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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9

을왕리 해수욕장 한 켠에서 바다와 즐기는 칼국수 / 을왕어촌계 영종도 글 요약. +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 가능, 단 창가는 조개 찜이나 구이 주문 시 이용가능. + 기본적으롱 음식은 맛있다. - 칼국수 양이 적어도 너무 적다. 인당 2인분 주문해야 면의 양이 보통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재방문 의사 X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난 애기가 하는 말~ "아빠~ 바다보고 싶어~". 아? 그럼 가까운 바다로 나가볼까 싶어서 향한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네비로 찍고 해수욕장까진 잘 왔는데, 주차장 가는 길을 잘 못 들어섰네요. 그 길 끝에서 마주한 곳이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애기만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온 터라 우리 부부는 배가 고팠기에 주차장 찾기 전에 밥부터 먹자며 이곳에서 칼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을왕어촌계 메뉴 / 칼국수, 조개 찜 & 구이 주차 / 가.. 2023. 12. 11.
비 맞고 언 몸을 녹여주는 따듯한 연포탕 / 대부도, 해솔낙지 글 요약. + 알찬 구성의 연포탕 + 파전 세트 메뉴. + 가족 단위,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기 괜찮은 곳. - 연인 사이에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분위기. 지난 5월 말 율이 엄마와 함께 대광어 다운샷에 도전했었습니다. 예약할 때는 기상 조건이 좋았는데, 출항이 다가올수록 예보가 점점 나빠지더니, 비와 바람이 있는 날, 출항을 했습니다. 이날 필자는 75cm의 큰 광어를 잡았지만 와이프는 걸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배에서 가장 큰 고기는 미터급 광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3년 대광어 선상 다운샷 낚시 영흥도 뉴승진호. #2023 #대광어 #선상낚시 #출조 #수도권 #영흥도 대광어 시즌을 즐기기 위해 영흥도 뉴 승진호를 타기로 했습니다. .. 2023. 10. 25.
어린 아이과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포천. + 어린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트렘펄린이 있어 아이들이 행복한 E Zone. - 발목 또는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피해야 할 E Zone. 몇 년만에 캠핑, 3년 만인가? 오래 묵혀둔 장비들이 동작할지 곰팡이는 피지 않았을지 걱정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가지고 나가서 펴보고 켜볼 수밖에... 퇴근하고 장비를 하나씩 꺼내어 현관 한편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는 빠진 것은 없는지 고민해 보지만 무엇이 빠진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일단 다 차에 싫어 놓고는 잠자리에 들고 이른 아침부터 차에 싫고는 와이프를 기다린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 외출 준비를 서두르지만 어린 아들은 엄마를 도와줄 생각이 없나 보다. 11시가 넘어서 출발하지만, 집에서 캠프 운악은 1시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도착해.. 2023. 9. 25.
일상 로그 / 마장호수 출렁다리 산책 활동이 부쩍 많아진 아들... 집에 있기만 하면 답답할 거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마장호수로 나들이 나와봤습니다. 아직은 덮고 단풍이 들지 않아서 한산한데요. 이른 점심을 먹고 카페로 이동했는데, 나올 때 보니 주변 식당과 카페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옴짝달싹 못하고 대기열에 서 있을 뻔했네요.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제 차를 박았다는 연락도 받아 급히 나가보기도 했지만 번호판에 자국만 살짝 난 정도라 그냥 웃으면서 가시라고 했네요. 범퍼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깨진 것도 아닌데 기분 좋은 나들이에 화내서 뭐 하겠습니까?!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고 호수로 올라갔는데, 아들 녀석 얼마 못 가서 안아달라고 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바람 한점 없어서 습하고 더운 느낌이 그대로 전.. 2023. 9. 4.
동아냉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곳 대학을 갓 입학 했을 때였다. 강의실에 제대로 된 에어컨이 없음에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못했던 때였다. 고등학교에서도 3학년 교실에만 에어컨이 있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시대였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더운 여름이 대학생이라고 그냥 지나칠리 만무하지만 그 때의 여름은 지금처럼 덥다고 느끼지 못하였다. 전방이라면 전방이지만 에어컨이 없는 내무반에서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나기도 했다. 에어컨이 없어도 여름을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힘들 듯 하다. 에어컨이 많이 대중화 되어 더운 여름을 식혀주지만 길거리를 조금만 거닐어도 땀이 비가되어 흘러 내리는 더운 여름이 왔다. 다른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여름 휴가 계획을 잡아 떠나겠지만, 우리 커플을 결혼준비로 서울 시내를 종횡무진하며 결혼준비로 바쁜 여.. 2019. 8. 2.
