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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4

전주 남문시장 조점례 남문피순대[전라북도 / 전주] 전주 남문시장 조점례 남문피순대[전라북도 / 전주] 음식을 먹고 '맛있다'라고 몇번이나 말할 가? 보통은 3번이상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맛있어서 하는 말, 상대방이 맛있는 지 확인하는 말, 공감하는 말. 오늘은 앉은 자리에서 연달아 '맛있다.', '맛있네.', "안 먹으면 후회 할 거 같아."를 말한 피순대 집이다.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맛만 모아 둔 느낌이랄가? 순대국 시원, 얼큰하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암뽕, 내장과 함께 피순대 몇점이 건더기로 들어있다. 먼저 건더기를 건져 초장, 새우젓, 소금, 쌈장으로 맛을보고 가장 좋아하는 말을 찾으면 된다. 가게늬 추첨은 비법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암뽕, 머잇고기 그리고 피순대 등이 순대국이 들어있다. 먹다 뷰면 전 날의 .. 2017. 3. 25.
한옥마을 먹거리 [전라북도 / 전주] 내가 먹어본 한옥 마을 먹거리. 독자의 시간절약 팁! 음식 사진 없습니다. 먹기 바뻐서 못 찍었어요. 흠흠.. 조점례 남문피순대 집에서 해장 순대국을 먹는 데, 순대국 안의 피순대가 너무 맛있어서 안먹으면 후회할거 같아, 피순대를 추가로 주문해 먹고는 배불러서 다른 음식들은 포장해서 서울로 운송(?)했다. (그리고는 먹기전 사진찍는걸 까맣게 잊어버렸다.) 돌아오는 길에 배송사고로 배 속으로 사라진 바게트버거는 존재했다는 사진자료 하나 남지기 못하고 사라졌다. 그래서 항상 먹거리 포스팅 할 때마다 먹기 바뻐서 음식 사진 찍는 걸 잃어버리고는 항상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블러그의 음식 포스팅은 2번 이상 방문한 집들이 많다. 그렇지 않은 음식점들은 인내(식욕)의 한계점에서 잘 견뎌 낸.. 2017. 3. 22.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 완산구]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완산구] 한옥마을이라고 해서 민속촌 생각하고 갔는데, 이 곳은 한옥에 상가를 밀집시켜 놓은 느낌이다. 그리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여름에 방문하면 더워서 움직이기 힘들고 지금같은 상춘객이 몰리면 사람때문에 움직이기 힘들다. 무심코 뛰어 다니면 사람들이 들고 있는 꼬치에 찔리겠다는 친구의 말도 일리가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옥 느낌(양식)으로 상가건물을 지어 상점이 입점해 있다. 예전의 한옥, 대청마루가 있는 양반의 고택을 생각하고 방문한 나의 착오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옛모습를 적게나마 간직하고 여전히 사람이 머무르는 곳이 숨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그리고 그 곳에 사는 사람이 있으니 큰 언행이나 과장된 몸짓은 주의가 필요하.. 2017. 3. 21.
전주 자만벽화마을[전라북도 / 전주 / 완산구] 자만벽화마을[전라북도 / 전주 / 원산구]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한 노력인가? 벽화마을이 전국적으로 여럿 만들어졌다. 전주에도 벽화마을이 잇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한옥마을 인근에 언덕위 우리가 들으며 자라온 달동내라고 하기에도 작은 마을이 있고, 이 마을의 집집마다 쌓인 담에는 화려한 색체를 입은 그림이 수놓아져 있다. 마을길을 따라 다니다 보면 곳곳마다 그림들이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 소리, 재잘 거리는 소리, 연인의 사랑을 나누는 소리를 듣고 활기를 찾고 있다. 만약 전주에 도착하였다면, 한옥마을과 함께 이 곳 벽화마을도 둘러보길 바란다.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