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여행[여수 수변공원, 힛도방파제, 삼길포]
추석 연휴, 휴가를 사용하고 여수로 향했습니다.지난해 10월 3일 여수에서 갑오징어를 낚으며 재미를 봤던걸 생각해서, 여수로 향해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분주히 움직였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뭐 장거리 운전 몇번 해봤더니 여수 정도는 눈깜짝 할 사이 달리네요. (문제는 기름 값과 시간이긴하지만서도)여수 수변공원에서 오전 꽝, 힛도방파제에서 오후 꽝, 이때까지만 해도 난 원투만을 했고, 결과는 참해였다. 덮기는 또 왜이리 더운지, 힘들었습니다.여수에서는 흔한 보리멸 한마리와 망둥어 3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그래도 휴가인데 손맛 다운 손맛 한번 못봤다고 화가나서 이번에는 삼길포로 바로 향했습니다. 삼길포에서는 장어 1마리, 망둥어 7~8마리로 끝.이렇게 무조과 조행을 마칩니다. 다음부터는 중지방을 지나가..
2016. 9. 13.
도다리 원투낚시[물치항, 강원도 속초]
지난 주말, 6월 25일 짬(밤, 야간)낚시로 속초를 찾았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조금의 비를 내렸고, 다음날 날씨가 쾌청하기에 길을 나섰습니다. 바다는 동해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동해로 향했지만, 원래는 태안 쪽 장어 낚시가 목표였습니다. 저녁이 다되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치항의 일몰 시작하고 얼마 안되 첫 고기가 나와 줍니다. 강도다리, 맛있는 고기인데 사이즈가 작네요. 첫 고기, 강도다리 그후 큰 입질 없이 간사한 입질만 톡, 톡 거리고 어둠이 내려 앉습니다. 이윽고 찾아온 밤하늘, 비라도 한바탕 쏟을거 같은 분위기 밤 12시가 다 되도록 큰 입질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철 수 했습니다. 비온 뒤라 수온이 내려가서 일가요? 언제 쯤 다시 폭풍 입질을 받아 볼수 있을런지, 속초 동해 권..
2016. 6. 29.
원투낚시[어달항, 강원도 동해시]
2016년 5월 21일, 어달항, 조과 사진 없는 조행기. 5월 21일, 7물(보름), 5월 22일 8물 하늘의 달은 크고 동그랗고 밝게 우리를 비춰 주었고, 랜턴이 없어도 크게 행동하는데 제약이 없었을 정도로 밝았습니다. 게다가 바람과 파도도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낮은 방파제여서 T.T.P도 작고 비교적 안전한 발판을 제공하였습니다. 다만 입질도 없어서, 무척이나 심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방파제 위에 4팀이 있었는데, 세벽 2시경 손바닥보다 조금 큰 도다리 한마리가 끝이었을 정도로 심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경험자와 함께 동출해서 동해의 특성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강원지역의 대부분의 항구는 군사작전 지역입니다. 이 날도 근처 낚시방에서 확인하였을 때는 ..
201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