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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족발야시장 [서울 / 강북구 / 미아사거리 역 인근]

by 회색뿔 2017. 1. 28.

족발야시장, 미아사거리 먹자골목에 족발집이 생겼다.

수유 메가박스에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2016)'을 개봉일에 보는 복을 누리고, 걸어서 미아사거리까지 걸어간다.

전부터 족발이 먹고 싶었고, 친구들과 족발 & 수육 러쉬를 예약한, 술먹기 딱 좋은 날이다. 미아사거리에 도착하고 몇 일전, 새로 단장한 족발집으로 향한다.
이 곳은 그 전에도 고기집이었고 다시 족발집으로 바뀐거면 고기집 고기집이니 원점인가?!

족발야시장, 부드러운 족발이 있는 곳, 장소는 조금 협소하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야들야들한 족발과 소주 한잔을 함께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먼저 야들야들 부드러운 족발, 잡내가 없어 먹기 편합니다. 족발을 못먹는 초보자라도 한번 도전해 봄직하다.

그리고 족발을 정말로 못 먹는 사람을 위해서는 수육도 준비되어 있으니, 다른 집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우리는 최초 족발&보쌈 SET을 주문하였으나, 주문이 잘 못 들어가 보쌈(대)만 주문되었다. 이 후 물어보니 주문이 잘못 되어 있어서 족발(대)도 나왔으나 결재시 확인해보니 족발&보쌈(대)로 결재가 되어 이득을 본 셈이었다.
안그랬으면, 우리 대식가 친구들이 족발(대)를 하나 더 시킬 판이었는데, 잘 된 일인 듯 하다.

국민 라면, 신라면!!
고기를 먹다가 질리고, 느끼할 때, 한 젓가락 하면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라면있으나 서비스로 얼큰한 콩나물 국도 있으니 기억하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