기아 사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재 꽃 시장과도 인접하여 있어 현/기차 직원들이 회식장소로 많이 찾아오기 좋습니다. 게다가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고, 테이블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아담한 공간으로 차를 가지고 간다면 애를 좀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평일보다는 주말에 양재 꽃시장에 들어 데이트를 하고 간단하게 즐기고 집에 가고 싶을 때 찾거나, 인근에 사는 여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씩 들리기 좋아 보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운 인당 35,000원 이어서 회 매니아가 아니라면 마음 좀 단단히 먹고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한 실내, 보이는 테이블 그러니까 8~9개 정도 되어 보입니다. 이 테이블이 다 차면, 엄청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옆테이블과의 거리가 .. 2017. 7. 11.
육회 리필 집 [서울 / 동대문구 / 회기] 육회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게다가 김치전마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회기역 파전 골목에 위치한 육회와 불고기 그리고 김치전 무한 리필 가게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맛에 대해서는 조금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화학 조미료 예찬가로서, 단짠단짠하며 자극적인 맛을 맛있다고 표현하는 어찌보면 그냥 먹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먹보가 가성비를 찾아서 무한리필 집들을 헤매이는 건 좀 아이러니 합니다. 그냥 많이 주는 집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돈 주고 먹는거 좀 더 맛있고 좀 더 친절한 집을 찾는건 본인 욕심이라 다른 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오늘은 회기역 파전골목 초입에 위치한 육회 리필 집입니다. 지금까지 2번 방문한 곳이고 지금에서야 글을 씁니다... 2017. 7. 5.
영동족발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서울 3대 족발, 영동족발. 서울의 3대 족발이라고 하면 성수족발, 영동족발, 만족오향족발이라고들 하는데, 생활권 안에 영동족발이 들어 있어서 방문하곤합니다. 띄엄 띄엄 방문하다 보니 벌써 5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한건 2년전이니까 4~5개월에 한번 꼴로 방문한 셈입니다. 족발 먹을 생각을 하게 되면 의례 떠오르는 것이 이 집이 맛집인게 분명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왜 이게 3대족발이지 하고 의아해 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족발집마다 조금은 특색있게 자신만의 색을 내고 있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영동족발 3호점으로 바로 갑니다. 본점, 1, 2호점은 아무래도 사람이 늘상 꽉차 있고, 시끄럽고, 물어봐도 3호점으로 가라고 몇번인가 응대 받아서 인지, 필자는 .. 2017. 7. 1.
송천부대찌개 [서울 / 강북구 / 미아사거리] 배부르게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 송천부대찌개. 생각보다 미아사거리를 자주갔던 올 상반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부대찌개 먹었던 그날의 기록이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4월 쯤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국물이 필요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원래는 송천 한마리 닭 볶음탕으로 가려고 했는데, 장사가 잘 안된 나머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부대찌개와 같은 집이었는데, 그집 닭 볶음탕에 소주 한잔 참 좋았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어쨋든 오늘의 주 메뉴는 이 부대찌개, 다시 의기충천해서 상 앞에 앉습니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이미 한차례 술자리르 하고 이어가기 위해서 방문한 터라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냄비가 나왔는데 햄, 스팸(아니면 런천미트?), 파, 치즈 등 3인분을 한 냄비에 넣고 끓이니 푸짐해.. 2017. 7. 1.
춘자싸롱 [서울 / 구로구 / 구로디지털단지] 춘자싸롱 [서울 / 구로구 / 구로디지털단지]구로디지털단지의 많은 IT 첨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분들의 아지트 같은 곳, 춘자살롱을 방문하였다. 직장인들이 가장많이 붐비는 곳을 꼽자면 강남역 일대와 구로나 가산디지털단지 지역을 꼽을 것입니다. 이곳 춘자살롱은 그러한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하루의 애환을 녹이고자 찾는 훌륭한 장소입니다.십수년 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중의 하나이며, 몇번이고 들어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명성있는 곳이다. 친구들에게는 육회가 베스트 메뉴로 통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전이 맛있는 곳이다. 육회와 전 모두 좋아하지만 평소 한자리에서 이 둘을 모두 접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팔도 막걸리와 함께 육회, 전을 한자리에서 모두 접할.. 2017. 6. 25.
