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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6

종로타워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 종각 건너편에는 종로타워가 있다. 몇 해 전까지만해도 이 건물 지하에 반디엔 루인스가 있어서 약속시간 전까지 머무르며 책이며 문구며 구경하였던 기억이 있는 건물인데, 반디엔루인스는 자리를 비우고 종로서점과 푸드코트가 자리하고 있다. 오랜만에 종로타워에 있는 WeWork으로 외근을 나올 일이 있어 나온김에 점심을 먹고 회사로 복귀하고자 지하에 있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을 들른다. 한국 사람치고 알러지 있는 사람 빼고 카레를 안먹어본 사람을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카레 소비량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 중 오늘은 일본식 카레를 먹으려한다. 오랜만에 외근에 기분이 들떠 있는데, 서점입구로 들어와 카레전문점을 찾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지려는 찰나, 서점안에 음식 냄세가 생각보다 안난다는.. 2019. 11. 19.
검은감, 흑감, 씨 없는 검은 감은 무핵흑대시. 씨 없는 검은감 무핵흑대시, 2016년 즈음 블랙푸드 열풍이 한참일 때 검은 감나무 품종이 출시되었다. 그 때 당시 7, 000원 씩 5본을 구매하여 심은지 3년만에 첫 감이 열렸다. 5나무 중 1나무는 식재한 이듬해 죽었고 남은 4나무중 2나무는 흑대시가 남은 2나무는 일반 홍시나무가 되었다. 하지만 흑대시 품종의 특징인지 열매의 껍질이 검은 색을 발하지는 않았지만 꽃 받침이 있던 자리가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특징만은 남아 있다. 게다가 당도가 높다고 하여 얼마나 높나 했지만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어본 감 중 가장 달다. 감을 딴다고 사진처럼 가지를 잘라오면 주인한테 꽤나 욕을 먹을 일이지만 내 감나무를 잘랐으니 누가 뭐라 하겠는가? 한동안 식탁에 올려놓고 잘익어 물러질 때까지 구경삼아본다. 무핵흑대시 .. 2019. 11. 11.
크레스티드를 위한 네오박스 튜닝하기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을 위한 네오박스 튜닝하기! 크레스티드 게코는 기본적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뉴칼레도니아 자생지에서는 나무 중간 위치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다. 그 상층에는 리키에너스가 서식한다고 하지만 나무 위의 고저의 차이만 있지, 둘다 나무위에서 뒤엉켜 살아가는 것만은 분명하다. 해서 이 들을 사육할 때에는 높이가 있는 사육장이 적합하다. 오늘은 네오박스 110(11L)를 이용해서 사육장으로 튜닝할 계획을 가지고 타공 연습을 해본다. 이 모델은 높이가 낮아 크레의 사육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자고로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실사육에는 190(19L)를 이용할 예정이다. 먼저 결과물을 보고 시작하자. 열심히 타공을 하다보면 위와 같은 결과물을 얻는다. 위와같은 결과물을.. 2019. 11. 9.
보쉬(BOSCH) 충전식 드릴, 그라인더 구매 및 개봉기. 전동 공구는 어떤한 DIY를 할 때 노동력을 전기의 힘으로 바꿔주는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이다. 하여 얼마 전 전동 공구들을 구입했다. 아마도 가정에서 가장많이 쓰는 전동공구는 드릴일 것이다. 실제로 공구 대여 인프라에서도 드릴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제 용접기만 있으면 어지간한 DIY는 이 공구들을 이용해서 해치울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공구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다면 공구를 렌트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오늘 구매한 제품은 드릴(GSB18V-28)과 그라인더(GWS18V-LI)이며 셋트 구성으로 L-BOXX 2개가 포함되어 있다. BOSCH에서 요즘 밀고 있는 L-BOXX다. 박스의 크기가 상당하며 기본은 구획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통 박스에 구매한 제품에 맞는.. 2019. 11. 6.
아름다운 동행 카페 거부기 & 쿠펫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파충류샵이 있다고 하면 짐짓 의아할 것이다. 비싼 동네에 파충류샵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일테니 말이다. 코엑스(COEX)에서 걸어서 10~15분이면 카페에 도착할 수 있다. 봉은사역, 삼성역, 삼성중앙역 이 3역 사이에 카페 거부기 엔 쿠펫 매장이 있다. 세역 중에 가장 가까운 역은 삼성중앙역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4길 9 서경빌딩 여러 기업과 국제 박람회 등이 개최되는 코엑스 건물 바로 건너편에 이런 매장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유지가 된다는 것도... 마침 코엑스에 행사가 있어 참관하러 코엑스에 들렀다가 일정을 마무리 한 후에 집에 돌아오기 전에 초대형 육지거북을 볼 수 있는 쿠펫에 방문해 보기로 한다. '이런 거리에 파충류 샵이 있을가?' 의아함을.. 2019. 11. 4.
삼성역, COEX 맛집, 박은주의 쌈밥한집. 삼성역 COEX로 전시회 참관 출장을 나간다. 얼마만의 출장인가? 아니 평일에 시내를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얼마 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가 전시하는 주체였다면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이 곳에 왔다가는 큰 사단이 벌여졌을 텐데, 다행히 오늘은 전시회 참관이어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전시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선은 사람이 몰리기 전에 티켓팅도 해놓고 일행을 만나 밥부터 먹기로 한다. COEX안에서 적당한 식당을 골라 그 안에서 먹어도 될 일이지만, 평일의 여유를 더 느끼고 싶었는지 식사만이라도 사치를 부려보기로 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 길거리를 해메인다.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서일가? 식당가 사이에 행인이 거의 없다. 우리 일행은 오히려 더 여유를 부리며 맛있어 보이는 집들을 찾아 돌..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