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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8

일상 로그 / 마장호수 출렁다리 산책 활동이 부쩍 많아진 아들... 집에 있기만 하면 답답할 거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마장호수로 나들이 나와봤습니다. 아직은 덮고 단풍이 들지 않아서 한산한데요. 이른 점심을 먹고 카페로 이동했는데, 나올 때 보니 주변 식당과 카페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옴짝달싹 못하고 대기열에 서 있을 뻔했네요.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제 차를 박았다는 연락도 받아 급히 나가보기도 했지만 번호판에 자국만 살짝 난 정도라 그냥 웃으면서 가시라고 했네요. 범퍼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깨진 것도 아닌데 기분 좋은 나들이에 화내서 뭐 하겠습니까?!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고 호수로 올라갔는데, 아들 녀석 얼마 못 가서 안아달라고 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바람 한점 없어서 습하고 더운 느낌이 그대로 전.. 2023. 9. 4.
연인들의 달콤함을 담은 망원동티라미수 연남동 티라미수를 방문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남자 3명이서 추운 겨울을 벗어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카페를 찾았는데, 그곳은 하필 이면 연인의 달콤함을 한 컵에 담아 놓은 듯한 티라미수를 만날 수 있는 망원동 티라미수(연남동점)이었다. 이 순간 일을 하고 있을 여자 친구가 떠오른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카페 내의 분위기나 달콤함이 그렇다 보니 가급적이면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리들은 '남자들끼리 이런 곳을 찾는다는 것'은 스스로 패배자의 길을 걷는 것이라며 투덜 대면서도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한 우리들은 이 말이 어색함에 내뱉은 쉰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만큼 우리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나 보다. 이 녀석들과 알고 지낸지도 30년이 다 되어 간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2019. 12. 26.
아름다운 동행 카페 거부기 & 쿠펫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파충류샵이 있다고 하면 짐짓 의아할 것이다. 비싼 동네에 파충류샵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일테니 말이다. 코엑스(COEX)에서 걸어서 10~15분이면 카페에 도착할 수 있다. 봉은사역, 삼성역, 삼성중앙역 이 3역 사이에 카페 거부기 엔 쿠펫 매장이 있다. 세역 중에 가장 가까운 역은 삼성중앙역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4길 9 서경빌딩 여러 기업과 국제 박람회 등이 개최되는 코엑스 건물 바로 건너편에 이런 매장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유지가 된다는 것도... 마침 코엑스에 행사가 있어 참관하러 코엑스에 들렀다가 일정을 마무리 한 후에 집에 돌아오기 전에 초대형 육지거북을 볼 수 있는 쿠펫에 방문해 보기로 한다. '이런 거리에 파충류 샵이 있을가?' 의아함을.. 2019. 11. 4.
아기 간식으로 유명한 젤리스트로우 그리고 카페 젤리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한 젤리스트로우를 방문한다. 젤리 음료가 나오는 곳이라고 기대가 많이 하고 방문하는 길이어서 생각보다 먼 길을 가벼운 마음으로 방향을 잡는다. 하남에 위치한 이 곳은 젤리스트로우 본사에서 운영하는 직영 1호점, 카페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여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젤리스트로우는 프리미엄 젤리로 어린아이들의 간편 영양 간식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송파에서 하남으로 접어들어 한적한 빌라촌을 잠시 해매이고 나니 젤리스트로우가 보인다. 주차를 위해 건물뒤로 돌아서니 6~7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입구에서부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유도할만한 빨간간판과 키 120cm 미만 어린이 전용 문도 설치되어 있다. 젤리스트로우.. 2019. 8. 12.
의정부 로데오거리. 샤브 뷔페, 소담촌 샤브 뷔페 소담촌, 추운 계절 건강과 온기를 건네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난다. 벌써 2주가 지난 이야기이다. 이사를 한다고 모두가 고생한 12월 어느 추운날, 따뜻하던 날씨도 우리 네가 이사한다는 것 그러니까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한 듯 날씨가 겨울들어 가장추은 날씨를 갱신하고 있었다. 하얀 몸을 한 껏 빨갛게 달군 수은 온도계가 오늘의 날씨를 대변하고 있었다.이삿짐을 적당히 풀어놓고 다음날 아침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아버지는 생신을 새 집에서 맞이하고 싶으셨는지 허허로운 웃음을 지으시며 외식을 제안하신다.그렇게 멀지않았던 의정부지만, 내 젊은 시절 부대를 오간 것 말고는 의정부 시내에 들어가 본 적이 거의 없다. 무슨 음식점이 있는지, 맛집이 어디인지? 한가지 아는 거라곤 피자헛.. 2019. 1. 7.
과천 식물원 카페/레스토랑 마이알레 [ 디자인 소품과 음식/문화가 함께 있는 곳 마이알레 ] 레스토랑 / 카페 / 소품 샵 그리고 문화공간 마이알레를 방문했다. 정원과 그린하우스가 함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 잠시 방문하기에는 좋다. 어린아이가 많이 오는 공간이라면 또 휴식을 원하는 성인들은 불편할 수 있지만 노키즈 존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힐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레스토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휴게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우리는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입장 가능하였다. 어디에도 없는 간판과 한적한 길을 달려 민가로 이어지는 길로 인하여 길을 잘 찾았는지 해 매일 때 즈음 주차관리자가 나와 주차를 안내해주고 나니 내가 잘 찾아왔구나 안심이든다. 넉넉한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니 얼마나 많.. 2018. 12. 29.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하여 더욱 좋은 카페 더블에스 ### 로스터리 카페 더블에스 [경기도 / 양주 / 장흥] ### 오늘은 경기 북부 그러니까 의정부에서 조금 벗어난 곳들을 돌아다니고 있다. 서울 근처에서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는 애견인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우리 강아지들은 낯가림이 심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주의를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강아지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다른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더블 에스(Double S) 이야기를 적어본다. 공식적으로 애견 카페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애견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같다. 다른 블로거들은.. 2018. 10. 12.
농띠 [부산 / 기장 / 기장해안로] ### 농띠 [부산 / 기장 / 기장해안로] ### 기장해안로를 따라 위치한 풍광좋은 카페가 있다. 이름은 농띠(NONTTI) 무슨 뜻일가? 궁금해진다.농띠 : 1.날라리의 경상도 사투리 2.농띠는 넓은 의미로 날라리라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나 대개는 일잘안한다든지, 게으르다든지, 또는 학생이 공부 잘 안한다든지 등등 자기 직분에 충실하지 않... 출처 : dic.naver.com세벽 4시부터 길을 달려도착한 곳은 드림성당 그러나 우리가 잠시 쉴 곳을 내어 준 곳은 이 곳 농띠였다. 드림성당이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늘과 바다가 보여주는 놀라운 풍광에 서운함은 더운 여름에 있을 수 없는 눈 처럼 녹듯이 사라졌다.세벽부터 긴 길을 달려와서 일가? 이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가 너무나 달콤하다. 모..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