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족발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서울 3대 족발, 영동족발. 서울의 3대 족발이라고 하면 성수족발, 영동족발, 만족오향족발이라고들 하는데, 생활권 안에 영동족발이 들어 있어서 방문하곤합니다. 띄엄 띄엄 방문하다 보니 벌써 5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한건 2년전이니까 4~5개월에 한번 꼴로 방문한 셈입니다. 족발 먹을 생각을 하게 되면 의례 떠오르는 것이 이 집이 맛집인게 분명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왜 이게 3대족발이지 하고 의아해 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족발집마다 조금은 특색있게 자신만의 색을 내고 있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영동족발 3호점으로 바로 갑니다. 본점, 1, 2호점은 아무래도 사람이 늘상 꽉차 있고, 시끄럽고, 물어봐도 3호점으로 가라고 몇번인가 응대 받아서 인지, 필자는 ..
2017. 7. 1.
송천부대찌개 [서울 / 강북구 / 미아사거리]
배부르게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 송천부대찌개. 생각보다 미아사거리를 자주갔던 올 상반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부대찌개 먹었던 그날의 기록이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4월 쯤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국물이 필요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원래는 송천 한마리 닭 볶음탕으로 가려고 했는데, 장사가 잘 안된 나머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부대찌개와 같은 집이었는데, 그집 닭 볶음탕에 소주 한잔 참 좋았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어쨋든 오늘의 주 메뉴는 이 부대찌개, 다시 의기충천해서 상 앞에 앉습니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이미 한차례 술자리르 하고 이어가기 위해서 방문한 터라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냄비가 나왔는데 햄, 스팸(아니면 런천미트?), 파, 치즈 등 3인분을 한 냄비에 넣고 끓이니 푸짐해..
201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