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칼국수1 진한 전골요리가 생각날 때는 한성칼국수 [ 속이 따뜻해지는 전골 요리가 생각날 때는 한성칼국수 ] 가을을 지나 전골 요리가 한창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 왔다. 하루하루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아침에 이불에서 나오는 것이 점점 힘겨워진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지만 내가 살찌는 천고 인비의 계절인 된지 오래이다.오늘도 나와 지인들은 소중한 점심 한끼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먼길을 달려왔다. 선바위 역 근처에 위치한 한성칼국수가 그 목적지이다. 이 곳은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음에도 식사 시간에는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우리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음에도 자리에 앉으니 만석이다.현관 옆의 단풍나무의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가을이 만연함을 보여준다. 이제 나도 가을 남자로 컨셉을 잡아야 하는 건가? 그냥 먹둥이들에게는 .. 2018.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