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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뿔 부부의 취미생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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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맛집 고기무한 고기굼터 / 서울 석관동

회색뿔 2021. 6.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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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근처에서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저녁 먹으러 나갔는데, 당초 가려고 했던 곳은 주차가 된다고 하여 방문했지만 실상은 주차불가여서 발길을 돌린 것이다.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인기가 높아 보이는 고기 집을 발견하여 차를 돌려 고기 굼터로 향하기로 한다.  

 돌곶이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목적지가 있다. 

고기굼터 돌곶이역점
무한리필 성인 14,000원(1인)
주차 가능

어린시절 학교에서 보던 식판.
갖가지 채소와 밑반찬 셀프코너.

  먼저 셀프코너를 둘러본다. 코너에 고기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돼지껍질은 자리하고 있어 언제나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여러 야채와 밑반찬 양념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음...

  음... 접시를 놓아주면서 목살과 소시지가 테이블 위에 떨어졌지만 사장은 그 걸 보고서도 별 말없이 그냥 돌아선다. 무언가 아쉬운 순간이다.

  기분이 나쁜지 와이프가 한숨을 내쉬지만 고기를 구우면 소독도 될 거라며 우스개 소리로 달래 본다. 

삼겹살, 차돌박이, 항정살

  목살, 삼겹살, 차돌박이, 목살, 소시지를 먼저 제공하고 닭갈비나 양념갈비는 달라고 해야 내어준다. 

소독중인 목살과 소시지 그리고 차돌박이

  테이블에 떨어졌던 소시지와 목살을 먼저 올려 잘 익히면서 소독해준다. 소시지 안에는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있다. 옥수수도 양념을 했을까? 달콤한 맛이 일반 옥수수보다 더 강하게 느껴진다. 얇게 썰어 금방 읽을 거 같은 차돌박이를 구워 허기를 달래고 항장설과 삼겹살을 올려놓는다. 

바싹 익은 차돌박이.

  우리 가족은 고기가 설 익은걸 싫어하기에 바짝 익혔다. 이렇게 익혀도 차돌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은 잃지 않았다. 여기서 더 익히면 아마도 비스킷처럼 부서져 내리는 고기가 되겠지만...

양념갈비 구이.

  생고기를 어느새 다 먹고 양념갈비를 받았다. 갈빗대를 보면 뼈와 살코기 부위가 어색하다. 갈비뼈에 목살이나 타 부위의 살코기를 식용 접착제로 붙인 게 아닐까?

된장찌개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차돌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조금 더 매콤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옆에 있는 고추와 같이 먹는다. 

  고기 굼터에서 식사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외국인 손님도 많은 것이 외국어 듣기 평가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지만 가성비 맛집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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