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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6

제주도 선상 흘림 낚시 체험 / 사계항 부영호 2주 간의 휴가를 즐기고 있던 차에 예상치 못한 매형의 전화, "지금 제주도로 넘어올래? 벵에돔이고 부시리고 엄청나게 나온다고 하는데 낚시나 지겹게 허자~" 그 말에 급하게 비행기, 렌터카 등등을 알아보고 바로 제주도로 넘어갔습니다. 도착하고 다음 날이나 낚시를 하리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돌아다니려 제주 명물 고기국수를 먹으로 들렸는데, 매형의 연락이 다급합니다. "언제 도착하냐? 내일 기상이 안 좋다. 지금 나가야 한다. 오자마자 바로 배 타러 가자. 지금 예약한다."는 전화를 받게 되어 급하게 매형 댁으로 합류하여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이제서야 물때를 확인해 보니13 물, 제주에서의 선상 낚시는 처음이라 어떨지 설렘이 가득합니다. #승선 #제주 #사계항 #부영호 #정오 12시가 다 되어 사계항에 도착.. 2024. 1. 15.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청마호(220820) 오늘 지난 토요일에 손질해둔 광어,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좋은 상태의 생선을 간단한 양념과 함께 구워 보았습니다. 구이를 먹다 보니 또 낚시 가고 싶어 지네요. 지난 출조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2년 8월 20일 물때는 조금, 전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출조 당일의 날씨는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서에서 동으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여 서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영종도 청마 피싱 / [예약] 청마 피싱 / 청마호,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선비 : 130,000 원 새우 : 20,000원 새벽 4시 반, 청마호에 올랐으나 지각생이 있어,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 추첨을 하고 출항합니다. (윽.. 지각생이라니..ㅠ ㅅ ㅠ ) 청마호.. 2022. 8. 19.
낚시로 잡은 자연산 참돔을 맛있게 구워보자. 지난 주말 잡아온 참돔을 구워 와이프에게 진상하기로 한다. 임신 8개월차 여서 회를 먹기에는 여러 조건이 좋지 않은 와이프를 위해서 최대한 맛있게 구워내기로 한다. 새우 안먹는 물고기는 없다 다 잡아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지난 주말 낚시를 다녀왔다. 지난 4월 이후 손 맛이 그리웠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국제공항 옆 낚시선단 청마피싱!! 오늘은 지난번에 탔던 청마호와 같은 선단의 아트(ART) 2-up.tistory.com 올리블 달궈 지난 외수질 낚시에서 잡아온 참돔을 올려놓는다. 몇 일전 누나가 주고간 라꽁비에뜨 버터, 찾아보니 가염 버터라길래 소금양념 없어도 괜찮을 듯 하다. 나는 잘 모르지만 누나는 이게 버터게에 에르메스라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 냉장고에 쟁여두라고 신.. 2021. 6. 22.
새우 안먹는 물고기는 없다 다 잡아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지난 주말 낚시를 다녀왔다. 지난 4월 이후 손 맛이 그리웠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국제공항 옆 낚시선단 청마피싱!! 오늘은 지난번에 탔던 청마호와 같은 선단의 아트(ART)호를 탑승한다. 새벽 4시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주차장을 기웃거린다. 해무로 출항이 늦어지고 있기에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본다. 인천대교에 진입할 때부터 보이던 안개는 인천 앞바다를 온통 지워버렸다. 결국 5시 반이 되어서야 배에 올라 급하게 출항한다.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던 배들이 항구로 몰리고 있다. 포인트에 들어가야 할 시간인데 이제 배를 띄워서 일까? 급하게 인원수만 헤아리고 출항한다. 오늘의 미끼는 생(흰다리)새우, 새우 안 먹는 물고기가 있을까? 열심히 일해줄 새우들이 든든하.. 2021. 6. 13.
저렴해진 킹크랩은 이미 옛말 가성비 찾아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하기 며칠 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으로 들어갈 킹크랩이 국내로 풀려 대게의 가격이 4만 원 대까지 폭락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찾아갔어야 했는데 바쁜일부터 정리한 후 폭락한 킹크랩을 맛보러 이른 아침 가락동 수산시장을 찾는다. 가격만 맞는다면 이참에 수산물 파티까지 해볼 요량이다. 이런 코로나 19의 영향일까? 시장에는 상인이 물건을 사러 나온 이들보다 배는 많은 아침이다. 대게의 시세를 물어보는 나에게 발 빠른 이들이 게를 사 갔다며 킹크랩이 들어 있어야 할 어항은 비어 있고 이제는 물량이 달려 새로 게를 받지 못했다고 한탄이다. 그러면서도 아직 개시를 못했다고 다른 수산물을 저렴하게 물건을 내어주겠며 성화다. 발 빠른 이들이 휩쓸고 지나간 뒤 대게 어항이 비어있다. 이.. 2020. 2. 20.
회 먹으로 가자! 노량진 수산시장. 연말, 연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노량진 수산시장. 연말이면 송년회 새해에는 신년회 한주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약속이 있기 십상이다. 청첩장 모임을 가지다 보니 그 만남의 양이 몇 년 치의 약속을 한 번에 다 잡는 듯하다. 결혼을 핑계로 못 만나던 이들을 집에서 불러내기 더 좋아진 것이다. 수년 째 SNS로만 연락하던 친구들도 쌍수 들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오니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없는 겨울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꼬꼬마 시절에 부모님 손잡고 가봤던 곳을 이제는 친구들과 회 먹으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 어릴 적 호객행위에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혼란스러웠던 그런 시장의 모습은 많이 사라져서 통행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예전에는 한걸음 옮기기가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노량진 역에서 수산시장으로 .. 201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