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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새우 안먹는 물고기는 없다 다 잡아 외수질 낚시 / 영종도

by 회색뿔 2021. 6. 13.

  지난 주말 낚시를 다녀왔다. 지난 4월 이후 손 맛이 그리웠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국제공항 옆 낚시선단 청마피싱!!

  오늘은 지난번에 탔던 청마호와 같은 선단의 아트(ART)호를 탑승한다. 

아트호

  새벽 4시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주차장을 기웃거린다. 해무로 출항이 늦어지고 있기에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본다. 인천대교에 진입할 때부터 보이던 안개는 인천 앞바다를 온통 지워버렸다. 

6.12 9물 바다날씨는 종일 해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중인 낚시 배.

  결국 5시 반이 되어서야 배에 올라 급하게 출항한다.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던 배들이 항구로 몰리고 있다.

인원채크를 하고 바로 출항.

  포인트에 들어가야 할 시간인데 이제 배를 띄워서 일까? 급하게 인원수만 헤아리고 출항한다. 

오늘 열일할 새우도 탑승..

  오늘의 미끼는 생(흰다리)새우, 새우 안 먹는 물고기가 있을까? 열심히 일해줄 새우들이 든든하다. 소쿠리 한가득 담긴 새우들 덕분에 마음이 풍족하다. 물고기 못잡으면 저 새우 얻어가서 라면을 끓일 테다.

멀어져가는 항구와 가까워지는 작은 섬.
오늘의 일꾼, 새우님!! 물고기와 맞교환 되길..

  포인트는 1시간 반 정도 나간다고 하는데 낚시를 해야 할 시간에 이동을 해서 일가? 이동 중 선장은 한번 해보고 가잔다. 첫 포인트에서는 광어 1 수로 끝, 40여 분을 다시 이동한다. 

오늘은 매형과 조카가 함께한다.

  오늘 함께한 매형과 조카, 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낚시를 좋아해 매형이 고생이 심하다. 매형도 낚시를 좋아하시는 거 같긴 한데...

  오전에 필자도 몇 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먹을만한 광어 1 수로 마무리, 오후에 다시 분발해 보아야지..

사무장이 직접 볶은 제육볶음 도시락과 오뎅탕.

  사무장이 직접 볶은 제육볶음, 주꾸미 철에는 주꾸미 삼겹살이 되겠지? 어묵탕에 후루룩 말아 넘기고 오후 낚시하려 했으나, 선장은 고기가 잘 안 나온다고 40분을 이동한다. 

자연산 참돔

  깊은 수심을 한번 들렀는데 이곳에서 참돔이 나와준다. 먹을만한 사이즈 40 조금 못 미치지만 보관하는 걸로... "텅, 투두둑..." 챔질 후 이어지는 꾹꾹 처박는 액션에 아드레날린이 발끝까지 뻗쳐나간다. 어설프게 잠가둔 드랙은 틱틱 소리 내며 풀리고 연신 돌리는 핸들이 무색하게 줄이 감기지 않는다. 이런 참돔 한 마리 더 잡으려 노력해 보지만 이어지는 입질이 없어 이동을 결정한다.

승봉도 선착장이 보인다.

  몇 해전에 이곳서 여름휴가를 보냈었는데, 모기와 뱀이 참 많았던 섬으로 기억한다.

오늘 이동했던 포인트.

  먼바다 승봉도 일대를 다 뒤졌지만 참돔 1, 광어 2, 우럭 3 수로 낚시를 마무리한다. 3명의 조과로는 초라하지만 바다가 내어주지 않는 걸 어찌할까? 그나마 종료를 앞두고 매형과 조카가 우럭으로 손맛을 본 게 다행이라면 다행 일가? 좋은 추억이 되었어야 할 텐데 첫 선상낚시가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겠다.

선사(청마피싱:http://chungmafishing.com/)에서 우리 사진만 퍼옴.

  선사 조황정보에 올라와 있는 우리의 사진... 그런데 우리 어디 보고 있는 거지??

이날의 총조과!!

  오늘 하루도 즐겁게 손맛 봤고, 충분한 양을 잡지 못함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낚시를 하러 나오겠지...

  이제 다음 주 토요일은 부러진 낚싯대 수리하러 가야겠지.. oTL..

  #새우 안 먹는 #생선은 없다. 다잡아 #외수질 #낚시 #영종도 #경기도 #아트호 #청마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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