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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도다리 원투낚시[묵호항, 강원도 동해시]

by 회색뿔 2016. 6. 7.
6월 4~6일 2박 3일, 묵호항 조행!

발 사이즈 275, 내항에서 야간에 나온 대물 도다리

묵호항 서울 집에서 260km(약 3시간)거리에 있는 동해의 미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차박으로 2박 3일 동안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그 기간동안 혼무시미끼를 사용하여 외항 내항에서 낚시를 해보았는데, 외항 내항의 차이를 한번 적어 볼가 합니다.

외항은 심심하지 않습니다. 손바닥만한 도다리가 심심하지 않게 계속 입질을 해주네요. 운이 좋으면 문어도 올라탑니다. 루어로는 광어가 드문드문 얼굴을 보여 주고 있네요(옆에서 낚는걸 봤습니다. 잡는 분은 2~3마리 씩 메탈에 낚아서 가시네요).

내항 10cm정도 되는 감성돔 새끼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지 분들은 야간 붕장어 낚시가 주
라고 하시는데, 장어가 낚이기는 하나 가는 날이 안 좋았는지 입질하나 없이 지쳐 쓰러질 때 쯤 한번씩 입질 하는 통에 인내심 바닥을 여러번 겪으면 그때 입질이 옵니다. 도다리도 나옵니다.

입질 패턴은 이러하지만, 내항(일부구간), 외항 방파제 전구간은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최소의 짐으로 유격훈련하듯 진입하여야 하는데, 위험천만합니다(앞으로는 안가려합니다.). 내항은 발판 좋고 입질 없고 입질오면 잡으면 될거 같네요.

방파제 전 구간은 위험하고, 출입금지 구역으로 출입 시에 발생하는 모든 사고와 법적 책임은 당사자 본인이 져야 한다고 적혀 있네요. 나가라고 할 때 싸우거나 하면 벌금 때릴거 같아요.

묵호항 외항, 마음이 급했는지 사진이 일그러졌네요.

묵호항의 노을!
동해에 미항으로 꼽히는 곳이니 한번 가볼 이유는 있는 거 같습니다.
안전을 중요시하여 사고 없는 출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