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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3

가성비 좋은 모비딕 45큐브 어항 구매기. 이사오고 물잡이를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어가던 시점이었다. 청소를 위해서 구석구석을 쌓여 있는 아직 정리를 다 못한 짐을 끄집어내고 청소기를 돌리던 중 어항 모퉁이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실리콘 벌어짐현상이었다. 당장 내일은 아닐지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어항이 터질 수 있는 위험을 발견한 것이다. 같은 시기에 구매한 셀*스의 3자 광폭 어항은 여전히 짱짱한 상태인데 개인 DIY 제품은 벌써 터질 기미가 보인다. 수족관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개인 DIY 제품들이 5년이 넘으면 그런 현상이 많이 보인다고 그런 작은 차이가 노하우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며 브랜드나 유명 제조사의 제품을 쓰라고 권한다. 그래도 개인 분양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6년간 잘 사용하였으니 제 몫은.. 2019. 12. 31.
신사동 가성비 끝판왕 일식, 하하 과거 압구정에 있는 한 빌딩에서 5년정도 생활한 적이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숙식을 모두 그 건물 안에서 해결하던 때가 있었다. 돈이 없던 학생시절이었던지라 압구정의 물가가 매서웠던 시절이었다. 그 때 알아 두었다면 좋았을 집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결혼 준비로 이 곳 저 곳 상담을 다니다 보니 어느 덧 이 동네도 빠지지 않고 오게 되었다. 돌아 다니다 보니 어느 덧 배고픈 시간이 되었고,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간편 일본식집 NO 재팬 운동이 한창인 지금 일식요리조차 거부감이 생겨 한번 그냥 지나쳤지만, 순대국 집만 보인다. 더운날 뜨거운 국물은 피하고 싶어 다시 돌아온다. 그래 재료가 일본산인 것도 아니고 파는 사람이 일본 사람이 아닌 데 너무 과.. 2019. 8. 20.
샌프란시스코 저렵한 스테이크, 테드 스테이크하우스 미국에서 그 것도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를 체험하고 있다면, 저렴하게 원 없이 고기를 먹고 싶어지는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가성비가 최고라고 일컫는 테드 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유니언스퀘어 파웰역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접근이 용이하기에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저녁 먹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인지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몇몇 보이더라. 만리 타향에서 동포라니 기쁘지만 아는 척하기에는 창피하다.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주문/결재를 하고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음식이 나오면 다시 카운터로 받아서 자리로 돌아와 시식하면 된다. 모든 것이 셀프로 운영되어 가격은 저렴하고 음식의 품질은 높다.4명이서 비프스테이크 3과 치킨을 주문했다. 적당히 시어링 되어 있는 스테이크가.. 201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