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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댐2

먹고 있는데 계속 먹고 싶은 흑돼지 지례흑돼지골목 뚜꺼비북고기식육식당 2년 전에 방문하고 다시 지례 흑돼지골목을 방문하게 되었다. 와이프의 첫 김천 방문이니 고장의 맛을 경험해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필자도 자주 올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선에서 가장 맛있는 고향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뚜꺼비 전통 불고기 식육식당'으로 향한다. 이 지역이 아버지의 고향이고 근처에는 멀고 먼 친척이 아직도 거주 중인 듯, 지나치는 집집마다 저 집은 누가 살고 관계가 어떻게 되고 하나하나 일러주신다. 그러나 그 말을 들으면서도 필자가 초등학교 때 마주치고는 수년, 수십 년 동안 얼굴을 못 본 친척들 얼굴이 떠오를 리 없다. 아버지는 고향에 오면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기억들과 친척들의 얼굴들이 떠오르시는지 희미하지만 미소를 짓고는 하신다. 지례흑돼지 [경상북도 / 김천] ### .. 2020. 5. 12.
지례흑돼지 [경상북도 / 김천] ### 부모님 따라 방문한 자주 방문하기는 어려운 지례흑돼지 마을 ### 제주 흑돼지는 유명하지만 지례흑돼지는 처음 들어보았다. 그 주변 지역에서는 유명하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오래 살았던 나로서는 생소한 지명이다. 주변의 무주, 진안, 장수는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많이 들어보았지만서도 지례라는 지명은 처음이다. 전국에 내가 아는 지명이 뭐 얼마나 많겠냐만 이 곳은 생소하다. 아버지 고향이 이 곳에서 가까워서 기억하시는 것 같지만 의심은 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모임에서는 더욱이 그러하다.무더위가 기승이던 여름 그리고 1994년 이후 최악의 더위라고 칭해지는 요즘에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으로 돼지고기만 한게 없다. 날자를 맞추어 밭일을 도우며 주말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직전 아버지가 옛날부터 돼.. 201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