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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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온 저지방 숙성 고기(肉) 전문 정육점 감성고기
### 방송에 나온 숙성 전문 정육점 감성고기 ### 양재 근린 공원에서 양재천을 잊는 이면 도로를 거닐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하얀 외관의 정육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곳은 의외로 유명한 곳인지 오가다 보면 차를 타고 와서 고기를 사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오늘은 필자도 이 곳의 고기를 구매하고 맛을 보고자 방문하였다. 혼자 살고 있기에 소고기는 부담되고 또 "어느 고기가 좋다."라고 따지면서 먹는 스타일도 아니기에 이마트에 들러 할인하는 돼지고기만 주로 접하고 있다. 하지만, 캠핑이나 여럿이 고기를 먹을 일이 생긴다면 이곳에서 구매하고 있다. 고기 자체의 질은 높은 편이어서 함께 하는 이들 모두 칭찬하는 곳이다. 그 중에서 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손에 꼽는다. 아무래도 가장 익숙하고 조리하기도 편하..
2019.03.29 -
붕장어 소금 구이, 두어마리 [서울 / 서초 / 양재천]
## 바다장어 구이 맛집 두어마리 [서울 / 서초 / 양재천] ##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뭇 사람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장어구이 집에 대하여 적어본다.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스테미너를 대표하는 장어. 오늘은 맛깔나게 구워주는 '두어마리'를 방문한다. 바다장어를 '붕장어' 일본말로는 '아나고'라고 부른다. 우리는 친숙한 이 바다장어를 붕장어 보다는 '아나고'라는 말로 더 친숙하게 부른다. 그러나 붕장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게다가 붕장어와 보양식으로 유명한 민물 장어와의 영양 차이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민물장어가 기름기가 조금 더 많은 편이어서 구워 먹기가 좋다고 한다. '두어마리'에서는 통영에서 잡힌 붕장어를 굽거나 회로 제공한다. 구이는 25,000..
2019.03.22 -
양념과 육수부터 남다른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 양념과 육수부터 남다른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 필자가 달콤하고 매콤한 요리 중 으뜸으로 치는 요리가 있다. 바로 닭볶음탕이다. 한국 사람에서 소비되는 닭은 한해 약 9억 3600만마리정로 한 명이 1년에 약 20마리 정도의 닭을 소비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연유로 가족의 밥상에 닭볶음탕이 자주 올려지나 싶다. 올해 봄이 다가오는 지금 기쁜 일이 생기면서 지인들과 식사를 가질 일이 많다. 오늘은 닭볶음탕을 예약을 하지 않으면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소나무집'을 방문한다. 하여, 인원이 확인되자 미리 예약했다. 평일 점심으로 여유있게 3~4시간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과천 중앙로 주변의 맛집들의 아쉬운 점은 자가용이 없으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몇 일전에 방문한 지인들로부터 ..
2019.03.16 -
국가대표 도가니 수육, 정지춘 설렁탕 [서울 / 성북 / 석관]
석계역 정지춘 설렁탕 [서울 / 성북 / 석관] 이 날은 생에 처음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날로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조리실장의 설렁탕 요리, 정지춘 설렁탕을 방문했다.오늘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노는 게 힘들다. 그렇다고 안 놀 수는 없지 않은가? 피로도와 허기가 극에 달한 날로 보신이 필요한 그런 날이었다.번화한 석계역 먹거리 골목으로 접어들어 조금만 걷다 보면 왼쪽으로 '정지춘 설렁탕'이 보인다. 여러 방송에서 취재를 할 정도다 보니 매장 안은 이미 여러 테이블이 차있다. 하지만 대단위의 단체 손님을 받기에는 부족하고 2~30명 정도의 모임은 가능 해 보인다. 주차할 곳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도가니 수육(대)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45,000 ..
2019.03.05 -
뚱보네 닭도리탕 [경기도 / 구리시 / 돌다리 곱창골목]
뚱보네 닭도리탕 [경기도 / 구리시 / 돌다리 곱창골목] 막걸리와 술 안주로 제법 어울리는 닭볶음탕 집을 발견했다. 이른 저녁에 지나가는 길, 가게 안은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이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인가?! 가벼운 차림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고 있다. 굳이 먼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반주하기에 구리 돌다리 곱창골목은 좋은 곳이다.음식점의 이름은 '뚱보네닭도리탕'으로 음식의 표준명이 아닌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닭도리탕 (-[일본어]tori[鳥]湯) 맞춤법·표기법 [명사] ‘닭볶음탕(닭고기를 토막 쳐서 양념과 물을 넣고 끓인 음식)’의 잘못.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게다가 닭 볶음탕 큰 냄비 하나가 5만원이 넘어가는 곳도 많음에도 대자 35,000원으로 저렴하다.여자친구..
2019.03.04 -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강원도 / 속초]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강원도 / 속초]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폐해속에서 도피처를 찾는 노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국이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좁은 나라여서, 이전에 삼한사온이었던 한반도가 이제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삼한사미 : '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이다.먼지와 황사를 피할 곳으로 동해를 손꼽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해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곳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보다 먼 제주도나 더 먼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이다.추운 날씨여서 인지 미세먼지가 조금은 수그러든 속초에서 순두부를 먹으려한다. 날씨가 찬만큼 따듯한 순두부가 우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