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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교동짬뽕순두부 두두, 맛있는 건 다시 찾게 찾게 된다. 수년 전 가족여행 때 방문한 후 이전 / 공사 지연으로 방문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두두, 이번 속초여행에서 와이프와 함께 방문했다. 2018년 여름 SBS 동상이몽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방문하였으나 음식을 접할 기회는 갖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영업시간만 잘 지킨다면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다. 이전한 장소는 기존의 위치 보다는 외진 곳으로 물치항에서 가까운 곳이다. 해마다 속초는 여러 이유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리고 방문할 때마다 생각 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시 접하기까지 기다림이 길었다.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229-13 물치천로 35-33 메뉴 : 짬뽕순두부 9,000원, 순두부 9,000원, 수육 22,000원, 공깃밥 1,000원 영업시간 : 09:00 ~ 19:0.. 2020. 3. 3.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진 시장의 풍경, 노량진 수산시장. 달라진 수산시장의 풍경,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구매자는 없고 상인의 한숨만 늘다. 12월부터 2월까지 매달 1번은 방문한 수산시장, 연말연시의 분주함과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구매자는 없고 상인만 남아 한숨짓는 적막함만이 감돈다. 예년 같았으면 호객과 흥정으로 떠들썩했었어야 하는 공간을 어색한 표정으로 지나간다. 전에 다니던 곳에서 큼지막한 광어 한마리를 고르고 대방어 약간을 주문하고 식당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안내받았던 초장집이 아닌 처음 가는 곳으로 들어서는데 넓은 식당에서 손님은 단 한 테이블만 자리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방을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손님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실까요?"라는 말에 다시 한번 씁쓸함이 느낀다. 인테리어를 다시했나? 노량진 수산시장 건물 전체를 다시 개장한 .. 2020. 2. 23.
11년만에 맥북 업그레이드 흰둥아 그동안 고생했어~ 맥북 흰둥이를 2009년에 구매해서 사용한 지 년수만으로 11년이 흘렀다. 맥북 흰둥이를 구매했을 당시에는 앱 개발 열풍이 불던 해였다. 갤럭시 S1도 출시되었고, iPhone 3 도 정식 출시한다고 광풍이 불었던 해였다. 전국 대학마다 앱 센터를 개설하여 앱 개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어떻게 보면 1인 개발자들이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을 시기, 필자도 맥북 흰둥이를 구매하여 앱 개발 공부도 하고 강의 보조로도 참석하고 알바도 할 수 있었던 어찌보면 대학 생활 시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던 맥북 흰둥이 시간이 흘러 이제는 카페 메이트로 사용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구매 당시 가격 130여 만원 그러나 그 경재효과는 4000만 원 이상이었다. 지난 1월, 와이프가 결혼 선물로 최신형 맥.. 2020. 2. 22.
저렴해진 킹크랩은 이미 옛말 가성비 찾아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하기 며칠 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으로 들어갈 킹크랩이 국내로 풀려 대게의 가격이 4만 원 대까지 폭락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찾아갔어야 했는데 바쁜일부터 정리한 후 폭락한 킹크랩을 맛보러 이른 아침 가락동 수산시장을 찾는다. 가격만 맞는다면 이참에 수산물 파티까지 해볼 요량이다. 이런 코로나 19의 영향일까? 시장에는 상인이 물건을 사러 나온 이들보다 배는 많은 아침이다. 대게의 시세를 물어보는 나에게 발 빠른 이들이 게를 사 갔다며 킹크랩이 들어 있어야 할 어항은 비어 있고 이제는 물량이 달려 새로 게를 받지 못했다고 한탄이다. 그러면서도 아직 개시를 못했다고 다른 수산물을 저렴하게 물건을 내어주겠며 성화다. 발 빠른 이들이 휩쓸고 지나간 뒤 대게 어항이 비어있다. 이.. 2020. 2. 20.
맛집을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들이 찾은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모처럼 날씨가 추워져 미세먼지가 물러난 평일 점심시간 오늘만큼은 무조건 맛있는 걸 먹자는 선배의 말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모양이다. 빨리 출발한다고 대충 걸친 옷 사이로 추위가 엄습하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빠르다. 오히려 차가운 바람은 빨리 가라는 듯 등을 떠민다. 기세 좋게 출발한 지 10 여분 목적했던 곳은 문을 닫았고 근처를 배회한다. 포기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마음먹을 즈음 "메밀장터"를 발견한다. 매장 들어서는 순간 실내가 좀 춥겠다 싶어 대충 걸치고 나온 것이 후회된다. 내 걱정이 기우에 그치기를 기대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어 추운 실내 공기가 무겁게 내 주위에 내려앉는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어서일까? 아니면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이른 아침이어서 인가? 아직 집기에 온기가 스미지는 못한.. 2020. 2. 18.
센스오브모리셔스 - 남부투어(르 몬 뷰포인트, 샤마렐 폭포, 세븐 컬러드 어스, 고지 뷰포인트) 모리셔스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 센스 오브 모리셔스 - 남부 투어의 날이 밝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모리셔스 대지에 축복을 내리는 아침 우리는 진정한 모리셔스를 느끼기 위해 숙소를 나서야만 했다. 당초 계획은 수수박물관과 식물원, 포트 루이스를 돌아보는 북부 코스였다. 하지만 기사가 제안하는 코스는 샤마렐 폭포와 세븐 컬러드 어스 그리고 뷰 포인트를 돌아오는 남부 코스였다. 첫날 포트루이스에서 스냅 촬영을 진행하여 먼발치에서나마 포트루이스의 모습을 보았기도 하고 시내보다는 세븐 컬러드 어스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현지 코디네이터에게 코스 변경을 문의하였던 적이 있어 기사의 억지를 웃는 낯으로 넘긴다. 몇번이나 북부를 예약했고 북부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한사코 "Not today, N.. 2020. 2. 12.
