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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무창포항 2020 주꾸미 시즌 첫 쭈/갑 낚시.

by 회색뿔 2020. 9. 22.

 2020년 첫 주꾸미, 갑오징어 선상 낚시를 다녀왔다. 주꾸미 잡기 좋은 물때를 기다려 조금 늦은 날자에 출조하게 되었다. 게다가 출조 직후 바로 울릉도로 여행을 다녀왔기에 출조기는 조금은 늦은 오늘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여행 중에 틈틈이 글을 작성하려 계획하였지만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

바다타임 - 2020. 09. 12

 2020. 9. 12, 1 물 주꾸미 잡기에 좋은 물 때이지만 비가 예보되어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때문에 와이프는 아직 비가 내리지도 않는데 차에서 우비를 입고 나왔다. 덕분에 쌀쌀한 날씨에도 따듯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오전 5시, 배가 드나들며 출조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오전 5시까지 오라고 했을 때는 5시 반쯤 출조할 거라 예상했는데, 5시 반이 넘어가는 시간에도 우리가 탈 배는 아직이다. 6시가 다 되어서야 우리 시야에 배가 들어온다. 서둘러 움직여서 자리를 잡자 인검과 함께 출항을 선언한다.

 30분 정도 이동하였을까?

오전포인트

 석대도와 가까운 바다에서 첫 캐스팅을 시작했다. 넣으면 나오는 수준의 호조 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 기다림 없이 주꾸미가 나와준다.

오전 조과

 오전 주꾸미 조과, 먹을 만큼의 주꾸미를 얻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인당 3마리의 주꾸미를 각출한다. 이 주꾸미는 곧 점심 반찬으로 돌아왔다.

점심, 있을건 다 있다.

 밥과 간단한 밑반찬 그리고 주꾸미 삼겹살을 점심으로 내어줬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덕분에 주꾸미 라면은 금지된 상태이지만 내게는 라면보다 이 매콤한 쭈삼이 더 입에 맞았다.

오후포인트

 오전부터 틈틈히 내리던 비는 오후에는 그칠 거라 예보되었지만 예보는 역시 맞지 않았고, 오후에도 비는 계속 내렸고 우중 낚시를 계속한다. 오후에는 죽도 근처와 남포 방파제 앞쪽으로 배를 옮겨 가며 낚시를 계속한다. 하지만 오후에는 반응이 떨어졌을까? 아니면 다른 배에서 이미 많이 잡아가서 일가? 기다리는 시간이 오전보다는 길어졌다.

오늘의 총 조과, 갑오징어와 주꾸미.
주꾸미 160마리와 갑오징어 1마리.

 오늘의 총 조과다. 갑오징어 한 마리 외의 주꾸미 다수, 집에 와서 친척들 나눠주려 세어보니 160마리가 조금 안 되는 156마리다. 50마리씩 3 봉지로 나누어 담아 양가에 나눔도 하고 주꾸미 볶음을 할 요랑이다. 

추가 1:

밴드, 이 밴드가 없으면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사위가 어둠으로 가득하고 차가운 공기마저 채 데워지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관련 공무원들이 무창포 진입로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밴드를 배부하고 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어두운 밤부터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을 공무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했으면 한다.

추가 2: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항과 바로 붙어 있는 무창포 항 해수욕장으로의 산책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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