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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8

닭갈비/막국수 테이크 아웃, 편안하게 즐기는 맛 또다시 맛있는 녀석들의 사골 스트리밍에 당하고 말았다. TV에 Youtube 계정을 인증한 이후부터는 틈만 나면 실시간 스트리밍이 흘러나온다. 맛집 소개나 먹방을 지정해서 재생 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의 연관 동영상이 재생되고 나면 어느새 맛있는 녀석들이 재생되고 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을 나갈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찰나 TV에서는 유민상의 123km 특집 먹방으로 막국수가 방영되고 있었고, 이어서 닭갈비와 막국수가 소개되는 춘천 편이 연달아 흘러나오고 있었다.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을 나가려고 세웠던 계획이 수정되며 마지막 코스에 닭갈비/막국수 테이크 아웃이 추가되었다. 닭갈비 / 막국수 테이크아웃 가능! 중화동 맛집 중화 호반 닭갈비/막국수. 계획으로는 산책 중에 미리 전화해서 .. 2020. 4. 17.
핑클도 다녀간 무주 맛집 짬뽕 전문점 / 신미가 핑클도 다녀간 무주 맛집 짬뽕 전문점 / 신미가 무주 IC 만남의 광장, 고속도로를 벗어나자 만남의 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무주 하면 생각 나는 곳이 무주리조트이며, 외가 친척과 함께 자주 찾았던 곳이며 스키를 배울 수 있었고 입사 연수의 마지막 프로그램도 이 곳에서 진행되었기에 필자에게는 매우 각별한 곳이다. 그런 무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만남의 광장에 짬뽕 전문점 신미가가 자리하고 있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개되었기에 명실공히 방송 맛집이 된 듯하다. 게다가 우연히 만난 동네 어르신들이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먹고 가라고 추천한 곳이기에 먹기로 했던 장어구이를 포기하고 이 곳에 도착했다. 어르신은 때를 잘 못 맞추면 순번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고 .. 2020. 4. 10.
맛있는 녀석들 따라 다시 찾아온 쫀득쫀득 돼지 곱창전골 / 은하곱창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의 거리 풍경을 썰렁하게 만들어 놓은 전염병 사태로 시장 상인들이 힘없이 무너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 정부에서 긴급 생계지원을 나섰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기에 주말마다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는 것이 주말 주된 소일거리가 되었다. 마침, TV에서 나오는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곱창 전골을 먹기로 한다. 오늘의 방문처는 전농동 은하곱창, 맛있는 녀석들도 방문한 곳으로 평소라면 차례를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은하곱창의 위치는 접근하기가 좋지 않다. 주변에 전농2동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2020. 3. 31.
질 좋은 목살양념구이와 생고기를 양 껏 먹을 수 있는 곳, 만이갈비 구리점. 예전에는 압구정 곱창 골목의 상세(商勢)가 대단하였지만 재개발이 지속되면서 '곱창골목'이라는 이름은 많이 퇴색되었다. 오히려 구리 전통시장 인근의 곱창 골목이 더 친근하게 수도권 곱창 마니아들의 방문지가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오늘 글의 주인공은 곱창이 아니다. 어느 모임에서나 한 명 즈음은 곱창을 먹지 못하는 이가 있을 수 있다. 어쩌면 곱창 맛집 원정대를 구성했는데, 갑자기 곱창이 안 당길 수도 있다. 오늘 우리가 그러했다. 볼 일이 있어 와이프와 한 곳 들리고 항상 가던 곱창집을 목표로 하고 집을 나섰다. 일을 보고 나와서 큰길을 걷는데 곱창이 당기지 않는다. 그런데 어디선가 풍기는 갈비 냄새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무한리필, 모처럼 와이프와 고기 파티를 하기로 한다. 오늘의 식사 장소는 구리역 '만.. 2020. 3. 17.
이모가 볶아주는 닭갈비 춘천골 닭갈비 야채곱창. 지하철을 이용하는 퇴근길 저마다 가까운 역을 거쳐 집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19가 맹기를 떨치기 전의 이야기를 펼쳐본다. 우리의 결혼식을 빛내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 시간 맞고 길 맞는 사람을 찾아 연락을 주고받기를 수차례 반가운 이들과 함께 저녁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오늘의 장소는 매일 지나다니던 창동역 근처에 있는 춘천골로 정한다. 지인이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욕먹을 일 없고 만족하며 돌아갔다고 강력하게 추천한다. 역과 마을 버스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술을 더하더라도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역사 반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소 : 서울 도봉구 노해로69길 21-15 (우) 0141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메.. 2020. 3. 11.