동물들의 낙원 카젤라 파크를 가다. 아프리카 동물들의 낙원 모리셔스 카젤라 파크를 경험. 램파트 산(Rampart Mt.)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아프리카 자연 체험. 모리셔스를 가면 꼭 가보거나 체험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 중 카젤라 파크를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체험 2가지는 사자와의 산책(Walking with Lion)과 쿼드 바이크(Quad Bike)다.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했다. 비용은 조금 저렴했지만 현지 리조트에 있는 예약 가능한 카운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고 방문 신청도 가능하고 네이버 카페 중 중해 해주는 곳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몰려 현지 예약이나 방문신청이 불가능해진다면, 서로 얼굴 붉힐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전 글에도 말했듯이 모리셔.. 2020. 2. 4.
푸른 바다를 보여주는 모리셔스 동부 해안 투어, 동부카타마란 모리셔스의 바다는 인도양의 옥빛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바다다. 사면이 바다인 모리셔스에서도 연중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부의 바다를 탐험하는 익스커션(프로그램)이 바로 동부 카타마란이다. 카타마란은 크게 동, 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지역 안에서도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뉘어 있으며 카타마란을 신청하면 숙소와 익스커션 출발지를 왕복하여 픽업과 드랍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숙소와 다른 반대편의 해안에서의 익스커션을 하고 싶다면 이동 비용(예약한 여행사는 $40)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카타마란 요약. 동부 : 야생원숭이와 폭포를 볼 수 있는 그랑 리버 지역 방문과 해안 크루징, 스노클링, 일로 셰프 섬에서의 자유시간을 가진다. 서부 : 타마린 베이 인근의 야생 돌고래 관찰 후 스노쿨링후 르몽산을.. 2020. 1. 30.
모리셔스 사진 스팟과 카우난 워터프론트의 상점가. 두바이에서의 2일을 보내고 3일째 되던 날 모리셔스로 넘어왔다. 이 곳은 아직까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아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마음속으로 품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우리의 신혼여행을 계획해준 X투어에서 일종의 서비스처럼 스냅 촬영을 예약해 주었다. 약 5시간 일정으로 숙소에서 출발하여 카 우단 워터프런트(Caudan Waterfront)에서 스냅 촬영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우리 리조트의 위치가 서쪽 중부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은 이른 시간 드라이버와 미팅하고 이동했다. 아마도 포트루이스와 가까운 숙소라면 조금 늦게 미팅을 하거나 주변을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을 줄 듯하다. ( 추천하지는 않지만 메인 일정 외에 일정을 변경하고 싶으면 드라이버와 직접 조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돌아가는 길에 마켓을 .. 2020. 1. 27.
신혼여행 2탄, 모리셔스에서의 5박 6일. 두바이에서 2박 3일 동안 새로운 관광 문명을 접하고 목적지로 이동한다. 모리셔스 우리 신혼여행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낼 휴양섬이다. 발길만 옮기면 어디서든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특이한 섬이다. 내가 보고 느낀 모리셔스를 알게하는 말 들.. 모리셔스 인도양에 접해있고 아프리카 대륙이 가까운 섬나라. 인구 130만의 세계 인구밀도 1위.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사탕수수 재배를 주 수입으로 하는 나라. 프랑스의 식민지 였으나 특이하게 힌두교 인구가 많은 나라.(힌두교, 기독교, 불교 순...)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 1월이 여름. 1월의 두바이는 선선한 날씨(20도 전후), 1월의 모리셔스는 더운 여름(30도 전후), 적도를 지나 도착한 모리셔스의 날씨는 두바이 날씨.. 2020. 1. 25.
주메이라 비치 해산물 맛집, Aprons & Hammers 에미레이트가 석유자원이 점차 고갈됨에 따라 관광자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엄청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세계 최고 높이 건물뿐만 아니라 두바이 프레임이라는 형이상학적인 건물로 두바이의 스카이 라인을 담을 수 있는 건물까지 두바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자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한 발전 현장 중에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이어주는 해안선에 주메이라 비치가 위치하고 있다. 지도에서 해안선을 따라가도 보면 야자수 모양의 구조물이 보인다. 이 곳은 팜 주메이라라는 곳으로 고급 주거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되었다. 세계 유명인들이 이 곳에 주거 공간을 구입함으로써 한동안 유명세를 치루기도 했던 곳이다. 오늘은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에서 산책을 하다 Aprons & Hammers.. 2020. 1. 23.
두바이몰 양고기 요리 맛집, AL HALLAB. 신혼여행의 첫 여행지인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고 두바이몰을 구경하기로 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지금 시기의 두바이는 20도 전후로 외부 활동을 하기에 아주 좋다. 두바이 맛집을 검색하니 마침 몰 내에 양고기 맛집으로 Al Hallab(알 하랍)이 나온다. 우리의 목적지와 일치하여 이 곳으로 가기로 한다. 기내식 외에는 먹은 것이 없는 우리는 밥을 먹고 나서 구경하기로 하였지만, 이 넓은 두바이 몰 안에서 식당을 찾는 것도 큰 일이다. 네이버 검색과 구글 맵을 통해 대략의 위치는 알게 되었지만 두바이몰은 축구장 20배 면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넓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위치와 가장 빠른 이동 경로를 알아낸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침 키오스크 바로 옆에 두바이 몰..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