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JOY LIFE/TASTY

장수대 황태 해장국 #김원희맛집 #백반기행 #파주

by 회색뿔 2021. 4. 4.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배경으로 틀어 놓고 주말을 보내 차였다. 와이프는 배가 고픈지 연신 `맛있겠다`라는 말만 되뇌니 자연스레 다음날 아침은 `황태해장국`으로 선점되었다.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원희는 근처에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해서 먹기도 하고 때로는 포장하고는 한다고 한다. 맛있는 음식은 가족을 떠올리기 마련, 우리도 포장을 희망하였지만 우리의 포장 주문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뒤에 오는 사람들이 못 먹을 수 도 있다고 정중히 거절하였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본 간판

장수대 
황태해장국, 고기전
황태해장국 8,500원, 고기전 7,500원


대기실

 네비에 `장수대`를 입력하고 1시간 남짓을 운전한 후에야 방송에서 본 그 간판을 마주하게 되었다. 간판을 지나쳐 건물을 돌아 들어가니 널찍한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오전 9시인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 우리의 대기번호는 5번, 몇 번까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0팀 남짓 대기하는 듯하다. 

식당 내부

 자리를 잡고, 해장국 3인분과 고기전 두 개를 주문한다. 이유는 옆 테이블의 고기전의 크기가 작아 보인다며 두 개를 주문한 것이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 우리 주문은 잊혀 고기전은 하나만 받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에 대한 사과의 말은 듣지 못했다. 

해장국과 공기밥

 해장국이 먼저 나왔다. 뚝배기에 담긴 해장국은 주방을 떠나서도 보글보글 끓는다

해장국의 뽀얀 국물은 사골곰탕을 떠올리게 만든다.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은 소스는 무엇을 찍어 먹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황태를 찍어 먹는 용도였다. 

어묵볶음과 깍두기

 어묵 볶음, 어묵을 살짝 말려서 일가? 어떻게 조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가지게 될까? 궁금하지만 비법일 터 물어볼 수도 없다.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살짝 매콤한 것이 입안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해장국 도둑이 따로 없다.

커다란 황태 조각과 버슷.

 버섯을 넣어주는 해장국? 팽이버섯은 뼈해장국에서 가끔 보았지만, 새송이 버섯이 놓여 있는 모습은 생소한 경험이다. 고기가 아닌데 고기라는 느낌을 준다고.....

다진 고추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새우젓과 다진 고추를 적당량 넣어 간을 맞추고 매콤함을 더한다

고기전과 돈까스 소스

 고기산적인가? 고기전이 두툼하다. 얼핏 떡갈비 같기도 하다. 단면에서 보이는 당근과 양파 거기에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해졌다. 함께 나온 소스는 오히려 맛을 가리고 방해하는 느낌이다. 먹다보니 점점 소스의 존재는 잊혀진다. 

완성된 한상

 고기전이 2개 모두 나왔다면 남거나 오히려 배가 불러 돌아다니기 힘들었을 듯하다. 어쩌면 이것이 전화위복이 아닐까? 고기전은 2명에 하나가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완성된 한상으로 푸짐하게 아침 해장을 하고 낚시 박람회로 이동한다.

 - 업체와 무관하며 구매 후 작성한 리뷰글입니다.


입구에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낚시박람회

 오전 10시 30분, 일찍 오면 사람들과 마주 치치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다. 등록데스크는 한산했지만 발권하는 줄이 길고 개인 간격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모습에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멀리 갔는데 목표를 반만 이룬 하루가 되었다.

 #김원희맛집 #백반기행 #파주 #파주맛집 #국내여행 #연예인맛집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