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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4

광릉불고기 [경기 / 포천시 / 송우리] 불 냄새 가득한 불고기 백반과 됀장 찌개, 불고기 백반, 광릉불고기. 오늘은 블로거지모드입니다. 친구와 함께 저녁을 함께 먹었는데, 친구가 숨겨진 맛집 찾기 전문입니다. 맛집을 많이 알고 있어서, 친구집 포천에 들리면 항상 여러 맛집을 찾아 놓고는 소개해줍니다. 이날의 메뉴는 불고기입니다. 최근에 배달을 시작해서 집으로 자주 배달해먹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생에 옥자아니면 돼지였나봅니다. 찾아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상을 취할 수 있습니다. 불냄새 가득한 불고기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은 아닌 다릿살인거 같네요. 쫄깃하지만, 기름기는 적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불향이 가득하여 어렸을 때 아궁이에 구워먹던 돼지고기가 생각나는 추억의 맛입니다. 기름이 적은 부위를 완벽하게 굽다 보니 약간.. 2017. 7. 15.
송천부대찌개 [서울 / 강북구 / 미아사거리] 배부르게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 송천부대찌개. 생각보다 미아사거리를 자주갔던 올 상반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부대찌개 먹었던 그날의 기록이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4월 쯤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국물이 필요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원래는 송천 한마리 닭 볶음탕으로 가려고 했는데, 장사가 잘 안된 나머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부대찌개와 같은 집이었는데, 그집 닭 볶음탕에 소주 한잔 참 좋았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어쨋든 오늘의 주 메뉴는 이 부대찌개, 다시 의기충천해서 상 앞에 앉습니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이미 한차례 술자리르 하고 이어가기 위해서 방문한 터라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냄비가 나왔는데 햄, 스팸(아니면 런천미트?), 파, 치즈 등 3인분을 한 냄비에 넣고 끓이니 푸짐해.. 2017. 7. 1.
은하곱창 [서울 / 동대문구 / 전농동 / 전농로터리시장] 은하곱창 [서울 / 동대문구 / 전농동 / 전농로터리시장] 전농로터리시장의 은하곱창방문기입니다. 전통시장 갈일이 없는 자취남입니다. 뭔가를 구매해도 조금씩만 구매하기 때문에 편의점이 오히려 편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면 그저 지나는 길목의 대형 건물일 뿐이죠. 다른 의미로는 동네 경광을 해치는 제게는 크게 매리트가 없는 건물이죠. 말이 곁가지로 세었네요.요즘은 주말마다 결혼식이 2~3건씩 겹치는데, 이 날도 결혼식 2건을 모두 인증하고 힘겹게 친구와 함께 술한잔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거기가 정장을 입었더니 축축늘어지더라구요.은하곱창 이 곳은 전농동 로터리 시장안의 한쪽 식당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 까지 찾아간게 용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있을가.. 2017. 6. 12.
속초 코다리 냉면 [경기도 / 구리시 / 토평동] 구리에서 만나는 코다리 냉면. 점점 빨리 여름이 찾아오는 가운데 조금은 일찍 냉면집을 방문했다. 지난 주말 산책삼아 배스루어를 왕숙천으로 다녀왔다. 잠시 2시간정도 짬을 내어 낚시 가능 구간을 한바퀴 빙 돌았지만 잡는 사람이 없엇다. 낮기온이 25℃를 넘어섰고 그렇다면 남는 것은 먹고 쉬는 거다. 시원한 무언가가 강하게 끌리는 날씨였다. 그래서 냉면집을 간 곳은 '속초코다리냉면'이다. 이번에 방문한 구리에 있는 코다리냉면집도 작지 않은 규모인데, 자리가 꽉차고 대기줄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방문하기가 용이하다. 냉면집 전용 주차장은 이웃한 다이소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넋놓고 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항상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만석에 대기열이 있는 집이다. 3~4님이 .. 2017. 5. 3.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 [서울 / 송파 / 가락동]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 [서울 / 송파 / 가락동] 가락동 수산시장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노량진 수산시장도 새롭게 재단장 하였다는데, 이렇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어릴 적의 수산시장은 북적북적하고 바닥에 물이 흥건한 곳이었는데 이 곳은 새단장을 깔끔하게 해놓아서 대항 마트에 온 듯한 착각마저든다. 가락동 수산시장 입구를 찾다가 맞이한 광장, 넓고 깨끗하다. 재래시장의 이미지는 완전히 잊혀져버렸다. 오늘은 당일치기 낚시 꽝으로 인해 최후의 수단 카드채비를 장착했다. 혹자는 말한다. 준비한 모든 채비를 써도 고기를 잡지 못했다면 카드 채비를 꺼내라고... 수산시장으로 들어서니 어항가득 생물이 그득한 점포들이 즐비하다. 바닥도 물이 흥건하던 옛 수산시장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깨끗한 매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 2017. 4. 24.
어울더울 청계산점 [경기도 / 성남시] 어울더울 청계산점 [경기도 / 성남시] 몇 해전에 청계산 자락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는 굉장히 만족해 했던 적이 있었다. 양재IC 사거리에서 청계산 입구를 지나 들어가다보면 음식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곳에 어울더울이 있다. 몇해 전에 방문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음식점들이나 상가들이 많아져 번성한 느낌이다. 이 곳이 성남시로 들어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오늘은 일이 있어 회사근처로 방문한 친구와 함께 어울더울을 방문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방문한 것이지만, 입구를 보고 바로 "이 곳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전경을 보니 굉장히 반가웠다. 아니 기억에 있는 하우스를 발견한 것이 기뻤으리라. 기본 상차림과 오겹살, 이 곳은 정육 식당으로 상차림 비용이 사람당 발생하고 고기는 500g단위로 판.. 2017. 4. 23.
