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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개봉기] 다이와 교큐에이(극예) 마루이카 EX LC / 내돈내산

by 회색뿔 2023. 10. 11.

+ Light Concep으로 실제 낚시에서의 성능은 확보하면서 극도로 예민하고 가벼운 낚싯대.
- 엄청 비쌈 = 86.8만 원 -> (각 종 쿠폰 적용 시) 73.78만 원.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와 아날리스타 타코이카 180M, 180MH를 분양하고 수 일에 걸친 웹서핑과 유튜브 리뷰 영상을 통해 끝판왕 로드의 존재를 앎과 동시에 고뇌를 시작하였고 그 끝엔 지름이 있었습니다.

외포장과 내포장 그리고 각종 태그와 품질 보증서

    다이와 교쿠에이 마루이카 EX LC 내돈 내산 개봉기   

 
  네이버 알고리즘의 위력일까요? 며칠이나 몇 번씩이나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고민하고 있으니 추석 맡이 할인 쿠폰까지 안겨주네요? 그래서 결국 할인받아서 73.78만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낚싯대 포장이 늘 그렇듯이 외포장과 내포장 그리고 아안에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이전 다른 낚싯대들은 택이 가이드에 달려 있었는데, 이아이는 로드에 달려있지 않고 품질보증서와 같이 비닐에 담겨 있네요. "AGS 가이드가 고가여서 보호하려고 따로 넣었나?"라고 의아함을 가져봅니다.

1 피스 로드 길이는 1.45미터

  로드는 원피스로 길이는 1.45m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원피스로 감도를 높이고 AGS로 감도를 극대화했다고 이해하는 게 맞을까요? 몇년 전 박람회에서 타코이카를 만지고 있으니 관계자분이 "AGS를 적용해서 감도를 높였다 한국 전용제품이다"라고 했던게 생각납니네요. 다시 돌이켜보면 이 로드는 다이와가 자랑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다 집어넣었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시트도 제로시트로 하이엔드 라인에 적용되는 릴 시트입니다. 

50g 대의 아주 가벼운 낚시대.

  무게도 50g대로 아주 가볍습니다. 나중에 보니 릴시트의 트리거 부분이 바닥에 닿아 있어 스펙보다 가볍게 측정된 거 같네요. 스펙으로는 58g입니다.   손에 쥐고 흔들어보니 휨새는 8:2 정도 되어보이고, 손에 쥔든 안쥔듯 아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가지고 있는 바낙스 티탄 SW 리미티드를 체결하니 릴이 모든 벨런스를 망친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참고로 이 릴은 핸들 튜닝까지해서 무게가 약 250g 정도 됩니다. (이 로드에 맞는 가벼운 릴을 하나 추가로 구매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달 출조가 20일에 에정되어 있으니 잘 보관하고 있다가 쓰고 조행기로 이어가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eat. 지름에는 끝이 없다. 
 
2023. 11.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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