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1 잉어를 잡긴 했는데.. 2주전 금요일에 평소 함께 낚시를 즐기는 형님과 함께 용인 소재의 사x절 낚시터를 방문해서 한가한(?) 오후를 찜통에서 보냈다. 재미있는건 이날 내 유료 낚시터 잉어 최대어를 갱신하는 날이 되었지만, 불행히도 이 잉어 녀석의 영양 상태를 보고는 실망을 않할 수 없었다. 보통 이정도의 잉어 크기면 몇 십분을 버티고 버텨야 하는데 너무 쉽게 쓰윽하고 나와버렸기 때문이다. 건져 놓고 보니, 잉어 사이즈는 크나 영양 상태가 나뻐 엄청나게 말라 있었다. 이런 유료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발 밑에 엄청난 크기, 엄청난 개체수가 발빝에서 밥달라고 난리를 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개체수가 많아서 영양상태가 나쁘다는 말은 이상할거 같다. 왜냐하면 발 밑에 엄청난 크기의 잉어도 있었고, 그녀석은 힘이 넘쳐 보.. 2012.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