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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REPTILE

19' 1 렙타일 포럼 서울 방문기

by 회색뿔 2019. 2. 3.

최근 파충류를 관심깊게 관찰하고 사육하고 있다보니 이런 희귀애완동물 행사들이 눈에 들어온다. 

"19년 1월 렙타일 포럼"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 포스팅은 이날을 기록하려한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12월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참여 업체들의 사정으로 인하여 부산행사는 간소화되고 다시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다. 때문에 다음 행사는 부산에 사는 매니아들에게 한 약곡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산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지난 1월 26~27일 양일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리랑홀에서는 30여개의 희귀애완동물샵이 참여하는 렙타일 포럼이 진행되었다. 주최는 역시나 빅혼이었다. 입장권을 카드 결재했더니 영수증에 빅혼으로 찍힌다. 이전 행사에서는 입장권이 현금결재만 가능했고, 이로 인해 여러 불편함을 야기했지만 이번에 개선되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특이한 그림과 개체 설명, 오래된 도감에서나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이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아보인다. 그 아래로  NFS의 가고일 게코 개채들이 보인다.

여러 업체들이 참가했지만 업체는 관심이 없고 오직 개체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이동하였더니 어떤 업체가 어떤 개체를 가지고 있는지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종류는 역시 크레스티드 개코다. 여러 업체에서 크레스티드 개코를 전시하였지만, 눈에 들어오는 고퀄리티 개체를 전시/분양하는 업체의 수는 적었다. 그 것도 그럴 것이 일반 관람객들은 개체의 이쁨에 놀라고 동시에 가격에 놀라 지레 포기하는 모습도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었다.

레이지 베스트(?), 퀄리티가 높다보니 가격도 높다.

색감과 패턴이 마음에 들었던 개체 그런대 가격이 생각보다 과한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수입된 고퀄리티 개체 인 듯 하다.

화이트릴리, 마음에 드는 개체지만 역시나 가격이 높다.

화이트릴리, 입문한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릴리화이트는 시세(?) 변동 폭이 상당한 것 같다. 그나마 고퀄리티 개체들의 가격은 역시나 하늘 끝에 붙어있고, 중, 저퀄 개체들의 가격 변동폭이 커서 브리더들의 고민이 큰 것 같다. 하지만 이제막 입문한 매니아에게는 어려운 먼 이야기 일 뿐이다.

어느 업체에서 전시중인 개구리, 크기가 엄청나다. 그런데 아직 개구리는 가까이 하기 어렵다. 외국의 개구리여서 그런지 크기와 먹성이 대단하다.

그리고 같은 곳에서 전시중인 거북이인데, 이 녀석도 크기가 큰데, 학교 현관에 있는 거북 크기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도마뱀 종류가 다양하고 고퀄리티 개체들을 어디서 가져왔는가? 국내에 숨겨져 있는 개체들은 모두 나왔나 싶다.

이 업체는 펫테일인과 레오파드 게코를 전시하고 있다. 고 퀄리티인가? 가격이 상당하다.

다양한 모프의 볼파이톤들이다. 볼파이톤 피규어, 이제는 이러한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도마뱀과 개구리만 행사에 참가했나 싶은 시점이 되고 나니 이제서야 보이는 뱀 종류들이다.

많은 수의 게코 종류들, 레오파드, 가고일, 크레스티드 게코들이 전시 중이다.

넘버링과 가격을 적어 놓고 분양 대기중인 개체들이 해아릴 수 없이 많이 전시되어있다. 개체가 분양되고 나면 빈자리에 데려온 다른 개체를 채워 놓는다.

레드아이 아머드 스킨크와, 크리스티드 개코 랜덤 모프가 가격대별로 유리사육장에 전시되고 있다.

레드아이아머드 스킨크, 모니터 베이비와 다양한 게코들이 한자리에서 분양되고 있으니 매니아 들에겐 축제의 한장일 수밖에 없다.

크레스티드 게코의 인기를 알 수 밖에 없다. 왠만한 부스에는 거의 크레스티드게코가 있고, 용품 중에는 붙이류 사육장이 가장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었다. 한가지 의아한 것은 의외로 비어디드레곤의 수가 적어, 요즘 대세에서 물러났나 싶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가장 레오파드게코 중에서는 가장 핫하다는 블랙나이트도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매인 행사장이고 바깥쪽에도 몇몇 업체들이 있었다.

박제와 골격표폰 업체도 참가했다. 사체에서 단백질을 먹는다는 수시렁이도 전시되고 있다.

다양한 동물의 박제와 골격표본이 전시되고 있다. 한켠에는 수시렁이를 이용하여 뱀의 사체에서 살점(단백질 등)을 제거하는 모습을 전시하고 있어서 행사의 교육적인 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카멜레온 i. 카멜레온 ii.

사람 얼굴만한 카멜레온부터 색이 다양한 카멜레온 그리고 손가락만한 카멜레온을 종류별로 전시/분양하고 있었다.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카멜레온하면 노재를 그냥 건너 뛸 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해 말부터 유투브를 통해 존재를 알리고 직접 수입을 수행함으로 규모를 키우더니 최근에는 노재 카멜레온 브리딩센터를 차리면서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혔다.

노재님의 자이언트 리프테일 게코, 리프테일 종류 중에서는 가장 큰 종류라고한다.

최근 유투버 주노준호에 의해 소개된 자이언트리프테일 게코다. 색상과 그 모습이 특이하다. 오히려 너무커서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다시 또 바깥쪽으로 향하니 엄청 구석에 빅혼의 행사 테이블이 있었다. 멀리서 보고 음료코너와 휴게 의자들이 있는 장소인줄 알았는데, 다가가 보니 빅혼의 행사장이었으며, 다양한 뱀과 도마뱀이 같이 전시/분양되고 있었다. 오히려 주최가 이렇게 구석자리에 있는 모습이 의아했다. (행사장 정중앙 입구쪽 가장 좋은 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

최근에 알게된 물뱀 종류중에 가장 발색이 깔끔하고 부담이 안 느껴지는 개체들도 이곳에서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앞쪽에 2~3명이 몰려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여성분들에게 인기 최고조인 물뱀들...)

비어디 드레곤은 이 테이블이 거의 대부분인 것이 현실, 비어디의 인기가 요즘 주춤하고 있나? 아니면 저변 확산이 다른 곳에서 일어나고있나? 파충류 시장이 커가는 것은 느껴지는데, 그 전부터 인기였던 비어디가 많이 출품되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그리고는 원래 목적이었던 곳으로 향한다. '지호의 곤충농장', 오늘의 목적지다. 이 곳에서 다양한 모프의 크레스티드와 고퀄리티 홀드백 개체와 리키에너스, 가고일이 전시되고 있다.

바브의 색감이 많이 느껴지는 크레스티드 게코와 딸기느낌이 나는 녀석들 외에도 릴리화이트 고퀄 레드트라이컬러 익스할리퀸 등 다양한 모프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리더 바브와 NFS 게체도 입양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지호의 곤충농장 측에서는 홀드백 급의 레드 트라이 컬러 익스트림 할리퀸 개체가 3~4마리가 출품되었는데, 내 발길을 사로잡아서 행사 시간 내내 고민하게 만들었다. 언제 다시 홀드백 급 개체가 시장에 나올 지 알 수 없으니,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다.

참으로 큰 돈, 작은 돈 모아야 하는 이유가 늘어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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