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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10

파충류 인큐베이터 업그레이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큐베이터는 3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장치가 없다. 오늘은 인큐베이터 선정리를 하면서 12V 쿨링팬을 달아주기로 한다. 특별한 서큘레이팅 장비가 없다면 히터에서 발생한 열로 대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와인셀러에서 발생한 차가워진 공기는 아래로 내려와 고이게 된다. 이는 높이, 즉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인큐베이터 공간이 넓고 높을수록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작은 펜하나만 있어도 공기의 순한이 일어나기 때문에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우선 재료를 살펴보자. 1. 12V 1A SMPS 어뎁터. 2. 12V (PC용) 쿨링 팬 3. 선정리용 면테이프. 필자는 위 품목을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다. 기존에는 제일.. 2021. 8. 16.
카푸치노 그룹 알 수거. 크레스티드 카푸치노 페어(브리딩 그룹)에서 도자기 알이 나왔다. 올해는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2마리에서 4개의 알을 수거할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같은 관리를 받아서일가? 알을 낳는 날자도 같다. 슈퍼 급여할 때만해도 없었는데, 아침 내검 시에 알을 발견했다. 출근이 바쁘다는 핑계로 내검을 하지 않았다면, 루바망에 낳아 놓은 알은 폐사 했을 것이다. 현재 카푸치노 수 2마리와 암 3마리를 그룹으로 번식시키고 있으며, 다크벅스킨 암2, 골드벅스킨 2과 함께 바브 릴리와 크림시클을 붙여 놓은 상태다. 8월 말에서 9월에는 프라프치노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레드릴리 암컷도 함께 관리하고 있다. 레드 프라푸치노 브리딩을 위한 레드 릴리 확보. 오늘 동서와 함께 릴리화이트 암컷을 입양.. 2021. 8. 8.
레드 프라푸치노 브리딩을 위한 레드 릴리 확보. 오늘 동서와 함께 릴리화이트 암컷을 입양하기위해서 지호의곤충농장을 방문했다. 프라푸치노 작업을 위해 암컷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입양을 서두른게 사실이다. 오늘 입양한 개체는 게코 정키(Gecko Junkie, link)의 레드 릴리 화이트이며, 지난주 데려온 레드 릴리보다 훨씬 고퀄이다. 오늘 입양한 게코 정키의 레드 릴리화이트(16g) 암 추정이다. 이 친구는 퀄리는 엄청나지만 메이팅을 위해서는 6개월 ~ 1년 정도의 축양이 더 필요하다. 적어도 40g 이상이 되어야만 메이팅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후에 메이팅 하게 된다면 후대가 굉장히 기대되는 에이스! 지난 주 입양한 레드 릴리화이트(39g) 암으로 1~2달 안에 메이팅이 가능한 몸무게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시일 내에 카푸치노와 메이팅을 할.. 2021. 8. 7.
크레스티드 게코 멜라니스틱 사산. 키워오던 다크 벅스킨이 최근 새로운 모프 `카푸치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년 전에 입양했을 당시에는 `카푸치노`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을 때여서 키우는 개체 중 가장 저렴하게 입양하였다.) 반신반의했었지만 지금은 확신으로 바뀐 상태, 앞으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 #카푸치노 #멜라 #멜라니스틱 #사산 #crestedgecko #melanistic #cappuccino 퇴근하고 돌아오니 이렇게 알 표면에 물기가 있었고 알이 찢어진 흔적은 없다. 보통 이런 경우 찢어줘야 하는데, 너무 늦게 발견한 게 아닌가 내심 초조한 마음에 핀셋 들고 집도를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올해는 사산하는 크레가 없어서 방심해서 일가? 올해 25마리가 부화했고 그중 죽은 녀석은 없었다. 하지만 이 한 마리가 죽어서 나올 .. 2021. 7. 27.
리키에너스 누아나 인큐베이팅 / 검란 언급은 자주 안 하지만 필자는 취미로 크레스티드 게코와 리키에너스 게코를 키우고 있다. 어느덧 자라나 무정란을 낳던 암컷에게 함께 기르던 수컷을 붙여주었고 지난 5월 첫 유정란을 받았다. 리키에너스는 해마다 3~5번 정도의 산란을 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금세 2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형체를 잡고 있는 모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의 알의 2~3배 정도 크기로 자란 리키에너스의 알이다. 1~2달이 더 지나고 나면 알을 찢고 나올 것이다. 유정란을 낳아준 페어의 어린 시절의 기록을 다시한번 공유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한다. 리키에너스 누아나 페어. 리키에너스 누아나(뉴 칼레도니아 자이언트 게코)에 입문한다. 크레스티드 게코로 입문하고 정모를 수집 공부하다 보니 굵직한 나무 가지라고 할 까? 짐승의 커다란 똥 같다고.. 2021. 7. 25.
