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TRAVEL(53)
-
SEALAND NAHA, OKINAWA 지점.
낚시꾼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본 내 낚시점 방문이 아닐까요?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는 와이프에게 국제거리 쇼핑이라는 자유를 선물하고 아이를 안고 낚시점 방문을 강행해 보았습니다. 씨랜드 오키나와 나하지점낚시용품점2 Chome-9-4 Minatomachi, Naha, Okinawa 900-0001 일본 유리에 스티커와 갖가지 안내 문구가 붙어 있어 입구를 지나칠 뻔했네요. 이동 중 확인해 보니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어려워 보여 차로 이동하셔야 하고 다행히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입구 오른쪽에는 오키나와 지역의 전도와 함께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어 낚시를 하나의 목표로 방문한다면 참고할 만한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랑 바탕은 지점의 위치와 주소로 보입니다..
2024.06.10 -
장마철에 접어든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월드 24. 6. 1
오키나와의 여름은 덥고 습하며 잦은 비로 여행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장마 전선과 태풍이 잦아 여행 일정 꾸리기가 힘이 드는 데요. 이번 여행은 밀거나 당기기 힘들어 비가 오면 실내 위주로 돌아다닐 각오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첫 2일간은 날씨가 도와주어 국제거리, 만좌모, 코우리대교 추라우미 수족관 등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방문에서는 못했던 코우리대교에서의 해수욕도 매우 기분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오키나와 월드, 비가와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네요.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장마전선이 형성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습니다. 1 ~ 200m만 걸으면 지하 동굴로 바로 들어가니 내리는 비는 피할 수 있지만 물이 흐르는 동굴..
2024.06.08 -
24년 업그레이드 NORTHPEAK A7 6.0
모든 아이들이 그럴까요? 다른 집 아이들의 성향은 잘 모르지만 우리 아이가 야외 활동을 좋아합니다. 가급적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 활동할 수 있게 이따금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NORDISK와 다르게 이번에는 NORTHPEAK 에어텐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누나의 강력한 추천이 큰 여향을 미쳤는데요. 언박싱을 함께 보실까요? 기존의 추천받은 제품은 노스피크 A7 EX였으나 24년이 되면서 A7 6.0으로 변경되었네요. 아, 엄청 무겁습니다. 약 33kg으로 굉장히 무거운 편인 거 같습니다. 사실 무게를 12kg으로 착각한 것이 패착(?)입니다. 21kg으로 착각했었어도 어이가 없을 상황인데.. 그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를 계기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힘들게 하기로..
2024.05.24 -
어린 아이과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포천.
+ 어린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캠프운악. + 트렘펄린이 있어 아이들이 행복한 E Zone. - 발목 또는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피해야 할 E Zone. 몇 년만에 캠핑, 3년 만인가? 오래 묵혀둔 장비들이 동작할지 곰팡이는 피지 않았을지 걱정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가지고 나가서 펴보고 켜볼 수밖에... 퇴근하고 장비를 하나씩 꺼내어 현관 한편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는 빠진 것은 없는지 고민해 보지만 무엇이 빠진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일단 다 차에 싫어 놓고는 잠자리에 들고 이른 아침부터 차에 싫고는 와이프를 기다린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 외출 준비를 서두르지만 어린 아들은 엄마를 도와줄 생각이 없나 보다. 11시가 넘어서 출발하지만, 집에서 캠프 운악은 1시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도착해..
2023.09.25 -
반려견과 외출 / 홍천 소노펫 호텔&리조트 비발디파크
반려견과 외출/외박하기가 쉽지 않다. 내 인생에서 군 생활 2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함께 외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숙소와 식당을 정할 때 많은 제약과 거절을 견디고 나야만 간신히 쉴만한 공간을 정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피곤한 일들의 연속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소노펫을 방문한 이날만은 예외였다. 모든 것이 반려동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눈치 볼 것도 없이 사람과 동물 모두 신나는 외출이 아닐 수 없는 그런 날이 이었다. 방에 짐을 풀어놓고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는 곳곳에 위생용품과 물그릇이 놓여 있고 애견 시설에 출입할라 치면 물통을 하나씩 주는 것이 우리 강아지들이 부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페이퍼타월 #소독약 #..
2021.07.20 -
강가로 먹으러 나들이 가기.
지난해에도 왔었던 홍천 근처로 소풍처럼 가볍게 나들이를 나선다.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고 그저 바람 쐬고 밥 먹고 돌아올 생각에 기분이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살치살, 겉을 살짝 익힌 후 굽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자른 고기를 다시 석쇠에 올렸다. 석쇠가 대형이어서 화로대보다 배는 크다. 석쇠를 적당한 크기로 접어 사용한다. 가운데는 불이 강하니 겉으로 둘러 적절하게 익기를 기다리고 한입 크기로 고기를 다시 한번 잘라낸다. 참나무 장작을 태워 숯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 구운 살치살은 별다른 양념 없이도 그 맛이 훌륭하다. 누님이 준비해온 상추와 함께 참나무향이 배어든 소고기를 즐긴다. 음 살치살과 닭갈비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더한다. 맛있게 먹으려면 닭갈비가 낫겠지? 쿠팡에서 주문한 추천식..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