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nca, Krakow, Poland <비앙카, 크라쿠프, 폴란드>
파스타가 맛있는 집, 우르르 몰려가서 올드타운의 광장이 보이는 페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성당 건물, 그리고 그 옆으로는 광장이 펼쳐진다.
<Bianca, 여자이름, Blanche의 이탈리아 이름.> 이것으로 보아 이집은 이탈리아 음식점이 분명합니다.
바로 옆에는 성당이 보이고, 광장에서는 골목길로 접어드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은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음식맛이 중요할 텐데요. 이전 글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국내 레스토랑에서 먹는 그 무엇보다 맛이 좋습니다. 한식의 달고거나 짜고, 맵고 신 그러한 익숙한 맛은 아닐지라도 제 입에는 딱 맞았습니다.
이 곳 역시 TripAdvisor에서 찾을 수 있었고, 랭크도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이 곳 크라코우는 한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국의 평가는 없었습니다. 제가 첫 평가를 이 블러그를 통해 남겨야 겠습니다.
맛 : 8/10
친절도 : 10/10
위생 : 9/10
무엇보다 주방이 홀 쪽으로 오픈해 놓고 주방을 바라보면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믿음이 생깁니다.
주방 | 주방, 눈 마주쳤나?! |
우리 일행은 음식을 주문하면서 간단하게 맥주를 각 1병씩 주문을 했습니다.
맥주 사진과 에피타이져 사진 투척!
이게 폴란드 맥주라던데, 기억이 가물가물.. | 올리브와 간단한 빵, 그리고 소스 |
사진처럼 맥주와 빵,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가져다 주더군요. 올리브에 씨는 제거해서 절였는지 먹기가 아주 편합니다. 폴란드에서 올리브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국와서도 이 올리브 절임과 양배추 절임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이 음식은 유럽식 육회라고 생각하면, 딱 맞아 떨어질거 같은데요, 보기에는 조금 낯설지만 입에 넣으면 익숙한 듯 이색적인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엄지 척!
그리고는 우리가 시킨 파스타 종류가 똭 나왔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지난 4월에 방문하고 8월에 글을 쓰다보니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핑계 맞습니다.
맨아래 사진의 조개는 마침 조개가 다 떨어져서 다른 조개로 대채해도 되냐고 묻고, 조개만 바뀌어서 나왔는데,우리가 조개 종류를 못알아들으니 한 5분간 엄청 디테일하게 알기 쉬운 단어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탈리아 파스타 종류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잠시 이 글을 보는 한식이 땡기는 분들을 위해서 정보를 더하자면,
이 곳에서는 한식을 먹기가 힘듭니다. 한식집은 한곳 뿐인데요. 알려준 친구의 말로는 일식과 한식을 같이 하는 곳(하나스시, Hana sushi)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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