속초 교동짬뽕순두부 두두, 맛있는 건 다시 찾게 찾게 된다. 수년 전 가족여행 때 방문한 후 이전 / 공사 지연으로 방문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두두, 이번 속초여행에서 와이프와 함께 방문했다. 2018년 여름 SBS 동상이몽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방문하였으나 음식을 접할 기회는 갖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영업시간만 잘 지킨다면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다. 이전한 장소는 기존의 위치 보다는 외진 곳으로 물치항에서 가까운 곳이다. 해마다 속초는 여러 이유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리고 방문할 때마다 생각 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시 접하기까지 기다림이 길었다.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229-13 물치천로 35-33 메뉴 : 짬뽕순두부 9,000원, 순두부 9,000원, 수육 22,000원, 공깃밥 1,000원 영업시간 : 09:00 ~ 19:0.. 2020. 3. 3.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진 시장의 풍경, 노량진 수산시장. 달라진 수산시장의 풍경,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구매자는 없고 상인의 한숨만 늘다. 12월부터 2월까지 매달 1번은 방문한 수산시장, 연말연시의 분주함과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구매자는 없고 상인만 남아 한숨짓는 적막함만이 감돈다. 예년 같았으면 호객과 흥정으로 떠들썩했었어야 하는 공간을 어색한 표정으로 지나간다. 전에 다니던 곳에서 큼지막한 광어 한마리를 고르고 대방어 약간을 주문하고 식당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안내받았던 초장집이 아닌 처음 가는 곳으로 들어서는데 넓은 식당에서 손님은 단 한 테이블만 자리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방을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손님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실까요?"라는 말에 다시 한번 씁쓸함이 느낀다. 인테리어를 다시했나? 노량진 수산시장 건물 전체를 다시 개장한 .. 2020. 2. 23.
맛집을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들이 찾은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모처럼 날씨가 추워져 미세먼지가 물러난 평일 점심시간 오늘만큼은 무조건 맛있는 걸 먹자는 선배의 말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모양이다. 빨리 출발한다고 대충 걸친 옷 사이로 추위가 엄습하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빠르다. 오히려 차가운 바람은 빨리 가라는 듯 등을 떠민다. 기세 좋게 출발한 지 10 여분 목적했던 곳은 문을 닫았고 근처를 배회한다. 포기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마음먹을 즈음 "메밀장터"를 발견한다. 매장 들어서는 순간 실내가 좀 춥겠다 싶어 대충 걸치고 나온 것이 후회된다. 내 걱정이 기우에 그치기를 기대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어 추운 실내 공기가 무겁게 내 주위에 내려앉는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어서일까? 아니면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이른 아침이어서 인가? 아직 집기에 온기가 스미지는 못한.. 2020. 2. 18.
두바이몰 양고기 요리 맛집, AL HALLAB. 신혼여행의 첫 여행지인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고 두바이몰을 구경하기로 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지금 시기의 두바이는 20도 전후로 외부 활동을 하기에 아주 좋다. 두바이 맛집을 검색하니 마침 몰 내에 양고기 맛집으로 Al Hallab(알 하랍)이 나온다. 우리의 목적지와 일치하여 이 곳으로 가기로 한다. 기내식 외에는 먹은 것이 없는 우리는 밥을 먹고 나서 구경하기로 하였지만, 이 넓은 두바이 몰 안에서 식당을 찾는 것도 큰 일이다. 네이버 검색과 구글 맵을 통해 대략의 위치는 알게 되었지만 두바이몰은 축구장 20배 면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넓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위치와 가장 빠른 이동 경로를 알아낸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침 키오스크 바로 옆에 두바이 몰.. 2020. 1. 20.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정통 부대고기 방문!! 필자도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의정부는 부대찌개가 유명하다. 의정부역에서 거리는 조금 있지만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까지 있을 정도로 그 유명세는 대단하다. 그런데 오늘은 부대찌개 골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을 찾았다. 생각보다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한번 놀라고, 맛있는 녀석들이 방문했던 사실에 두번 놀란다. 여러 방송에서 소개되었지만 우리동네 맛집같은 곳, 의정부 정통부대고기 집 바로 뒤에 있는 길을 달리길 3분이나 채 지났을가? 눈 앞에 보이는 간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있었나? 평소에는 차량통행량이 많지 않고 차가 없다면 접근하기가 많이 어려운 곳이어서인가?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편히 자리에 앉는다. 방송에 출연한 맛집들은 줄을 길게 서있기 마련인데 쉽게 자리에 앉을 수 .. 2019. 12. 28.
종로타워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 종각 건너편에는 종로타워가 있다. 몇 해 전까지만해도 이 건물 지하에 반디엔 루인스가 있어서 약속시간 전까지 머무르며 책이며 문구며 구경하였던 기억이 있는 건물인데, 반디엔루인스는 자리를 비우고 종로서점과 푸드코트가 자리하고 있다. 오랜만에 종로타워에 있는 WeWork으로 외근을 나올 일이 있어 나온김에 점심을 먹고 회사로 복귀하고자 지하에 있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을 들른다. 한국 사람치고 알러지 있는 사람 빼고 카레를 안먹어본 사람을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카레 소비량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 중 오늘은 일본식 카레를 먹으려한다. 오랜만에 외근에 기분이 들떠 있는데, 서점입구로 들어와 카레전문점을 찾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지려는 찰나, 서점안에 음식 냄세가 생각보다 안난다는.. 2019. 11. 19.
삼성역, COEX 맛집, 박은주의 쌈밥한집. 삼성역 COEX로 전시회 참관 출장을 나간다. 얼마만의 출장인가? 아니 평일에 시내를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얼마 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가 전시하는 주체였다면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이 곳에 왔다가는 큰 사단이 벌여졌을 텐데, 다행히 오늘은 전시회 참관이어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전시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선은 사람이 몰리기 전에 티켓팅도 해놓고 일행을 만나 밥부터 먹기로 한다. COEX안에서 적당한 식당을 골라 그 안에서 먹어도 될 일이지만, 평일의 여유를 더 느끼고 싶었는지 식사만이라도 사치를 부려보기로 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 길거리를 해메인다.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서일가? 식당가 사이에 행인이 거의 없다. 우리 일행은 오히려 더 여유를 부리며 맛있어 보이는 집들을 찾아 돌..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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