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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beatstudio3 wireless 헤드셋 구매/개봉기.

by 회색뿔 2020. 3. 4.

  Beats by dre 제품은 과거 유명 레퍼가 개발했다는 특이한 이력에도 일부 Audio 마니아 사이에서는 좋지 못한 가성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 출장 때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쉽게 결정하기 힘든 가격 탓에 대중에게 널리 선택되지는 못한 듯하다. 이런 배경에도 애플 신학기 프로모션을 통한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신학기 프로모션( ~ 3월 16일 까지): Mac 또는 iPad 구매 시  Beats를 사은품으로 제공.
Link: https://www.apple.com/kr-k12/shop/back-to-school

beatsstudio3 wireless

  닥터드레 스카이라인 컬렉션(미드나잇 블랙).

  BeatStudio3 wireless는 애플 공식 홈에서 40.6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금액은 SONY의 MDR-1RBT 시리즈 가격과 비슷하여 고민이 필요한 가격이고 필자는 이미 5~6년 전에 MDR 헤드셋을 구매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Beats  헤드셋을 구매하여 와이프에게 선물하려 구매다. 중고나라에는 25만 원(3월 3일 기준)에 올라와 있다. 만약 학생이고 맥북을 구매하려 한다면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은 조건일 것이다.

  필자는 과거 앱센터에서 앱 개발자 과정 진행 중에 앱 개발자, 강사, 대학원 학생 및 기업 구매 고객으로 애플에 등록을 한 적이 있는데 오랜기간 확인하지 않아서 이러한 기록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확인할 방법도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쉽다.

제품을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단한한 우레탄 파우치.
설명서를 들어내니 안에는 케이블과 카라비너를 포함.
카라비너 장착.

  파우치에 고리가 있어 카라비너를 걸어보았다. 카라비너를 달긴 했지만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와이프는 카라비너를 백팩 손잡이에 걸어 매고 다닌다. 며칠 전 신발끈 매려 고개를 숙이다 파우치가 뒤통수를 가격했다 때문에 한참 웃었더니 와이프가 괜찮냐고 안 물어본다고 째려본다.

파우치를 열어 헤드셋을 확인한다.

  충전단자와 유선 단자가 하단부에 있다. 배터리가 다되어도 유선으로 연결하면 노이즈 캔슬링은 안돼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겠지? 설명서를 읽어봐야 하는데, 와이프가 이미 쓰레기통에 넣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와이프에게 증여(?)한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옆에서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지켜보고 있는 와이프, 눈치가 보여 차마 페어링을 맺어보진 못하고 전달한다. 만족도가 높은 걸까? 최근 한 달간 어디 좀 간다 싶으면 가방에 들어있는 타조알 아니 파우치를 볼 수 있다. 사용 소감을 물어보는 지금도 "좋아요!"라고만 하니 정확한 리뷰는 될 수 없지만 개봉기 정도로 마무리해야겠다.

- 업체와 무관하며 직접 구매 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