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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2

강가로 먹으러 나들이 가기. 지난해에도 왔었던 홍천 근처로 소풍처럼 가볍게 나들이를 나선다.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고 그저 바람 쐬고 밥 먹고 돌아올 생각에 기분이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살치살, 겉을 살짝 익힌 후 굽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자른 고기를 다시 석쇠에 올렸다. 석쇠가 대형이어서 화로대보다 배는 크다. 석쇠를 적당한 크기로 접어 사용한다. 가운데는 불이 강하니 겉으로 둘러 적절하게 익기를 기다리고 한입 크기로 고기를 다시 한번 잘라낸다. 참나무 장작을 태워 숯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 구운 살치살은 별다른 양념 없이도 그 맛이 훌륭하다. 누님이 준비해온 상추와 함께 참나무향이 배어든 소고기를 즐긴다. 음 살치살과 닭갈비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더한다. 맛있게 먹으려면 닭갈비가 낫겠지? 쿠팡에서 주문한 추천식.. 2021. 6. 29.
강남역 고베 규카츠, 화로에 구워먹는 소고기 돈까스 일본 갈 일 없어진 요즘 일본식 음식점도 타격을 입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마음이 편치 않다. 일본식이라지만 요리를 만드는 사람도 우리 사람, 요리의 재료도 대부분 국산일 것인데, 큰 그림에 가리어져 직, 간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늘은 강남역에 위치한 고베 규카츠를 소개해 보려 한다. 방문한지는 1년이 다 되어 오래된 사진들을 꺼내어 기억을 적어본다. 지난해 미국 출장을 가기 직전이었다. 전시할 기기들의 필드 테스트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시내에 있는 카페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테스트를 하러 나가면서 함께한 일행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돈가스 집을 찾았다. 함께한 부장님의 안내로 이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마도 부장님이 한번 즈음 방문해 본 곳인지 ..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