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구이2 부산오뎅 [서울 / 도봉구 / 창동역] 추운 날씨에 찾게 되는 따뜻한 오뎅과 국물. 날씨가 추워서 마음도 추운 건지 술 자리가 잦다. 이렇게 적고 나면 "언제는 술자리가 적었던 가...?"라는 생각이 스친다. 오늘은 맛있는 오뎅국물과 소주한잔을 걸쳐본다. 여러차례 아니 수십 번 이 집을 드나들지만,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맛이다. 그렇다고 특색이 있는가 하면 또 그러하지 않다. 그런데 왜 계속 찾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익숙함과 아늑함이 있다. 너무 화려하여 거북하거나 너무 저급하지 않은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듯한 아늑함이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이미 방문해 본 사람들은 이 말에 반박할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창동역에서 친구와 술을 한잔 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이미 창동에서 곱창을 먹은 우리는 오늘은 곱창 빼고 가자며 오.. 2017. 2. 9. 털보네 생선구이[노원] [털보네 생선구이][노원][맛집으로 유명] 노원 일대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3번 방문 끝에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여기가 맛집이다 하는 맛은 없는데, 근처에 생선 구이집이 이곳 하나다 보니 유명세를 치르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 참고로 술은 안팔고, 생선 구이는 카레를 묻혀서 구워 나오네요. 2015.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