에버레스트 레스토랑 [서울 / 종로구 / 창신동, 동대문 역] 인도/네팔/티벳의 음식을 맛보다. 에버레스트 [서울 / 종로구 / 창신동, 동대문 역] 언젠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에베레스트, 한번 쯤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방송을 본지가 오래되서 패널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종로에서 술을 먹고 걸어서 동대문까지 갔는데, 마침 이색적적인 음식이 먹고 싶어졌고, 네팔 음식이 생각났다. 이렇게 우리는 에베레스트를 방문했다. 술 자리를 찾아 떠도는 하이에나 같은 우리에게 네팔 & 인도음식이 어떨지는 의문이었지만, 맥주와 곁들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어색한 이면 도로에 위치하고 게다가 2층, 1층은 장어집이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듯 스크랩 한 자료들을 벽을 채우고 있다. 외국의 게스트하우스 입구같다는 느낌도 조.. 2017. 4. 16.
삼해집 [서울 / 종로 / 종로 3가] 삼해집 [서울 / 종로 / 종로 3가]방송에 나왔고, 여러 블로그에 종로3가 족발골목, 보쌈골목 중에서도 유명한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 몇일 전 지인으로부터 방문 소식을 들었고, 검색으로도 유명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만약, 소문대로 맛이 있다면 굳이 안 먹어 볼 이유가 없고, 내 나름대로의 확인해 보고 싶었다. 만약에 내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으면 그 곳은 나의 맛집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도 방문했다.종로3가역 15번 출구를 나오면 맞이하는 번화가, 그 사이 골목을 통해 서울의 옛길로 접어들면, 오늘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첫 방문이라면 문명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이 간판을 보았다면, 들어 서면서 다른 상점들도 보았을 것이고, 이 간판 뒤로 여러 족발/보쌈 집들을 볼 수 있.. 2017. 4. 15.
엘 올리보(EL OLIVO) [경기도 / 과천 / 선바위] 선바위 맛 집, 이국의 요리를 맛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엘 올리보(EL OLIVO) [경기도 / 과천 / 선바위]회사 가까이의 맛집이 있다기에 가까운 지인들과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명한 곳인지, 인터넷에 상당한 정보를 얻을 수 가 있었다. 스페인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듯 하다.선바위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이국적인 모습의 담벼락과 마주한다.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기로 된 문패(?)가 눈에 띈다. 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가져오나 보다. 가끔 이동하다보면 차 안에 작은 번호 자기로 전화번호를 표시해 두신 분들도 볼 수 있다. 이날 회의가 늦게 끝나서, 조금 늦게 도착해서 메뉴판은 못보았지만, 이렇게 음식을 바로 마주할 수 있.. 2017. 4. 9.
술 먹고 싶은 비오는 날 주막 [서울 / 강북 / 미아] 미아사거리에서 술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 막걸리 전문 주점이다. 약 30여종의 전국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술 좋아하는 지기와 함께, 이 곳 저 곳 돌아다니기 보다는 이 곳에서 여러 막걸리를 접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2차로 넘어간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지기와 음식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오코노미야끼, 감자전, 막국수를 차례로 주문하여, 막걸리를 종류별로, 그리고 취하려고 먹기 보다는 맛과 향을 즐긴다. 지기들도 대단한 식객들이라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면 온전한 음식의 사진을 얻기 힘들다. 오늘은 옥수수, 연잎 등의 막걸리를 접했지만, 대대포란 막걸리가 가장 Dry(?)하고 당도가 약해 마시기 좋았다. 요즘 참 회사일은 잘 안풀리.. 2017. 4. 9.
하연옥 [경상남도 / 진주시] 벚꽃 드라이브 중 만났던 시원한 냉면, 하연옥 [경상남도 / 진주시] 페이스 북에 접속하니, 4년전 오늘 내가 경남진주시로 벚꽃 여행을 할 때 먹었던 냉면 사진이 보인다. 입사 2년차, 처음으로 받아본 연차를 이용해 벚꽃 대란을 예고했던 진해를 방문했던 해다. 그 후로 봄이 오면 그 벚꽃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가 생각나곤 한다. 여행에 먹거리가 빠질리 없다. 다소 덥다고 느껴졌던 봄날에 냉면을 손에 넣으니, 얼마나 시원했을가? 이 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육전도 주문해보았다.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가 한 입 먹어보고는 후회 했던게 기억난다. 냉면에 고명으로 얹어주는 그 게 육전을 채 썰었어 올려주는 것이었다. 고명으로 올라왔던 것과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지금도 계신지 모르겠지만.. 2017. 4. 6.
속초 두두, 순두부 짬뽕 [강원도 / 속초] 속초 두두, 순두부 짬뽕 [강원도 / 속초] 속풀이에 적합한 얼큰 칼칼한 순두부 짬뽕. 지난 주말 속초와 강릉의 유명지를 돌아다니며 맡이한 비바람과 추위로 지친 몸을 데워주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전날 저녁과 반주로 연태고량주를 한잔씩 하고 일찍 자리에 들었다. 바깥 기온이 전날과는 다르게 쌀쌀 한 것이 제법 바람도 불어댄다. 설악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니 추위에 몸이 으슬거린다. 이제 몸을 데워줄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찾아간 곳, 두두. 교동짬뽕순두부, 빰뽕밥, 순두부 3가지 메뉴만 존재하고 있다. 교동 짬뽕 순두부라고 하는데, 속초에도, 강릉에도 교동이 있다. 둘 중 어느 곳이 원조격인지 논쟁이 있지 않을가? 이 곳은 두부 제조실이 있는 것이 직접 순두부를 제조하는 곳인듯 하다. 또.. 2017.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