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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4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강원도 / 속초]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강원도 / 속초]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폐해속에서 도피처를 찾는 노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국이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좁은 나라여서, 이전에 삼한사온이었던 한반도가 이제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삼한사미 : '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이다.먼지와 황사를 피할 곳으로 동해를 손꼽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해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곳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보다 먼 제주도나 더 먼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이다.추운 날씨여서 인지 미세먼지가 조금은 수그러든 속초에서 순두부를 먹으려한다. 날씨가 찬만큼 따듯한 순두부가 우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 2019. 2. 27.
연인의 빵, 봉 브레드 [강원도 / 속초] 봉 브레드 [강원도 / 속초]겨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과 빙상으로 향했을 것이다. 스키 보드 메니아는 설원을 누빌 것이고 낚시꾼들은 손 맛이 그리워 얼픔판 위에 구멍을 뚫고 손맛을 기다리는 계절에서 필자는 속초에 먹거를 찾아 해메이고 있다.몇개 전부터 "봉브레드가 맛있데"라는 말을 수차례 들어왔지만, 항상 만석 닭강정만을 사서 길을 재촉하였기에, 오늘은 여자친구가 먹어보지 못한 봉브레드를 방문하고자 한다.네비게이션이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람을 주는 순간 왕복 8차선의 도로 양 옆으로 승용차가 즐비하게 주/정차되어 있다.봉브레드는 주차장이 없다. 그러니 알아서 차를 잘 숨겨 두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이면도로 한쪽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매장을 방문했다.봉브레드의 단연 인기 품목은 갈.. 2019. 2. 22.
1박2일, 속초 아바이순대 단천식당 [강원도 / 속초 / 아바이마을] 1박2일, 속초 아바이순대 단천식당 [강원도 / 속초 / 아바이마을] 겨울 바다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서 동해 바다를 찾는 이도 있을 것이고, 답답한 마음을 떨쳐내기 위해 바다를 찾는 이도 있을 것이다. 지난 해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해서 인지, 여자친구다 답답한 마음이 든다 하여 동해바다를 찾았다. 해마다 낚시하러 3~4번은 들렀던 속초 바다인데도, 괜시리 반갑게 느껴진다.'1박 2일' 촬영지라고 하여 기대감을 높여주며, 이 단천식당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동명항 구 수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는 겟배 생선구이집이 있었으나. 화재 이후 신 시가지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문제인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에도 방문했다고 단체사진을 찍어두었는데, 단체 사진에서 .. 2019. 2. 21.
망월사역 소고기가 저렴한 만원집. 소고기 값이 비싼 요즘 소고기가 저렴한 망월사역 만원집. 늦은 저녁, 방송에서는 맛있는 녀석들이 홍성을 방문하여 소고기를 타임어택으로 흡입하고 있었다. 여자친구와 방송을 보던 중에 갑자기 제안한다. 지금 소고기 먹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하여 9시가 넘은 시간 간단하게 소고기를 먹으려 집을 나선다. 추운 저녁 이곳 저곳 기웃 거리기 보다는 몇 주 전에 보아둔 곳으로 바로 향하였다. 카페로 향할 때 이 곳 앞을 지나쳤는데, 사람이 가득하여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던 곳인데 다시 찾으니 사람이 하나도 없어 마감이라도 한 줄 알고 다시 나가려 했는데, 이모님이 붇잡는다. 네이버 에는 영업시간이 12:00~00:00로 검색되니 심야가 아니라면 편하게 방문하면 될 듯 하다. 일단 토시살 2인분 주문하니 소스와 철판 기.. 201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