안시(L-144) 롱핀 치어. 안시(L-144) 롱핀 치어. 안시가 번식한지 10일 정도 지난 시점인것 같다. 유황을 달고 헤엄조차 잘 치지 못하던 어린 치어들이 이제는 제법 물고기의 모양을 갖추었다. 체장도 20mm까지 자란 듯 하다. 빨리 자라고 있는 건지 정말 빨리 자라고 있는 건지는 알수 없지만 히카리 냉동 브라인 슈림프를 매일 급여하고 있다. 브라인 쉬림프 성체여서 못 먹으면 어쩌나 걱정 했지만 슈림프가 없어지는 걸 봐서는 조금씩이지만 먹고 있으리라. 어서 빨리 4cm까지만 자라주길.. 2017. 3. 17.
안시 번식. 꾸물꾸물 작은 안시. 식구가 늘었다. 안시[L-144] 롱핀 번식하다. 안시 롱핀 3마리가 있는데, 전에는 보지 못했던 아주 작은 아기 안시가 어항벽을 타고 있다. 안시 한마리가 1달전부터 산란상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니 안에서 알을 지키고 있었나보다. 체장는 5mm에서 7mm사이고, 체고는 2mm가 안된다. 히카리 냉동 브라인 슈림프를 공급하면 번식할 거라 생각했는데, 맞아들어가는 순간이다. 2017. 3. 14.
부세파란드라[Bucephalandra] 구근. 부세파란드라[Bucephalandra] 구근. 부세를 활짝할 때 구근(뿌리)이 너무 길면, 빠른 적응을 위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내고 활착합니다. 이때 잘라낸 구근을 물에 넣어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뿌리와 새로운 잎을 보여줍니다. 이파리나 뿌리가 없었다가 자라나면서 수중 적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 촉를 구매했지만 두 촉을 가지게 되는 부가 효과도 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그냥 잘려진 부분의 구근을 물에 띄워 놓고 뿌리가 자라나길 기다리면됩니다. 잎이 다 나와봐야 확실해 지겠지만 키메라 블루[Bucephalandra sp. chimera blue]로 추정됩니다. 2016. 12. 11.
태양성 디스커스 3자 어항을 완전히 다 비우고 디스커스 한쌍만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쌍으로 판단하고 입양했는데 다른 녀석들이 있어 번식을 안하는가 싶어서 유어들과 테트라들을 전부 유배 시켜버렸습니다. 그래도 비파들은 청소하라고 그냥 놔두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어항이 물이 안정되고 번식시에는 물관리가 어려워지니 이 편이 낳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어찌될지는 이제 두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제 독탕(?)쓰기 시작한지 한 3일 정도 흐른거 같은데.. 오늘 보니 산란상을 쳐다보거나 쪼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한창 쳐다보고 쪼고 하더니 타블렛을 들이 댔더니 슬그머니 뒤쪽으로 빠져버리네요.잠깐 같이 구경하다 가시기 바랍니다. 2013. 8. 25.
자객 달팽이 알?? 헬레나 스네일을 투입한지 2일째 되는 어제 오후 어항에 이상한 하얀 점같은 것들이 군대 군데 붙어있다. 간격은 2~3cm 정도 되어 대충 10여개 정도로 추정된다.그리고 그옆에는 자객 달팽이가 붙어서 꼼짝도 않하고 있다. 한참되에 살짝 이동하자 불투명한 점막이 오각형의 홍태를 갖고 그 중심에는 하얀 심을 가진 알이 보였다. 정확히 이게 "알이다."라고 확신은 잘 들지 않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어항에 투입한지 2일 째, 바로 알을 놓았고 이게 정상적으로 부화될거란 생각은 크지 않다. 그래도 잘 번식했으면 좋겠다. 자객 달팽이 널 위해 수초 뒤에 숨어있던 달팽이들을 잡아 너희들의 밥으로 넣어준다.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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