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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단국대(죽전) <-> 송전지 가는 방법

by 회색뿔 2010. 8. 2.


내가 송전지를 찾은건 3번이다. 부모님과 2번 친구들과 1번 3번이다.

첫 방문과 두번째 방문은 부모님과 피셔를 겸한 낚시여서, 한적히 바라보며 하룻밤 쉬고 오는 낚시는 2차적인 부수 요소였다. 그리고 친구들과 한번 여기서도 난 낚시를 친구들은 장난을 치는 친구들 때문에 망친 낚시였다. 그래도 이곳을 잊지 못하는 것은 나의 첫 붕어와 메기를 낚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곳은 용은 3대 저수지로 불리는 실갈지, 고삼지, 송전지 중 2번째로 큰 송전지이다.
옛 자료를 검색하면 엄청난 자원을 보여주는 터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루길과 베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낚인다 싶으면 큰씨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즉, 베스와 블루길의 압박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큰 놈들이 버틴단 얘기다.(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붕어, 잉어, 메기를 손바닥 사이즈 이하로 잡아 본적은 없다.)
 
그래서, 학교에 있는 기간중 기분이 울적하면 바로 튀어 나갈 수 있게 준비를 해봤다.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고,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취미생활 하고 싶은데 못하면 이 것도 고문이다.
위치, 교통, 좌대비, 등등.

위치와 교통은 아래와 같고, 좌대비는 48,000원/58,000원/68,000 등 사람이 많을 수록 비싸진다.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가 싶다. 요금은 주말/평일 동일하단다. 예전엔 주말요금이 더 쎗는데..

그리고, 한가지더. 학교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택시비가 쩐다. 대략 21,000이라고 하는데. 3명 이상 가면 7,000씩 4명이가면 5,000원 씩 부담하면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좌대에서 토종닭 매운볶음탕을 시켜먹을 수 있는데, 이 가격은 35,000원으로 공기밥 추가는 1,500원 살짝 부담은 되지만 맛이 괜찮다. 아니 좋다. 끝내준다.

흔히들 검색 해보면, 송전은 오름 수위에 잘 나온다고 하는데. 한 여름에도 야간 밤낚시를 집중해서 하면 마릿수는 아니어도, 씨알 굵은 붕/잉어를 낚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가게 되면 사진을 동봉한 자료를 올려 볼 예정이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