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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포동포동 오동통통 잉어, 낚으면 잉어냐 왜?!

by 회색뿔 2012. 9. 26.


포동포동 오동통통한 잉어 녀석..

크기는 눈으로 측정한 결과 35cm정도 되는 것 같다. 역시 잉어는 포동포동하고 힘이 넘치는 모습이 매력이다. 작은 녀석들도 이리 째고 저리 째면서 보여주는 그 파워풀한 모습이 또 다른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렇 듯 파워풀한 힘을 보여주는 잉어도 입질 면에서는 붕어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않좋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붕어의 입질은 점잖게 한번 꿈뻑, 그리고 쭈우우욱 하늘을 찌를 듯이 올려주는 반면에 잉어의 입질은 10에 7번은 꿈뻑한 후에 찌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양어장은 찾기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간편하게 손맛을 보기 위해 찾기 쉬운 이점이 있는 반면에 깔끔한 찌놀림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자연지에서처럼 깔끔한 입질을 보여주는 찌 놀림을 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땅땅한 녀석을 왜 이리 찍어 놨을가?


양어장에서 떡밥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잉어가 달라 붙는지 붕어가 달라 붙는지 알게 된다. 어분을 많이 쓰게 되면 잉어가 달라붙고, 글루텐이나 찐 보리 같은 곡물 미끼를 많이 쓰게 되면 붕어가 달라 붙는다. 이처럼 미끼의 선택에서부터 대상어가 갈리게 된다. 또한 깔끔한 찌 맛을 보기 위한 찌맞춤이나 체비 운용, 그리고 미끼 운용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후에 기회가 된다면 이 것도 알아보고 실천해보고 결과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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