감자탕 먹고 가자 과천 서울랜드 [ 감자탕 먹고 과천 경마장 / 서울랜드 구경가자 ] 회사에 마음 맞는 사람 한, 둘 있으면 회사 생활이 즐거워진다. 마음 맞는 사람이 지척에 있으니 함께 식사 자리를 종종 만들기도 한다. 몇 일 전 티타임에 오랜만에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말을 건넨 것이 오늘의 이벤트로 이어져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회사가 과천과 가까운 편이어서 양재에서 선바위역 방향으로 이동한다 보면 들릴 수 잇는 음식점이 더러 있다. 오늘은 환절기에 딱 맞는 감자탕을 정하고 이동한다. 많은 이들은 주말에 이 곳을 지나치지 않을까 싶다. 바로 지척에 경마장과 서울랜드가 있다. 우리는 근무 중에한지를 해결하려 방문했지만 다른 이들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지나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바위역 철구와 맞닿아 있어 지하철을 이.. 2018. 10. 26.
개똥치는사람들 [경기도 / 남양주 / 석실로653] ### 개똥치는사람들 [경기도 / 남양주 / 석실로653] ### 맑은 하늘에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는 금요일 오후, 회사일을 내려놓고 외곽의 '개똥치는사람'들을 방문했다. 애견인들의 '노리터'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마땅히 뛰어 놀 공간이 부족한 강아지들에게 단 하루의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강아지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애견과 함께 외식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는 가능하다. 하늘이 푸르른 금요일 오후, 회사일을 한켠으로 접어두고 온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 오늘 생각해보면 지난 주 금요일은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다. 점심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너른 공간을 우리 가족이 모두 차지하였다. 강아지들은 인조잔디가 깔린 마당을 마당을 활보한.. 2018. 7. 18.
닭갈비, 놀란닭 [서울 / 강북 / 미아사거리] 미아사거리 닭갈비, 놀란닭. 맛집 발굴가(?)의 미아사거리 방문!! 이미 여러번의 방문으로 맛집 여러 곳을 이미 알고 있지만, 오늘은 또 다른 이색 맛집을 찾았다. 지난 주말 친구가 닭갈비 먹으로 춘천을 갔다왔다. 그런데 철판에 볶은 닭갈비 사진을 보내 왔을 때는 그냥 집 근처에도 철판에 볶은 닭갈비는 먹어도 될일이라 실망했다. 원조 춘천 닭갈비는 굽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 곳 놀란닭은 지날 때마가 사람이 꽉 차 있어 발을 들여 놓지 못하다 방문한 목요일에는 사람이 없어서 방문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운 좋았는지 나올 때는 또 사람이 가득 차 빈 테이블이 없었다. 번화가의 이면 도로에 위치하고, 길지 않은 먹자골목 거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행길에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닭갈비 메뉴의 가격은 7,50.. 2017. 3. 18.
포천 오리 맛집, 고향나들이 [경기도 / 포천시 / 깊이울 계곡] 지난 주말, 온가족이 다 함께 포천 5일장을 방문하고, 오랜만에 오리 로스 구이로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포천 오리 맛집, 고향나들이 [경기도 / 포천시 / 깊이울 계곡], 몇 해 전에도 방문하고 글을 적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와 많이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진 모습에 어리둥절하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려니 하고 입구를 찾는데.. 이 입구 저 입구 기웃 거리다. 길 건너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타이밍이 좋아선지 자리에 앉마마자 뒤로 줄이 생겼다. 기본 상차림, 오리가 접시하나 가득이다. 우리 가족은 저 오리를 다 먹지 못했다. 내 덩치도 상당한데, 이 곳은 정말 푸짐하게 많이 준다. 맛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근 10여 년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들러서 오리 한상 거들고 간다. 가격도 처음보다..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