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성(Wawel (Royal) Castle)., Krakow, Poland.
우리 나라로 치면, 경주와 같은 옛 수도로서 크라쿠프(Krakow) 남쪽의 비스와강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넓은 화단과 바벨 대성당(Wawel Cathedral)이 인상적인 곳으로, 크라쿠프에 당도하면 둘러봐야 할 곳 1순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크라쿠프에서 바벨 성과 비엘리치카와 보흐니아 소금광산(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을 둘러보고 나면 갈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곳을 둘러보고 나면 시간을 조금 내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시내에서 약 1시간)를 방문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Google Map으로 검색 했을 경우 아우슈비츠는 독일어로 표현한 지명으로 검색이 안됩니다. '오시비엥침'으로 검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벨 성의 입구(앞).
바벨 성의 입구(뒤).
또, 크라코우에 가면 용과 관련된 기념품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바벨 성과 용에 관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 크라코우 비스와 강에는 용이 나타나 크라코우의 처녀들을 잡아 먹었다고 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용을 퇴치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신발을 만들던 한 청년이 꾀를 내어 양 모양의 인형에 갈증이 나게 하는 독을 넣어 용이 먹게 했답니다. 양 인형을 먹은 용은 계속 목이 마르게 되고 비스와 강물을 끊임없이 마시다 배가 터져 죽었다네요. 이 때 폭발이 엄청나 용의 머리는 비엘리치카와 소금 광산까지 날아가 박혔다합니다.
바벨 대성당(Wawel Cathedral)
항상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이런 순간이 다가오면, 아쉬움이 더 커지게 됩니다.
바벨 대성당(Wawel Cathedral)
바밸 성을 들어가면 바밸 대성당을 마주하게 된고, 성당에서 미사도 진행하고 있기에 신자라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신자가 아니더라도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한번 쯤 들어가 보는 것이 좋겠네요.^^
성당안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과 화려함 이는 이러한 오래된 성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게 아닐가 싶습니다..
비스와 강
아름다운 비스와 강, 우리 한강도 언젠가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가요?
제 1, 2차 세계대전으로 고통과 슬픔이 많았던 곳이지만 지금만큼은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 지는 순간입니다.
※ 4월에 폴란드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보습 제품을 꼭 챙기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생각보다 건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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