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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묵호항 원투낚시[강원도 동해]

by 회색뿔 2016. 10. 6.

현지 낚시인과 입항 중인 배

묵호항 밤 원투 낚시, 강원도 동해시

2일차 밤, 마지막 날 밤 낚시를 시작합니다. 2일차 태풍의 북상의 영향으로 큰 바람은 없으나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우의를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낚시를 진행해 봅니다. 오늘은 비의 영향으로 난로를 피울 수 없으니 체온 관리가 관건이 됩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생활 낚시 중인 현지인 앞으로 커다란 배가 입항하고 있습니다. 원투낚시에는 이렇다 할 입질이 없는 시간, 생활 낚시인께서는 학공치와 작은 전갱이와 고등어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새우를 미끼로 쓰다 입질이 시원찮자 훌치기를 시도하십니다. 

묵호항은 크게 3군대로 포인트가 나뉘어 지는 것 같습니다. 외항 큰 방파제, 내항 여객선 선착장, 해경 방파제 이렇게 말입니다. 2 곳은 출입금지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사정을 잘 아시는 분과 함께하지 않는 한 길을 찾는데 애를 먹거나 경찰과 얼굴 붉히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지난 번 묵호항 조행에서는 큰 방파제 내항에서 씨알 좋은 도다리를 낚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업 준비로 인해 내항 전역을 사용하고 있어서 낚시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이리 저리 몇 번이나 돌아다니면서 빈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긴 기다림, 몇 차례 미끼를 갈아주기를 반복하고 던지고 뒷 줄을 정리하는데 입질이 들어옵니다. 투둑, 덜컹 덜컹, 챔질과 동시에 시작되는 투두둑하는 손맛, 반짝 반짝 은박지인가?

30cm에서 조금 모자란 감성돔.

거져내 보니 그것은 감성돔, 너무나 빛나서, 은박지로 착각하게 만드네요.

감성돔은 혼무시를 잘 먹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청 갯지렁이에도 나와줍니다. 조갯살도 준비하였으나 입질은 받지 못하여습니다. 작은 치어나 타 어종이 설칠 때 사용하려고 조갯살도 준비하였으나 조갯살은 몇시간이 지나도록 입질이 없어서 청갯지렁이를 사용해서 잡아 냈습니다.

결국 이날은 감성돔 이 한마리로 끝, 이제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서울로 들어옵니다.

초보한테 낚이다니(파닥파닥)

겨울철새 오리 날다. 꽉! 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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