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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노래미 원투낚시[넛출선착장, 선재도]

by 회색뿔 2016. 5. 15.

세벽 1시에 동해로 가고자 했던 나의 계획은...

1:00 AM 눈을 떳다. (연락이 안왔네.. 조금만 더 잘가?)
2:00 AM 음.. (연락이 왔다. "미친거~~~~~아냐냐냐냐냐냐냐냥?"이라니... 오라는거야 말라는 거야..?)
3:00 AM 아.. (이러다간 아무것도 안된다.. 혼자라도 나가자!!)

이렇게해서 계획은 무산되고... 넛출선착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카페에서 추천받은 시화방조제 입구쪽 피싱샵에 들러 혼무시를 구매하고 또 달려서 도착합니다.

일단 마성의 손가락으로 낚시점 고양이의 애교 보고, 혼무시!!

혼무시, 지렁이 사진은 불특정 다수를 마음의 평화를 위해 생략(?)!!!
(그런데 다음부터는 여기에서 혼무시 안사려 합니다. 지렁이 사이즈도 작고, 뚝뚝 끊기는게 상태가 영 좋지 않습니다.)

세벽 5시 넛출 도착, 27호 봉돌을 달아서 던진 첫 케스팅에 놀래미 작은거 한마리 나와줍니다.

노래미볼락? 우럭?조피볼락, 우럭

다양한 어종이 낚이는 넛출 선착장, 사이즈는 고만 고만 우럭, 볼락은 방생 노래미는 킵.보관

솔직히 노래미는 좀 작긴 햇지만, 제한 체장을 넘기도 했고, 다음 출조권 확보를 위해 보관했습니다..
해가 뜨고 나니 실제로 자주오시는 분의 조언처럼 입질은 몰리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생각 될 정도로 뜸 하다가 한번 한번 들어옵니다. 

들물 때는 이렇게 들물 들어오는 방향으로, 날물때는 물 나가는 방향으로 이동 밑 투척.

서해에서 오랜시간 낚시를 하기는 처음인데, 왔다리 갔다리 힘드네요.
그래도 물옆에 있는게 어디인지.. 기분 좋게 즐깁니다.
봉돌이 27호 인데도 물 속에서 데구르르 구르면서 제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먹(잡)을 수 있는 사이즈만 챙김!

저는 이렇게 잡았지만, 2일전에도 출조하셨다던 옆자리 현지분은 제거보다 더 큰 놀래미와 우럭을 올리시더군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계시는 거 같더군요.

기분 좋은 일은 여기까지였고 서울 근교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남습니다.

1. 늦게 오신 분들의 민폐.

늦게 오신분들은 빈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끼어들려고만 할 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빈자리로 들어가도 되는지 묻는게 먼저 아닐가요?
옆사람과 2m 띄워 놓으면 그 사이에 진치고 들어가서 다 엉켜 놓으면 어쩌자는 거고, 왜 사과 한마디 없는 걸가요?
이런 매너는 민물낚시꾼들이 더 잘 지키는 거 같습니다.

2. 안전 불감.

낚시터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건 좋은데, 왜 아무런 보호 조치를 안하시는지
최소한의 "낚시하시는 분들 주변에는 가지말고, 주변을 살펴라.."라는 등의 최소한의 안전 교육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가요?
분명 낚시터는 날카로운 바늘과 무거운 봉돌이 매우 센 힘으로 날아다니는 곳입니다.

3. 낚시배 횡포.

옆분들은 배가 들어오는 곳이 아니라는데, 경적도 없이 들어와 배를 들이대면서 낚시줄 안 걷었다고 성질내며,
비싼 합사를 100m 넘게 끊어 먹으면....


물론, 이 위의 사항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못보실지도 모르겠네요.
연세가 지긋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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