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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라멘 [일본 / 도쿄 / 신주쿠]

by 회색뿔 2018. 3. 22.

 ### 이치란라멘 [일본 / 도쿄 / 신주쿠] ### 

진하면서도 깔끔한 라멘 맛이 일품인 이치란라멘.

세벽 4시, 서울에서 세벽 4시에 출발해서 일본 온지 몇일이나 됐다고 다시 세벽 4시에 일어나서 길을 나선다. 오늘의 일정은 토부 닛코를 방문 하는 것 이번 도쿄 일정에서 유일하게 자연 도쿄를 벗어나는 일정이다. 

24시간 언제나 식사가 가능한 곳을 찾아 이치란라멘을 방문했다.

신주쿠 역으로 걸어가서 이치란라멘 찾았다. 세벽 4시 주변에 문닫은 상점과 달큰하게 취한 취객들이 보인다. 지하로 내려가서 자판기에서 쿠폰을 발급받는다. 

고명과 사이드 메뉴를 잘 골라야 하는 단계다. 취향별로 다양하게 구분해 놓아서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자리는 이렇게 1인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일행이 있으면 저 가림막을 접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주문서 면의 삶은 정도와 토핑 그리고 추가 메뉴를 더 지정할 수 있는데, 여기서 추가하는 것들도 현금만 받는다. 카드가 안되는 점포가 너무나 많아서 현금 없이는 여행하기 힘든 일본이다.

라멘과 추가로 주문한 차슈다. 일본 차슈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원을 풀었다.
돼지뼈와 닭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면을 담고 빨간 고추기름 소스를 얹어 냈는데 저 고추기름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진한 사골국밥을 먹은 느낌이다. 

오늘 한끼도 이렇게 완식했다!!

무거운 가방은 좌석 뒤편에 옷과함께 걸어둘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 업체와 무관하며 자비로 취식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