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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7

외수질 낚시 / 가는 날이 장날? 비 오고 사리 물때라니... / 영종도 청마피싱 오천항으로 갈까 어디로 갈까 망설이긴 했지만 독박 운전할 각오고 교통이 편한 영종도로 자주 출조합니다. 수도권 선상 낚시는 예약이 왜이리 힘든지... 6주 전에 예약해뒀는데 이제서야 갑니다. 밤길을 달려 사무실에 들러 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오르면서 사무장에게 물어보니 사리 물때라 슬프게도 고기가 잘 안나온답니다. 왜 바다타임에서 물 때를 확인해보지 않았는지 자책해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어쩌겠어요? 열심히 해봐야지...oTL 얼마전에 설치한 해로드 앱으로 위치를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위에서부터 반시계 방향 순으로 포인트를 방문합니다. 사리 물 때여서 그런지 섬주변과 간출여(수중여) 위주로 포인트를 선정하신거 같습니다. 오전내 열심히 해보지만 필자는 손맛을 보지 못하고 속절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2023. 7. 13.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청마호(220820) 오늘 지난 토요일에 손질해둔 광어,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좋은 상태의 생선을 간단한 양념과 함께 구워 보았습니다. 구이를 먹다 보니 또 낚시 가고 싶어 지네요. 지난 출조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2년 8월 20일 물때는 조금, 전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출조 당일의 날씨는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서에서 동으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여 서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영종도 청마 피싱 / [예약] 청마 피싱 / 청마호,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선비 : 130,000 원 새우 : 20,000원 새벽 4시 반, 청마호에 올랐으나 지각생이 있어,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 추첨을 하고 출항합니다. (윽.. 지각생이라니..ㅠ ㅅ ㅠ ) 청마호.. 2022. 8. 19.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인천 영흥도 아이리스호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영흥도 아이리스호 (feat. 물고기 사진 없는 조행기...) 2주 전 다녀온 낚시에서 많진 않지만 손맛을 보았고 자랑삼아 와이프에게 보낸 사진은 와이프를 바닷가로 불러냈다. 나도 광어 잡아보고 싶어... 그렇다. 대광어 시즌은 끝났지만 와이프는 광어를 잡아보고 싶어 했다. 그럼 먼바다에는 그래도 광어가 있지 않을까 싶어 먼바다 외수질 낚싯배(영흥도 아이리스호)를 예약했다. 선사 정보 출항시간 : 오전 4시(30분전까지 사무실 도착 필). 장르 : 먼바다 외수질 등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주차타워 이용. 오늘의 포인트 : 먼바다 / 율도 및 바지섬 인근. 집에서 세벽 1시 반에 출발했건만 중간에 주유소와 낚시 방에 들러 미끼(새우, 염색 오징어)를 사니 3시 20분 간.. 2022. 7. 29.
DIY] 외수질 농어 바늘 제품 리뷰 & 바늘 묶기(DIY). 외수질 농어 바늘 묶기(DIY). 외수질 낚시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한동안 다운샷 낚시에 매진했을 때도 직접 채비를 묶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외수질 낚시는 왠지 직접 바늘을 묶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 이유는 기성 제품의 바늘 크기는 18~22호로 생각보다 큰 바늘이다. 아마도 대상으로 하는 물고기(광어, 우럭, 농어 그리고 민어 등)들 대부분은 입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생새우 외수질 낚시를 하다 보면 새우를 온전히 다 먹지 못하고 몸통만 잘라먹는 입질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러한 일을 벌이는 생명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충분히 작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바늘과 쇼크 리더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구매 후 직접 바늘을 묶어 보았다. - 준비물 모리겐 스즈키(농어) 바늘 18호 or.. 2022. 7. 26.
새우 안먹는 물고기는 없다 다 잡아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지난 주말 낚시를 다녀왔다. 지난 4월 이후 손 맛이 그리웠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국제공항 옆 낚시선단 청마피싱!! 오늘은 지난번에 탔던 청마호와 같은 선단의 아트(ART)호를 탑승한다. 새벽 4시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주차장을 기웃거린다. 해무로 출항이 늦어지고 있기에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본다. 인천대교에 진입할 때부터 보이던 안개는 인천 앞바다를 온통 지워버렸다. 결국 5시 반이 되어서야 배에 올라 급하게 출항한다.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던 배들이 항구로 몰리고 있다. 포인트에 들어가야 할 시간인데 이제 배를 띄워서 일까? 급하게 인원수만 헤아리고 출항한다. 오늘의 미끼는 생(흰다리)새우, 새우 안 먹는 물고기가 있을까? 열심히 일해줄 새우들이 든든하.. 2021. 6. 13.
아암도/송도 짬 원투 낚시 33년만의 가장 늦은 장마라는 올 여름 장마는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연일 뉴스에서는 가장 긴 장마도 곧 갱신할 것이라며 떠들고 있다. C-19 사태에 집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렵다 보니, 여름 휴가는 사람들이 잘 못 가는 곳 다른 사람들이 휴가를 다녀온 이후에 떠날 듯 하다. 집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써야하기에 숨쉬는 것조차 답답하다. 지난 금요일 밤, 평소 연락을 주고 받던 형님(전우)과 대화중에 인천 송도 근처에 핫한 농어 포인트가 만들어 졌다고 출발하란다. 일기예보에도 토요일 오전 6~7시간 만큼은 비가 오지 않을 듯 하니 새벽 만조 시간에 짬 낚시를 해볼 요량으로 출발해본다. 세벽 5시 멀리 구름은 보이지만 어두운 구름이 아니어서 안심이 된다. 인천까지 쉬지 않고 달린다. 형님을 픽업하고 송도.. 2020. 8. 13.
저렴해진 킹크랩은 이미 옛말 가성비 찾아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하기 며칠 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으로 들어갈 킹크랩이 국내로 풀려 대게의 가격이 4만 원 대까지 폭락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찾아갔어야 했는데 바쁜일부터 정리한 후 폭락한 킹크랩을 맛보러 이른 아침 가락동 수산시장을 찾는다. 가격만 맞는다면 이참에 수산물 파티까지 해볼 요량이다. 이런 코로나 19의 영향일까? 시장에는 상인이 물건을 사러 나온 이들보다 배는 많은 아침이다. 대게의 시세를 물어보는 나에게 발 빠른 이들이 게를 사 갔다며 킹크랩이 들어 있어야 할 어항은 비어 있고 이제는 물량이 달려 새로 게를 받지 못했다고 한탄이다. 그러면서도 아직 개시를 못했다고 다른 수산물을 저렴하게 물건을 내어주겠며 성화다. 발 빠른 이들이 휩쓸고 지나간 뒤 대게 어항이 비어있다. 이..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