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하여 홍천강에서 텐트치고 1박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구더기, 지렁이 등을 사용한 낚시에는 피래미와 갈겨니, 그리고 모래무지가 물고 늘어졌습니다.
입질 패턴은 깔짝 거린 후 끌고가거나 들어올려서 끌고가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또 물흐름이 있어서 약간 무겁게 찌맞춤을 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초보에게 애매한 부분은 입질을 조기에 파악하려면 가볍게 맞춰야 할거 같고, 찌 흐름을 방지하려면 무겁게 맞춰야 하는 약간의 트레이드 오프가 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 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챔질을 해도 걸려 나오는 녀석이 없더군요. 출조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낮 낚시에 나온 홍천강 모래무지
운 좋게 자리 잡은 자리 바로 뒤에 이렇게 뽕나무가 있어서 낚시 자리에 왔다갔다하며서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엄청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연산(?) 뽕에 허기는 누그러 들었습니다.
짧은 글로 1박 2일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6월 초인 지금도 강가의 밤은 추웠습니다. 일기에보상으로 세벽 최저기온 17도 낮 최고기온 31도를 기록하여, 일교차가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강가에서 1박을 준비중이시라면 방한에 조금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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