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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3

붕장어 소금 구이, 두어마리 [서울 / 서초 / 양재천] ## 바다장어 구이 맛집 두어마리 [서울 / 서초 / 양재천] ##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뭇 사람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장어구이 집에 대하여 적어본다.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스테미너를 대표하는 장어. 오늘은 맛깔나게 구워주는 '두어마리'를 방문한다. 바다장어를 '붕장어' 일본말로는 '아나고'라고 부른다. 우리는 친숙한 이 바다장어를 붕장어 보다는 '아나고'라는 말로 더 친숙하게 부른다. 그러나 붕장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게다가 붕장어와 보양식으로 유명한 민물 장어와의 영양 차이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민물장어가 기름기가 조금 더 많은 편이어서 구워 먹기가 좋다고 한다. '두어마리'에서는 통영에서 잡힌 붕장어를 굽거나 회로 제공한다. 구이는 25,000.. 2019. 3. 22.
풍천가 [서울 / 서초구 / 양재동], 장어구이 ### 장어 숯불구이, 풍천가 양재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약속을 잡고 나면 어디서 만나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고민이 된다. 처음부터 뭐 먹자라고 정하고 만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만남은 그러하지 못하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요즘 '몸이 허하다'는 힌트로 도출된 오늘의 메뉴는 장어다. 얼마전에는 농담삼아 던진 '장어' 메뉴로 회식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허하다'는 말로 장어를 먹게 되었다. 메뉴는 정해졌고 그러면 장소가 문제다. 양재역 근처의 장어집을 찾아보니 익혀서 나오는 장어는 많다. 그냥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다른 곳츨 찾는다. 양재 시민의 숲 근처에 숯불구이 집이 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상하게 '양재시민의 숲'은 멀다. 아니 걸어가면 가까운데 대.. 2017. 9. 29.
남우정 [서울 / 서초구 / 양재] ### 남우정 [서울 / 서초구 / 양재] ### 소고기와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을 한다. 그런데 난 또 그곳에 가본다. 불가에 앉기에는 조금 더운 날씨여서 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실내보다 외부 기온이 높은 날인데도 바깥쪽 테이블은 꽉차 있는 것이 사람들은 더위를 덜 타나보다. 일행은 18,900원에 소고기와 장어를 리필해주는 메뉴를 주문했다. 소고기는 항공 공수 냉장소고기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무래도 해외에서 공수하는 모양이다. 에버린 앵거스의 프라임 등급이 우리나라 1++와 동급이라고 하는데 맛은 다르다. 급은 같아도 맛은 한우가 더 깊고 진하다. 그래도 이 가격에 씹는 맛 충분한 소고기를 이만 큼 먹는 다는 건 좋은 일이다. 붕장어를 진하지 않게 양념하여.. 201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