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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4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양주식당. 한국 사람은 서늘한 한기가 돌거나 습기가 많다고 느껴지는 계절이 되면 의례 탕이나 찌개를 찾게 된다. 외국인들은 비슷한 이유로 스프를 찾지 않을가? 외국의 스프가 우리의 찌개와 같을 것이다. 제주도에서 늦은 저녁 TV에 '맛있는 녀석들'을 보니 의정부 오뎅식당이 나오는 것이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고 만다. 김포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는 긴길을 돌아 제주도에서 의정부부대찌개거리로 향한다.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 수 백 km를 달려왔다. 집에가려고 비행기 탄건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는 기쁨이 더 큰 이유는 알지 못한 채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여자친구에게 여권을 왜 안가져 왔냐며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농담도 던져본다. 웃고 떠들면서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 하고 있다. 모든 여.. 2019. 7. 29.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제주의 온갖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탕, 찌부둥한 늦은 아침,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 더워야 할 여름날에도 아침 비와 바람이 몰아 치더니 이내 곧 한기가 몸에 스며드는 추위로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린다. 지인의 말이 아무리 지금 있는 곳이 맑다고 해도 한라산 반대쪽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던 그 말이 실감된다. 이런 추위에는 따뜻한 국물 앞으로 가야 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일가? 따뜻한 국물에 추위로 얼어붙은 몸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주문을 해본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2~3인분의 해물탕 셋트(65,000원)다. 해물탕과 파전을 함께 셋트로 내어주어 바다와 육지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해물탕에는 문어와 전복, 홍합, 대합, 가리비 등이 파, 콩나물과 어우러져 양념장이 넣어진 육.. 2019. 7. 20.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 삼대국수회관 오늘은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본점 =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찾는 곳 이 달초(19, 7) 비가 오락가락하는 제주도, 운이 좋게도 비가 오지 않는 날 제주에 입도를 할 수 있었다. 제주 지인이 우리는 운이 아주 좋다고, 바로 전날까지 비가 왔는데, 비를 피해 제줄르 방문한 아주 운좋은 사람들 이라한다. 9년 전, 입도하였을 때에도 이 곳에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만족하고 돌아섰던 기억이 있어,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이 곳을 방문해 본다. 국수회관의 주차장도 있고 건너편에 위치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는 요금을 받지 않으니 주말 이용객은 건녀편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다. 주차도 용이하게 해결되었으니 이 참에 박물관도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 2019. 7. 19.
양념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요즘은 뜨거운 숯불 앞에 앉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워 진 뜨거운 여름 날이 되었습니다. 어짜피인생은 고기서 고기인데, 고기앞으로 가야지요. 오늘은 회룡역 근처의 명륜진사갈비로 가봅니다. 여러 포털의 검색 상단에 자주 보여 식사 장소를 선택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1호선 회룡역 환승주차장 건물에 있어서 접근하기도 용이하네요. 서울 북부나 경기 북부, 한강 위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외식장소로 좋아보입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도 있어서 조금 기다렷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 있는 곳은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요. 이유를 찾아보러 가보시죠. 그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에서 할 말을 잃었다. 13,500원의 상차림, 과하지 않고 약간 소소하네요. 양파와 파절임 쌈장 마늘, 고기를 ..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