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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과천 식물원 카페/레스토랑 마이알레

by 회색뿔 2018. 12. 29.

   [ 디자인 소품과 음식/문화가 함께 있는 곳 마이알레 ]    

레스토랑 / 카페 / 소품 샵 그리고 문화공간 마이알레를 방문했다. 정원과 그린하우스가 함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 잠시 방문하기에는 좋다. 어린아이가 많이 오는 공간이라면 또 휴식을 원하는 성인들은 불편할 수 있지만 노키즈 존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힐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레스토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휴게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입장 가능하였다. 

어디에도 없는 간판과 한적한 길을 달려 민가로 이어지는 길로 인하여 길을 잘 찾았는지 해 매일 때 즈음 주차관리자가 나와 주차를 안내해주고 나니 내가 잘 찾아왔구나 안심이든다. 넉넉한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니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는지 실감이 든다.

곳곳에 토끼 모형과 인형이 많다. 아마도 누군가의 취향이리라.

여름 날의 푸르름이 기다려진다.

잘 가꾸어진 여름 날의 정원을 기대 했다면 아쉬움을 마주하게 되고,  여름의 녹 푸름은 한 걸음 물러난 그 자리를 겨울 눈의 차가움이 정원을 가득 채웠다. 허나 정원에 숨어 있는 화로대를 찾아내어 따스함을 몸에 받아 들이는 노력과 함께 다시 한번 봄 날의 필요한 따스함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된다.

건물 안은 3층으로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소품 샵 3층은 테라스 및 카페로 되어있고 3층은 노키즈 존이다. 외부로 정원과 한쪽에 온실이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계산대를 바로 마주한다.

브라우니 + 아메리카노 세트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추가하여 주문하니 22,000 WON이다.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지만 이만한 시설과 인원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적당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정상영업.

음료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콜라가 많이 나가나 엄청 많이 비축되어 차갑게 보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천정.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한쪽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 다른 쪽은 밝고 아늑한 분위기여서 기분 따라 자리를 잡으면 된다.

아늑한 분위기와 나무화분들이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

지푸라기를 활용한 조명이다.

브라우니 + 아메리카노 세트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추가했다.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과 허브, 색이 묘하게 조화롭다.

브라우니를 안시켰으면 많이 후회를 할 터였다. 단맛 아이스크림은 뒷맛이 묘하게 상쾨하여 묵직한 브라우니를 깔금하게 정리해준다. 조합이 최고다.

2층에 위치한 소품 샵이다. 균일가 안내문이 있지만 크게 의미가 없다.

화분, 쟁반등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페브릭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화초와 화분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각종 패브릭 제품과 인테리어 소품, 화분, 화초 등 집안에서 필요한 아니 쓸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균일가 안내문이 있지만 일부 제품들의 국한적이고 대다수의 물품은 생각보다 비싼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우리에겐 큰 의미가 없었다. 디자인 + 인건비가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정원으로 나오니 아기자기 소품들이 정원에도 비치되어 있다.

입구부터 온실에서 볼 수 있는 화초들이 자리하고 있다.

곷 사이로 꽃을 찍은 여자친구다.

이런 스타일의 꽃이 참 좋다.

화초와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하고 화초 사이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마치 식물원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유를 즐기고 싶은이라면 한번 쯤 방문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