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접어든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월드 24. 6. 1
오키나와의 여름은 덥고 습하며 잦은 비로 여행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장마 전선과 태풍이 잦아 여행 일정 꾸리기가 힘이 드는 데요. 이번 여행은 밀거나 당기기 힘들어 비가 오면 실내 위주로 돌아다닐 각오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첫 2일간은 날씨가 도와주어 국제거리, 만좌모, 코우리대교 추라우미 수족관 등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방문에서는 못했던 코우리대교에서의 해수욕도 매우 기분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오키나와 월드, 비가와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네요.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장마전선이 형성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습니다. 1 ~ 200m만 걸으면 지하 동굴로 바로 들어가니 내리는 비는 피할 수 있지만 물이 흐르는 동굴..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