은하곱창 [서울 / 동대문구 / 전농동 / 전농로터리시장] 은하곱창 [서울 / 동대문구 / 전농동 / 전농로터리시장] 전농로터리시장의 은하곱창방문기입니다. 전통시장 갈일이 없는 자취남입니다. 뭔가를 구매해도 조금씩만 구매하기 때문에 편의점이 오히려 편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면 그저 지나는 길목의 대형 건물일 뿐이죠. 다른 의미로는 동네 경광을 해치는 제게는 크게 매리트가 없는 건물이죠. 말이 곁가지로 세었네요.요즘은 주말마다 결혼식이 2~3건씩 겹치는데, 이 날도 결혼식 2건을 모두 인증하고 힘겹게 친구와 함께 술한잔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거기가 정장을 입었더니 축축늘어지더라구요.은하곱창 이 곳은 전농동 로터리 시장안의 한쪽 식당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 까지 찾아간게 용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있을가.. 2017. 6. 12.
쉑쉑(Shake Shack) 버거 [서울시 / 강남구 / 강남대로] 강남역 쉑쉑(Shake Shack) 버거 굶주림을 극복하기 위해서 밤길을 해매서 도착한 쉑쉑 버거입니다. 친구랑 3이 갔지요. 야채가 없는건 치즈버거고 야채가 있는건 쉑쉑버거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귀퉁이에 있는 영수증을 확대해볼 능력만 있다면 확대해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일행중 1명은 느끼하다고 하나를 채 다 먹지 못하더군요. 반면 다른 친구들은 느끼한 것도 맛있다며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전 오히려 미국여행 때 고속도로 옆에서 사먹었던 버거의 느끼한 맛이 생각나서 더 좋았는데 말이죠. 2017. 6. 7.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서울 / 종로구/ 대학로]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서울 / 종로구/ 창경궁 / 대학로]오늘도 어제처럼 사람이 넘쳐나는 대학로 이야기다. 버스를 타고 가다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에서 내려 CGV가 있는 골목으로 짓쳐 들어가다 보면 뒷골목으로 공연장과 소상인들이 운영하는 상가와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 골못에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이국적인 음식점들과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인 음식점이 함께 공존하며 여행자들과 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현장이 되어가고 있다.지난 글에 공유하였던 순대실록에 이어 대학로에서 접하는 우리 음식주점 '민들레처럼 홀씨하나'이야기를 적어본다. 민들레처럼 홀씨하나는 찾기가 쉽지 않다. 길가에 흔한 큰 간판하나 내어 놓지 않아, 주변을 몇바퀴나 돌고 돌아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뒤에서 이 작은 간판하나를 발견할.. 2017. 6. 4.
순대실록 [서울 / 종로구 / 혜화동 / 대학로] 대학로인근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 최근 주변에서 "음식은 주와 안주로 나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많은 대학생들이 오가는 이 거리에서 나도 그들과 하나되어 걸으며 오늘 저녁 안주는 무엇이 좋을가 생각에 잠긴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어떤 안주를 내어줄가?" 생각에 잠겨 길을 걷다 공연장이 밀집해 있는 거리에서 순대 스테이크를 내어주는 순대실록을 찾게 되었다. 간판이 크다. 길 거리에도 여러 입간판을 볼 수 있어 순대 집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간판을 따라 매장으로 들어가니 젊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 같은 골목임에도 실내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방문하여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24시간 영업하는 것 같은데, 술자리 마지막에 들러 해장술을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순대 스테이크 : 14,000원 오.. 2017.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