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원투낚시[물치항, 강원도 속초]
지난 주말, 6월 25일 짬(밤, 야간)낚시로 속초를 찾았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조금의 비를 내렸고, 다음날 날씨가 쾌청하기에 길을 나섰습니다. 바다는 동해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동해로 향했지만, 원래는 태안 쪽 장어 낚시가 목표였습니다. 저녁이 다되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치항의 일몰 시작하고 얼마 안되 첫 고기가 나와 줍니다. 강도다리, 맛있는 고기인데 사이즈가 작네요. 첫 고기, 강도다리 그후 큰 입질 없이 간사한 입질만 톡, 톡 거리고 어둠이 내려 앉습니다. 이윽고 찾아온 밤하늘, 비라도 한바탕 쏟을거 같은 분위기 밤 12시가 다 되도록 큰 입질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철 수 했습니다. 비온 뒤라 수온이 내려가서 일가요? 언제 쯤 다시 폭풍 입질을 받아 볼수 있을런지, 속초 동해 권..
2016. 6. 29.
원투낚시[어달항, 강원도 동해시]
2016년 5월 21일, 어달항, 조과 사진 없는 조행기. 5월 21일, 7물(보름), 5월 22일 8물 하늘의 달은 크고 동그랗고 밝게 우리를 비춰 주었고, 랜턴이 없어도 크게 행동하는데 제약이 없었을 정도로 밝았습니다. 게다가 바람과 파도도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낮은 방파제여서 T.T.P도 작고 비교적 안전한 발판을 제공하였습니다. 다만 입질도 없어서, 무척이나 심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방파제 위에 4팀이 있었는데, 세벽 2시경 손바닥보다 조금 큰 도다리 한마리가 끝이었을 정도로 심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경험자와 함께 동출해서 동해의 특성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강원지역의 대부분의 항구는 군사작전 지역입니다. 이 날도 근처 낚시방에서 확인하였을 때는 ..
2016. 5. 29.
거제도 방파제 포인트 정리.
거제도 방파제 포인트 정리.지난 4월 1~3일, 2박 3일간의 거제 여행을 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포인트 정보를 구글 내지도 서비스로 정리하여 보았다.지도에 정리한 마커를 보니, 유명한 포인트들은 동부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터넷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 많은 포인트들이 서부에도 산재해 있지 않을가 싶다.12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영, 상유, 흥남, 외포, 대계, 덕포, 느태 & 능포, 장승포, 지세포, 구조라, 해금강, 다대 & 다포, 여차, 대포
2016. 4. 17.
도다리 원투낚시[봉포항, 강원도 고성]
2016년 첫 원투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실은 2번째 지요,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낚시대를 펴자마자 폭설이 내려 철수 했었습니다.) 이번 장소는 속초, 봉포항입니다.아바이마을, 속초항, 동명항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ㄱ. 아바이마을 : 이미 유명한지라 많은 꾼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리는 포인트의 전경이 아니어서 이동을 결정합니다. 저는 탁트인 경관을 보고 싶었습니다. ㄴ. 속초항 : 이 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만, 이곳 저곳 쓰레기더미가 많고, 큰 방파제로 앞이 막혀있어 기분 좋게 낚시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ㄷ. 동명항 : 낚시 포인트라고 해서 찾아갔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위험하다고 판단, 철수 이동합니다. ㄹ. 장사항 : 탁트인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방파제는 ..
2016. 3. 23.
강원도 북부 에깅 도전.
강원도 북부(강릉, 동해, 삼척) 에깅 도전.강원도에 지난 주까지 오징어가 많이 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해로 향했다.1박 2일, 강릉에서 삼척 임원항까지...내항 외항을 전갈아 가며, 낮에는 다운 샷으로 광어, 우럭을 노리고, 밤에는 에깅으로 오징어들을 노려보았지만 역시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일가? 저녁시간에 터진 바람 때문일가? 그 것도 아니면 내가 갔을 때 이미 다른 사람이 고기를 다 잡아 간 탓일가? 역시나 결과는 꽝! 유일한 조과인 보리멸을 손질해서 초장에 찍어 한입씩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을까? 도보권에서 낚시로 잡는 무늬 오징어, 광어, 우럭, 볼락은 전설이었을가? 그 것도 아니라면 루어낚시는 사기였을가..?이런 저런 생각이 다 들지만 결국 여수 방파제에서 잡았던..
201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