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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오리 회전꼬치구이 맛집 오리타운 / 민락동

by 회색뿔 2021. 7. 11.

  지난 주말 처가네 식구와 함께 식사를 했다. 마침 동서의 생일이었기에 사람이 적은 늦은 점심을 갖기로 했다. 오후 2시 30분 주차장은 만차다. 그래도 하나둘 차들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가 앉을자리는 넉넉할 거라 짐작했다.

  필자는 첫 방문인지라 몰랐지만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 점심으로는 늦은 시간임에도 2팀이 대기한다. 그나마 우리가 바로 들어갈 수 잇었지만 우리 뒷 팀은 기다림이 길어지는 모양이다. 

  테이블마다 거리두기로 우리 가족도 3명씩 나뉘어 자리한다. 이래서 대기가 잇었나?

오리 꼬치구이 1마리(12대)

  오리 꼬치구이 1마리를 두 개 주문한다. 양이 적당한가? 오리구이 1마리는 꼬치 12개라고 한다. 양은 가격에 비해 조금 적어 보인다. 

상차림

  상차림이 완성되었다. 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다.

  꼬치구이 기계에서 8~90%익히고 좌우에 준비되어있는 스테인리스 판 위에서 완전히 익힌다. 양배추와 함께 상추쌈을 쌓아 먹어도 맛있지만 구운 소금과 함께 먹어도 좋다. 두툼한 살점은 씹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구워낸 오리와 소금

  솥밥을 주문하면 고기를 다 먹을 때 즈음 오리탕이 나온다. 뜨거운 솥밥에 물을 부어 누룽지탕을 만들어 입가심을 하면 한 끼 식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양에서 조금 실망했지만 맛은 좋은 편이다. 양도 넉넉했다면 만족도는 급 상승 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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